고유가와 더불어 자동차보험료가 상승하면서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양한 보험료 절약 노하우를 활용하면, 최대 20~30%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23일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 절약의 지름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는 할증되는 반면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70%까지 할인된다. 무엇보다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 절약을 위한 최선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할인할증률이 유리한 보험사를 선택= 동일 할인할증등급이라 해도 회사별로 할인할증률은 다르다. 우선 본인의 등급을 확인한 뒤, 할인할증률이 유리한 회사를 손보협회 비교견적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보험사의 등급별 할인할증률은 손보협회 홈페이지(knia.or.kr/자동차보험공시실)에 공시돼 있다.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활용= 요일제 자동차 특약에 가입하면 만기시 보험료를 8.7% 환급받거나 보험가입 때 8.3%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3% 할인된다. 관공서(군대포함) 또는 법인 등에서 운전직(병)으로 근무한 기간이나 외국에서의 보험가입 기간은 운전경력으로 인정받아최대 2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엔 수리시 중고부품을 사용할 경우 신품과 중고부품의 차액을 돌려주는 특약도 나올 예정이다.
◆할인할증등급 관리는 꼼꼼하게= 사고내용에 비례해 할인할증등급이 달라지므로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만기일로부터 1개월을 초과해 갱신하면 전 계약기간 사고가 없다 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차를 2대 이상 보유한 경우 개별 계약을 하나의 증권으로 가입하면 사고 발생시 사고차량만 할증되므로 보험료 할증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자차보험료는 알뜰하게= 자차보험료는 전체 보험료 중 가장 큰 비중(약 37%)을 차지하는 반면 본인 차량에 대한 보상인 만큼 차량가액, 운전습관 등을 고려해 알뜰하게 설계하는 것이 좋다. 차대차 충돌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보상사고는 제한되나 자차보험료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 최근 대부분 손보사들이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최대 3만원)해 주거나, 일정 금액 내에서 적립 포인트나 선지급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법규 준수는 기본= 이달부터 속도·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 평가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첫댓글 좋은정보 활용하여 가계부 좀줄여야겠당, 정보에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