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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4(토) |
안개자니계곡-소황병산-구룡폭골 |
06:32~08:41 동서울~진부(11900량) |
09:02 노인봉민박(거리개자니/16000량) |
09:38 와폭 |
09:45~10:00 와폭 |
10:20 합수부/좌 |
10:31 삼거리/직진 |
10:38 합수부/직진 |
10:46 합수부 폭포/좌 |
10:57 합수부/좌 |
11:05 합수부/우-좌로 가야함 |
11:14 모덤터 |
11:20 계곡길 끝/좌 지능선향함 |
11:42 임도 |
11:50 소황병산(△1337/연곡26/2005) |
12:06 안테나시설 |
12:20~50 중식 |
12:54 습지 |
13:01 안부삼거리/경고문 |
13:35 이동통신시설/천마봉 능선분기점 삼거리 |
14:00 x1087.3봉 |
14:28 천마봉 갈림길삼거리/좌 |
14:54 삼거리 갈림길/좌 |
15:12 마른계곡상단 |
15:17~38 계곡 |
15:55 폭포 |
16:35 상팔담 |
16:42 구룡폭포/소금강 일반등로 |
16:54 삼선암 |
17:10 통제소 |
17:20 버스종점 |
19:45~20:00 주문진~강릉터미널(1800량) |
20:40~23:20 강릉터미널~동서울(13300량) |
산행거리 : 16km |
산행시간 : 8시간18분 |
날씨 : 흐림/농무 |
▶안개자니계곡/소황병산 |
겨울 오기전 완만한 안개자니계곡을 가려 진부에서 내려 오대산 가는 사람들을 보며 병내리 거리개자니의 노인봉민박집에 내려 농로따라 들어가면 계곡이 조용히 흐르고 등로는 일반산행지 처럼 좋다. |
금지판을 지나 가다가 야생이된 도망친 흑염소가족을 놀래켜 새끼는 계곡에 빠져 코를 좀 다치고 부리나케 도망가며 걱정하며 바라보는 부부염소를 공연히 미안해하며 올라간다. |
와폭의 암반에서 간식먹으며 여유롭게 진행하고 간간이 건너는 계곡은 수량이 적어 쉽게 건너다닌다. |
낙엽송의 조림지대도 보기에 좋고 여유롭게 흐르는 물길도 한가롭다. |
합수부는 적고 갈리는 노인봉가는 속세골과 군부대가 있는 황병산가는 식당골의 계곡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수량은 점점 줄어들고 4번째 합수부에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면 구들장까지 갖춘 모덤이 나오고 낙엽송속에서 등로가 사라진다. |
좌측으로 잠시 올려치니 능선으로 진입하여 잠시 올라가니 등로가 나타나고 점점 넓어져 임도수준이 된다. |
좌측으로 노인봉에서 오는 대간능선이 가늠되지만 안개가 점점 몰려오고 빗방울도 몇방울이 비친다. |
황병지맥때 장군바위산-황병산 거쳐오던 임도길을 만나면서 금지판을 지나 오리무중의 소황병산(1337m)으로 올라간다. |
거리개자니의 노인봉민박이 들머리
낙엽송 조림지 놀래 도망가는 계곡물에 빠진 새끼 걱정스레 보는 부부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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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덤터 계곡위 지능선길
고도가 엉터리인 소황병산(1337m) 정상판 소황병산 삼각점 ▶구룡폭계곡/소금강 |
삼각점을 확인하고 1430m고도라는 엉터리 정상판을 보며 조망좋은 봉에서 아무것도 못보고 등로를 따라가니 방향이 달라 되돌아와 방향만 잡고 안개속을 헤치니 통신시설을 지나 대간길을 만나 금지판을 또 지나 대간길로 들어선다. |
약 3.5km의 대간길로 들어서서 습도계가 설치된 습지대를 구경하고 바람없는 숲을 찾아 점심을 먹고 지루한 대간길따라 삼양목장의 트랙터를 보며 소나무가 점점이 남은 초지를 올라가면 이동통신탑과 맑으면 보일 매봉과 풍력발전기를 가늠해보며 천마봉 갈림 능선으로 들어선다. |
1087.3봉의 바위봉을 안개속에 지나며 내려가면 고도가 점점 낮아지며 단풍이 물든 사면을 바라보고 멋진 적송들을 감상하며 가면 천마봉(999.4)가는 삼거리에서 천마봉은 다녀왔기에 그냥 지나쳐 내려간다. |
당초 노인봉으로 가서 소금강을 가려던 계획을 산객들이 많을까 급변경하여 지도도 개념도 밖에 없어 위치파악이 부실하고 기억에 의지해 가다가 삼거리에서 바닥에 보이는 산악회의 표지지을 보고 좌측으로 들어서 내려가니 급경사를 이루며 내려서고 풍고암이 있던 능선이 전면에 보이지만 그냥 급경사를 20분 가까이 내려가면 마른 계곡 상단에 도착되고 잠시 내려가니 계곡물이 보인다. |
지도를 들여다보니 구룡폭계곡으로 바로 떨어져 구경하며 계곡을 내려가고 간간이 묶인 밧줄따라 내려가면 호젓한 계곡산길이 이어진다. |
폭포와 상팔담을 구경하며 내려가면 사람들이 보이며 금지판을 넘으니 구룡폭이고 인산인해라 달리듯 주차장으로 30여분만에 내려와 강릉가는 303번버스에 올라 연곡에서 내려 주문진으로 들어가 항구에서 저녁을 먹고 주문진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기다리니 7번국도가 막혀 30분마다 있는 버스가 펑크나 1시간을 까먹고 시내버스 타니만 못하게 강릉으로 들어와 시외버스로 돌아온다. |
매봉가는 방향에 만나는 들머리
습지의 습도계
꿀렁거리는 습지에도 들어가 보고...
삼양목장
유난히 많은 안내판들 ㅠㅠ
통신시설 지나자마자 천마봉 갈림길 삼거리가.....
1087.3봉
사면의 단풍 - 안개로 잘 안보임
풍고암과 아미산성쪽 인듯
마른계곡 상단으로 떨어지고
생강나무들
구룡폭 계곡
바위와 소나무
좀 더 당겨본 아미산성부근
구룡폭의 와폭 - 이름이 있을듯
상팔담 - 8개보다 많을듯...
구룡폭
일반등로인 소금강의 구룡폭
사람이 많은 소금강
삼선암
상가지나야 버스타는 주차장
첫댓글 거리개자니 쪽도 ㅇ 뭔가 많이 들어서서, 계곡 초입 찾기도 헷갈리더만여... /명승지도 좋지만 역시 산은 ,경치는 덜하더라도 사람 분비지않는 곳이 좋은듯 해여.
그리고,진고개에서 동대산쪽으로 출입금지가 풀렸더군요.... 대간 보충할 분들은 참고 바람..
동대산 금지는 아마도 작년쯤에 풀린걸로 암돠...
오감도를 소리내어 읽다 보면 점점 무서워지듯이 출입 금지 팻말도 자꾸 보니 점점 무서워지네요. 절경이기는 한데...
정말 좋은 곳입니다...등로도 순하고 ㅎㅎ 우리땅 우리가 내발로 가는데 누가 막겠습니까??? 아니온듯 다녀가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