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 2011.4.13(수)
1.산행코스 ; 강진"덕룡산"(전남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소석문~암릉지대~동봉(420m)~서봉(432.9m)~수양마을이정표~암릉지대~수양마을
이정표~주작"덕룡봉"~작천소령~수양관광농원.
1.산행시간 : 11:20~17;20(6시간산행,후미기준)
1.산행인원 ; 46명
1.대전에서 버스이동시간:4시간10분.
덕룡산.432.9m(전남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강진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이곳 진달래는 애써 군락을 이루지 않는다. 웅장한 암릉과 산허리, 꼭 피어 났으면 하고
바라는 곳에 마음을 읽듯이 적재 적소에 피어난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솟구친 암봉의 연속,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은 초원 능선 등 능선이 표출 할 수 있는 아름
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암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의 주봉이다.
날카로운 암봉들의 연속으로 만덕산에서 시작 된 돌 병풍이 덕룡산과 주작산을 거쳐 두륜산,달마산을 지나 송지
해수욕장이 있는 땅끝까지 이른다.
도암초등학교를 우회하여 1.2km를 가니 봉황천을 사이에 두고 덕룡산과 석문산을 거느린 소석문이 나온다.석문산의 암릉이
위용을 떨치고,덕룡산 자락엔 진분홍 진달래의 화려함이 오늘의 산행을 설레게 한다.
도로에서 이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은 바로 시작 된다.
산행 초입부터 만발한 진달래는 우릴 반기고,,,,
덕룡산 건너편 석문산 암릉의 위용.
용복형님 벌써부터 찰칵
버스는 벌써 떠나고.....
온통 천지가 진달래의 붉은 빛이다.
밧줄코스를 오른후 멀리 만덕산에서 석문산까지 이어진 암릉의 줄기에 감탄하고....
후미팀이 마지막으로 밧줄코스를 오릅니다.
만덕산에서 석문산까지의 암릉줄기..
도암면의 들판과 강진 앞바다가 시원히 펼쳐집니다
너무도 화려한 꽃숲,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 그지 없고...
예쁘기 그지 없는 딸과 함께한 진달래산행, 행복한 가족의 모습입니다.누리산악 재일 아우 가족
울 총무님 거기서 뭘 하세요?
제일뒤 동봉까지의 능선
이러한 장관을 보기 위해서는 4시간 버스이동쯤은 감내 해야....
아름다운 꽃길 산행에 보이지 말아야 할 풍경
멀리 만덕산에서부터 이어진 암릉의 줄기, 웅장합니다.
힘들게 오른후 저렇게 시원히 조망하는 순간이야말로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봉황저수지의 아름다운 전경
바다와 저수지와 들판, 그리고 병풍같은 암릉과의 조화,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의 연출인가...
동봉
동봉에서 선두는 점심이 끝나고.
푸른의 막강 고속팀.
가야할 칼능선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수양리 수양관광농원밑 저수지.
날카로운 서봉의 자태
동봉에서 점심
점심식사후,동봉에서 가야할 서봉을 배경으로..
동봉에 후미팀을 뒤로하고 서봉을 향합니다.
암릉과 어우려진 진달래,참으로 아름다운 덕룡산의 절경.
이야기꽃을 피우며 앞사람만 따르다 서봉을 오르지 못하고 그만 우회길로 접어들었으니,아쉬움속에 바라본 서봉.
뒤 돌아본 서봉.
안전시설은 비교적 잘 되어 있었다.
신전면일대
서봉을 내려오면 첫번째 수양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서봉의 위용
암릉지대 너머로 주작 덕룡봉을 향한 육산 능선이 이어지고 멀리 두륜산이 버티고 있다.
암릉산행의 묘미
서봉을 지나 암릉지대를 통과 후 나온 두번째 수양마을 탈출로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주작"덕룡봉"
덕룡봉 오르며 바라본 지나온 암릉, 멀리 석문산과 동봉,그리고 서봉이 우뚝하다.
마지막 봉우리 덕룡봉 정상입니다.
주작산의 공룡이 두륜산을 향하고...
후미팀,작천소령을 넘지 않고 이곳에서 흔들바위,휴양림쪽으로 하산..
이곳 갈림길에서 휴양림으로 가지 말고 흔들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면 수양관광농원을 향한 도로가 나온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하고 우리의 애마가 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