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카오산-푸켓-피피-크라비-핫야이-말레이시아-싱가폴

어느정도 시간이 갖고 계획을 하시는 분들은 참 괜찮은 루트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1.방콕-푸켓 가격은 300바트 냈구요. 저같은 경우 그냥 카오산에서 여행자들이 타는 버스를 타고 12시간을 달렸습니다. 헌데 버스 잘못 타면 화장실 냄세로 고생을 한다거나 잠든 사이에 지갑을 털리거나 그럴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또한 중간에 수라타니에서 2~3시간정도 허름한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려야합니다. 얼마나 지루하던지..... 거기서 다시 봉고차를 타고 푸켓까지 3시간정도 갔습니다. 무지 지루하지만 기억에도 남고 할말 하더군요...^^* 좀 더 낳은 써비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방콕터미널에서 제대로 된 버스를 타시길..... 물론 비행기를 안타신다면....... 2.푸켓-크라비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시 크라비로 이동을 했지만....음 크라비 같은경우 푸켓보단 더 작고 더 조용하고 그런거 같더라구요.또한 한국 사람들도 보기 힘든거 같구요....^^* 3.크라비-피피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간거 같은데....음 일단 그다지 좋은 호텔은 없는거 같구요.....선착장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격은 더 저렴하고 10시가 넘어가니 정말 썰렁하더군요...거의 다 문닫고 바같은 곳만 하던데....솔직히 재미는 없더라구요.일단 왔으니 스킨스쿠버정돈 한번씩 하시구요. 4.크라비-싱가폴 크라비에서 싱까지 정확히 23시간 걸렸습니다. 여행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지라 저같은 경우 900바트 줬구요. 크라비에서 핫야이까지 봉고로 이동. 핫야이에서 하름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헌데 이노선에 진짜 외국인들이 드문거 같더라구요. 거의 싱으로 돈벌로 가는 태국 아줌마들만 잔뜩.....음식이랑 과일 바리바리 사들고...... 보통 버스가 2~3시간 마다 한번씩 휴게소에 스는데 한곳만 빼고는 태국돈이나 싱달러를 안받더라구요..또한 코스가 코스인지라 거의 먹기가 힘든 음식만.......다행이 달러를 가지고 있어서 뭐라도 사먹었는데...말레이시아 횐율을 잘 몰라 바가지를 썼던거 같아요..물론 큰 돈은 아니지만.. 단지 1달러 가지고 진짜인지 확인하고 좋아하더라구요...^^* 23시간 동안 버스탈 자신이 있으신분은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5.싱가폴-태국 그동안의 경로들이 너무 지겨워서 싱에서 태국까지 돌아오는데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했습니다. 6만원정도 들었구요. 정말 색다른 비행기였습니다. 쥬스랑 물도 700원 주고 사먹고 에어콘 바람으로 춥다고 했더니...ㅋㅋㅋ 저에 남방 웟단추를 아주 친철하게 콱~!!! 채워주더군요. 좋은 자리에 앉기위해 뛰어가고.... 싱에서 에어아시아 표를 끊으려면 근처에 어딘가에 있을 피씨방이나 우체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