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
이제 본격적인 개막 행사진행에 들어갑니다.
- 글을 보면서 머리속에는 그날의 영상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
19:00 오동상 진행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마치고
우뢰와 같은 박수와 연호속에서
동기회기가 유중근 홍보위원장의 손을 거쳐 신용술 동기회장에게 전달됩니다.
먼저 은사님에 대한 인사로 시작하여
이어서 이태형 홍보위원장이 은사님을 소개합니다.
은사님 한분 한분이 소개될 때마다 우뢰와같은 함성과 박수가 이어집니다.
정말 40년전을 떠올리는 멋들어진 장면이었지요
문병욱총동창회장, 백인종수석부회장, 김정문모교운영위원장이 소개되고
동문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자리를 빛내주기위해 참석한 교직원들도 일괄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모교 강은기교장선생님의 소개도 빼놓을 수 없지요 동기지만...........
다음에는 신성기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그동안의 10주년, 20주년, 30주년의 행사에 이은 본 40주년 행사의 격에 맞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2014년 1월부터 면밀한 계획하에 추진된
행사 준비의 경과가 보고되었으며,
뒤따른 신용술 동기회장의 멋들어진 대회사에 전체 참가자들의
박수와 연호는 행사장이 떠나갈듯 합니다. 이어서
동창회장님의 축사도 행사장을 꽉메운 참석자들의 갈채와 함성속에 진행됩니다.
다음으로 우리 동기들의 자랑인 강은기 모교 교장- 생각만해도 가슴 뿌듯한-
축사도 이어집니다.
졸업40주년행사가 있기까지는 그동안 10주년, 20주년, 30주년 행사가 커다란
초석이 되었음을 다들 잘 아시겠지요 ?
10주년 대회장 김하율, 20주년 대회장 배종근, 30주년 대회장 박인병 동기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 되었습니다. 그땐 정말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사은품 전달이 있었습니다.
대회장과 추진위원장이 은사님 개인개인에게 직접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가자 모도는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였습니다.
참, 잊을 뻔 했습니다. 차한수 은사님이 은사님을 대표하여 인사말씀과
시 낭송도 빼놓을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일우 재경동기회장의 축배가 이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교가를 제창하고 기념행사는 마무리 되어 갑니다.
20:00 오늘의 하이라이트 !
'팬스타'측에서 마련된 갑판 불꽃놀이가 그것 입니다.
약 5분간에 펼쳐진 불꽃쇼는 장관 그자체였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즐기기는 참으로 오래간만에 만들어진 자리였습니다.
- 이 영상은 훗날 행사 동영상에서 다시한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이어서 선상에서의 댄스파티가 펼쳐집니다.
모두들 갑판에서 즐겁게 흔들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20:40 다시 1층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반별로 은사님을 모시고, 또는 모임별로 , 삼삼오오, 졸업당시 직장별로
얘기 꽃이 만발하는 가운데 '크루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잔 술에 흥이 돋고
무대에서는 지방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소리와, 마술, 변검등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광경들이 우리들을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합니다.
21:50 진행위원장 박현중 동기의 사회로 장기자랑,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등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해 봅니다.
진귀한 - 나중에 큰 부가 될 수 있는- 경품들이
동기와 가족들의 품으로 안기고 있습니다.
23:00 이제는 자유시간 !
술은 술을 부르고 흥겨운 자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는 그 자리
2층 갑판 '포장마차' 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족들은 갑판에서 밤바다를 즐기면서 공기를 들이키기도 하고
'선상카페'에서 차를 즐기기도 하면서
일부는 방으로 들어가 피곤한 몸을 눕히기도 하고
일부 은사님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포장마차에서 일잔에 옛날을
회상하면서 제자들과의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하고
왁자지껄(?)한 이 곳 포장마차는 부산 유명한 자갈치 시장의
휴일풍경 이상이었습니다.
이후 하나. 둘 잠자리로 향합니다.
새벽 2시 ... 3시....
마지막 하이라이트라면서 고히 간직하였던(?) 막걸리를 꺼내놓고
들이키기도 하고
결코 잠들지 않으리라 다짐에 다짐하면서 계속 자리를 지키는 동기들...
28일 체육대회 행사를 앞두고 잠을 자야하는데
방이 없어 쪼그리고 구석에 잠이 든 우리의 동기 교장선생님
추진위원들은 개인별 방배정을 하지않았으니 알아서 자라고.....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합니다.
단체실 하나는 어른들 게임방으로, 하나는 식당으로.....
다시한번 미안함을 전합니다.
다들 이해하시지요 ? 감사합니다.
3부는 다음에 또 ...
더 진한 감동이 이어집니다
어느 익명의 동기가 보내온 편지
오랜시간 혼을 실은 열정과 따뜻한 숨결이
박수가 아깝지 않는 감성회복의 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순의 세월이 만들어 낸 감동이었습니다.
인생 이모작의 꿈과 희망의 너울을
우리는 광안리 앞바다의 물결속에서 보았습니다.
친구들이여...
인생은 세옹지마. 또한 지나가는 것입니다.
감성이 회복된 따뜻한 마음 오랫동안 간직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고 재미있게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열심히 살아냅시다.
감성회복을 위해 긴 시간 혼을 실은 눈빛으로
함께 수고해 주신 신용술회장님과 동기님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십시요 ....................
0 0 0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