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우 회장님께서 문자를 보내 주셔서 카페를 들려 보았읍니다. 회장님과 카페지기 이영우씨 운영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향우회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좋은소식 많이 올려 주십시오. 자주 들려 보겠읍니다. 국사봉 산행기를 올려 봅니다.
서기2011년 04월 14일 목요일 날씨 맑음.
차일봉(遮日峰), 국사봉(國師峰).
차일봉(遮日峰).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세류리,쌍효리 경계에 있는산.
높이 : 385m.
높이는 382m이다.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이 지나가는 궁성산과 국사봉사이에 노룡치고개 위해 있는 산이다. 차일봉 이름은 풍수 지리학상 산의 모형세가 텐트(천막 또는 차일)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차일봉의 축대는 언제 쌓은 것인지 모르나 차일봉 정상의 흙구덩이 통로는 6.25전쟁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진지다. 차일봉도 우수는 동쪽은 탐진강으로 서쪽은 영산강으로 흐른다. 두강의 경계의 발원지다.
국사봉(國師峰)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과 장흥군유치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산.
높이 : 615m.
높이는 615m이다. 국사봉은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의 월출산, 두륜산, 대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암군의 월출산 다음 2번째 높은 산이며. 국사봉은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의 발원 중심지역으로 영암,강진,해남,완도,진도,장흥이 국사봉을 거처 뻗어가는 주산이다. 산 이름은 지리풍수설에 의하여 국사를 다스릴 선비가 태어난다 해서 국사봉이다, 지난 시대의 인물로 영암의 왕인박사,도선국사, 해남 임진왜란의 정운장군등 그외에도 현시대의 해남 윤관대법원장이 계시다. 지리풍수설이 맞는것도 같다. 국사봉으로 인하여 금정면은 물이 남쪽에서 북쪽 영산강으로 흐르며, 유치면은 탐진강 발원지이며 탐진호가 있다.
지금은 등산하신 분들도 많다. 등산로는 칠성동정류장(차일봉고개)에서 차일봉, 국사봉, 가음치(덤재)까지는 등산로가 잘정비 되여있다. 비가 내려도 옷이 젖지 않을 정도로 정비가 잘되여 있다.
쌍계사터.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국사봉 절골.
금정면 국사봉 기슭, 쌍계사터 입구에 있는 돌장승(전남 민속자료 제17호). 따로 이정표가 없을 만큼 홀대받는 곳이지만 전국 최고라는 평을 들을 만큼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특히 버티고 선 자세나 표정이 당당하다. 왼쪽이 사천왕 같은 인상의 주장군이고, 오른쪽이 깐깐하고 야무진 표정의 당장군이다.
신라시대 창건된 쌍계사의 빈 터를 오랜 세월 지키고 선 장승의 호기가 남다르다. 근처에는 쌍계사터로 가는 돌다리도 남아 있다
산행행선지.
금정용흥 - 칠성동정류장 .
산행구간행선지.
칠성동정류장 - 차일봉 - 노령치 - 동암재 - 병풍바위 - 당장군,주장군 - 쌍계사절골 - 사방댐 - 인곡마을 - 입석저수지 - 용흥. 종료.
산행구간거리.
칠성동 정류장 - 차일봉 - 노령치 - 동암재 - 절골삼거리 - 당장군,주장군 - 사방댐 - 입석저수지 - 용흥.
교통.
군내버스 : 용흥 - 칠성동정류장.
산행기.
오늘은 6대조 선조가 모셔진 차일봉 정상 산소를 들려 30년만에 국사봉 쌍계사 절골을 들려 보려고 용흥에서 13시20분 차를 타고 칠성동 정류장에 13시40분에 도착되여 산행이 시작되었다.
차일봉정상 산소에 도착하니 참나무에 선답자들의 리본이 많이 늘었다. 산소에 성묘를 마치고 노룡치는 표시가 잘못 되어 있다. 가모가나무재가 안이고 노룡치이다. 내가살던 고향이라 잘 알고있다. 노룡치 갈림길을 지나 동암재를 가는데, 벌목허가로 인해 조림사업을 할려는지 산판을 동암재까지 베고 산판길을 만들었다.
동암재에서 국사봉은 일년에 한번 정도는 가는 곳이라 절골 당장군 주장군을 볼려고 고향 떠난 30년만에 절골로 내려섰다. 병풍바위는 나물군과 나무군, 산군들이 쉬는 곳인데 먹는 우물도 없어지고, 병풍바위는 잡목이 우거져 있다. 동암재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것 같다. 절골 삼거리에 도착하니 절골에는 절은 없어도 사람들이 많이 다녔다. 등산로도 잘되어 있다. 가믐이 들지 않으면 물이 좋은 곳이다. 당장군 주장군을 보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물이 차가워 발이 시럽다. 30년만에 찿아 왔는데 당장군 주장군은 변함이 없다.
자연은 그데로 인데, 나는 나이만 먹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없던 집이 지어지고 사방댐이 막아지고 그런데. 산행을 못하게 철울타리를 막아 철문에 자물쇠를 잠겨 놓았다. 집 지은 사람이 막아 놓은 것이다.
국사봉은 대중의 휴식처인데 자기는 남의 땅으로 다니면서 길을 막는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 것이다. 자기집 없을때 마을 주민들이 딲아 놓은 길을 다니는 것은 상식 밖이다. 마을에서 길을 자기처럼 막으면 무어라 할지 궁금하다.
길을 터주기를 바란다. 시골은 대중교통이 없는 편이다. 용흥까지 걸었다.
칠성동 정류장.
차일봉. 칠성동정류장에서 차일봉가는 도로.
차일봉 들머리. 선답자 리본이 있다.
차일봉 돌진지.
차일봉정상 선답자 리본.
나의 6대조 산소. 차일봉정상.
노령치가는 능선길 진달래꽃.
노령치가는 능선길 진달래꽃.
노령치가는 능선길 춘란.
노령치고개.
노룡치 갈림길. 인곡가는길.
노룡치고개 표찰. 잘못되여 있다. 모가나무고개가 안이라 노령치이다.
노령치에서 동암재 능선길 . 동암재까지 베어져 있다.
동암재 벌목장에서 바라본 국사봉.
동암재 벌목장에서 바라본 활성산.
동암재.
동암재 소나무숲.
동암재 사거리 광장.
동암재에서 병풍바위계곡.
병풍바위. 옛날에는 지나가는 여객들 쉼터였다. 지금은 잡목만 무성하다.
병풍바위 전경.
계곡 야생화.
쌍계사 절골 계곡 자연석 돌다리.
쌍계사 절골 주장군, 당장군 석장생.
석장생 설명서.
석장생 설명서.
주장군 석장생.
당장군 석장생.
쌍계사 절골 석장생 전경.
쌍계사 절골 절터 올라가는길 제1입석교 설명문.
쌍계사 절골 절터 올라가는길 제1입석교 .
쌍계사 절골 석장생.
쌍계사 절골 석장생.
쌍계사 절골 계곡.
쌍계사 절골 계곡.
쌍계사 절골 계곡
쌍계사 절골 입구 선돌 설명문.
쌍계사 절골 입구 선돌.
절골 등산로. 임도인데 땅주인이 좁게 만들었다.
쌍계사절골 입구에서 바라본 국사봉 절골계곡.
쌍계사 절골 입구 사방댐.
사방댐에 배가 있다.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선입감이 좋지 않다. 이렇게 되면 산객들이 다니지 않는다.
등산로 이정표는 있으나 출입문은 막혀있다. 지주는 개방해야 한다.
쌍계사 절골 입구 사방댐.
쌍계사 절골 입구 사방댐. 저 집주인이 철문을 달은것 같다. 대중을 위해 개방해야 한다. 산행을 종료하고 인곡을 거처 용흥까지 걸면서 고향을 한번 다시 되돌아 보며 추억을 생각해 보았다.
첫댓글 수고 하셧습니다
금정 이 고향이면서
이렇게나 모르고 지내왓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서네요
사진이 안보여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자세한 설명이 참 좋으네요
고맙습니다.,,.
수고 하셧습니다 저두 사진이 안보이네요
사진좀 보여주셨으면 후배들에게 좋은 가르침이될거 같네요~~~
블로그에서 옮겼는데, 사진이 장수도 많고, 원본이 않이라 지워져서 다시 원본을 찾아 카페가 50매 한정이라 다시 올렸읍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고생하셨네요 고향에돌아볼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43회입니다..아..손에 잡힐듯합니다..
쌍계사터 가는 곳에 계곡 천에 돌다리가 복원 되어 기쁨니다..
그리고 최경창 선생에 쌍계사란 시에 쌍계사 가는 길 돌다리를 건너다 ..
혹시 그 돌다리가 아닐까요..제목..쌍계사 스님의 시에 차운하여이지요..
좋은 경치 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고향모습도 언제나 보아도 좋은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수원 김문옥 금정중1회
형님수고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