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종합기사 2007.12.8-10
Corriere della Sera(CS), la Repubblica(R), Il Sole 24 Ore(S24)
1. 바다오염 (12.10일자 CS/29, R/20)
ㅇ 한국 정부: 12.7 해상사고로 유출된 1만톤 원유에 의해 연안 17Km가 오염된 태안 해역에 재난 경보를 발령함.
1. 여당 상황
ㅇ 치안조치 중 차별방지 개정안 관련, 동 개정안의 폐지를 주장하는 여당내 개혁주의파와 동 개정안의 폐지에 절대 반대하는 급진좌파간 의견이 팽팽히 맞섬. (12.8일자 CS/10-11, R/6, S24/12)
- 마스텔라(Mastella) 법무장관과 페레로(Ferrero) 사회연대부 장관은 동 개정안을 두고 정부 해체까지 거론하면서 각자 입장을 주장함.
- 급진좌파 소속 장관 4명(Mussi, Ferrero, Bianchi, Scanio)은 비첸자(Vicenza) 미군기지 확장공사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는 서한을 프로디 총리에게 발송했으며, 또한 급진좌파는 사회복지 조치안에 대한 개정안 200건을 상원에 제출함.
ㅇ 베르티노티(Bertinotti) 하원의장: 현 프로디 정부는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정부로써 임기를 중단하는 일을 없을 것이고, 개혁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거법 개혁이 신속히 추진되기를 희망 (12.9일자 CS/10-11, R/7, S24/10)
- 프로디 총리는 좌파정당연합(La Sinistra/l'Arcobaleno 급진좌파신당) 총회에 메시지를 발송하여 이들과의 관계가 완화되었음을 암시 (12.10일자 CS/5, R/6)
ㅇ 급진좌파가 모인 “좌파, 무지개” 정당연합이 창설됨. (12.9일자 CS/11, R/6, S24/10)
- 재건공산당, 이탈리아공산당, 민주좌파당, 녹색당이 모인 정당연합임.
2. 선거법 개정
ㅇ 마리니(Marini) 상원의장: 벨트로니(Veltroni) 민주당 사무총장과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와의 협의는 선거법 개정을 위한 공동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 변호하면서 선거법 개정을 촉구함. (12.8일자 CS/12-13, R/9, S24/12)
-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 왕도는 조기총선이지만 벨트로니 민주당 사무총장과의 선거법 개정 협의는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
ㅇ 피니(Fini) 국민연합당 총재: 선거이후 정당연합을 결성하는, 벨트로니와 베룰루스코니가 개정을 추진하는 독일-스페인식 선거법은 사기라면서 동 선거법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 (12.10일자 CS/2, R/2)
3. 야당 동향
ㅇ 보씨(Bossi) 북부리그당 리더: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는 우파연합을 해체한 장본인이라면서 그에게는 몽둥이가 필요하다고 말함. (12.9일자 CS/12, R/9, S24/10)
ㅇ 피니(Fini) 국민연합당 총재: 베를루스코니가 창당한 우파 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국민연합당이 해체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신당을 창당한 후 다른 우파 정당들에게 각자 당을 해체하고 신당에 합류하라는 베룰루스코니의 행동은 코메디라며 비판 (12.10일자 CS/2, R/2-3)
4. 지지율 (12.9일자 S24/11)
ㅇ IPSOS 설문조사기관: 11.26일 설문조사 결과에 민주당 지지율은 35%, 자유민중당(베룰루스코니의 신당) 지지율은 33%라고 발표
5. 달라이 라마의 방이
ㅇ 12.7 포르미고니(Formigoni) 롬바르디아 주지사와 8천명의 신도들이 달라이 라마를 만남. (12.8일자 CS/16, S24/13)
ㅇ 12.8 모라티(Moratti) 밀라노 시장이 달라이 라마를 만남. (12.10일자 CS/11, R/11)
- 중국 영사: 이탈리아 정치인들은 달라이 라마를 만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 표명
6. 발리 환경 정상회담 (12.8일자 CS/25, R/12-13, S24/7)
ㅇ 이탈리아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10위를 차지하고, 가스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국가 순위에서는 전체 56개국 중 41위임. (한국은 각각 9위와 51위)
1. 2008년 예산안
ㅇ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통과된 2008년 예산안 개정안: 주택구입을 위한 장기대출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납부를 1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 휘발유 가격 인하, 지역 교통 지원금 인상 등 (12.9일자 CS/27, R/10, S24/2-3)
ㅇ 12.10 하원 본회의에 상정된 예산안이 신임표결에 붙여질 가능성이 높음. (12.10일자 R/9)
2. 수출 (12.9일자 S24/19)
ㅇ 수출관련 WTO-UNCTAD 평가등급에서 이탈리아는 독일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함.
- 독일, 이탈리아, 싱가폴, 뉴질랜드, 쿠웨이트,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헝가리, 중국 등이 상위 10개 국가임.
1. 근로재해
ㅇ 12.7 근로자 1명이 숨진 토리노 Thyssen Krupp 제철공장 화재의 부상자 9명 중 3명이 사망하였으며, 또 다른 2명의 근로자가 사망함. (12.8일자 CS/5-6, R/2-4)
-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동 사건은 사태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놀라운 사건이라고 발언하고 노조측은 동 근로자 장례식을 국장으로 거행할 것을 요청함.
- 2007년도 1-8월 기간 중 근로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수는 811명임.
ㅇ 프로디 총리: 근로안전 규정은 이미 존재하며, 많은 경우 근로재해의 책임은 기업들에게도 있다고 발언 (12.9일자 CS/5-6, R/2-3)
- 몬테제몰로(Montezemolo) 전경련 회장: 힘을 모아 동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시급히 노사정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
2. 스칼라좌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공연 (12.8일자 CS/2-3, R/22-23, S24/20)
ㅇ 12.7 스칼라좌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오페라 공연이 나폴리타노 대통령외 4개국 정상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됨.
3. 기차표값 인상 (12.8일자 CS/30, R/55, S24/21)
ㅇ 모레티(Moretti) 철도청 사장: 2008년 1월부터 기차표 값이 평균 15% 인상될 예정이라고 발표
4. ENI의 Kashagan 개발계획 (12.8일자 CS/31, R/56, S24/7)
ㅇ 나자르바예프(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Kashagan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기업 컨소시엄에 속한 카자흐스탄 기업 아스타나(Astana)의 소유지분의 인상, 혹은 동 지역의 개발 지연 보상금 지불 등 2개의 해결책을 제시함.
- 카자흐스탄 정부는 ENI가 이끄는 기업 컨소시엄이 Kashagna 지역의 개발 계획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동 컨소시엄의 지역 개발활동을 금지시킨 바 있음.
- 양측은 130억유로 보상금 지불 안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