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제3차산행 배티재→마천대(878.9m)→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
일시 : 2009년 4월19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13.6km
산행시간 : 12:50~20:50 8시간산행(무지 더워서)
마천대에서

▼ 이번구간의 경로표 (배티재에서 640봉까지 경로가 기록되지 않았음)

▼ 이번구간의 고도표 (배티재에서 640봉까지 경로가 기록되지 않았음)

금남정맥길을 갑니다.
비소식이 있지만 일단은 갑니다.
대전까지 와서 지하철로 서대전네거리역에 내리고 택시로 서부터미널로 옵니다.
▼ 지면패랭이꽃

▼ 서부터미널의 버스정류장입니다.
34번버스를 타야합니다.
곡남리가 종점이지만 진산까지 운행을 하더군요
11:15분버스를 타고 진산으로 향합니다.

▼ 12:00쯤 진산에 도착하고 진산식당에서 청국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진산택시를 호출하여 배티재로 옵니다.
12:40 배티재에 다시 섰읍니다.
▼ 배티재에 있는 금산군에서 세운 탑

▼ 자두나무

▼ 12:50 간단히 준비를 한후 대둔산 등산로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상당히 가파른 등로를 헉헉대며 올라갑니다.
▼ 개별꽃

▼ 양지꽃

▼ 각시붓꽃

이번구간은 각시붓꽃과 얼레지등으로 봄꽃들이 상당히 많았읍니다.
▼ 13:26 640봉을 지나면서 보는 대둔산전경입니다.
깜박이라 gps가 오동작했는데 모르고 그냥왔읍니다.
여기까지 트랙이 기록되지 않았지만 다시 내려갔다 올수도 없고~~

▼ 노랑제비꽃

13:38 C-4 표지목에 도착합니다.
아직까지는 전북 과 충남의 도계를 지나고 있는중입니다.
13:46 장군약수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안내문이 금산것도 보입니다.

13:56 장군약수터 갈림길을 만납니다. 낙조대이름이 등장합니다.
▼ 태고사 경내 안내문

▼ 현호색

▼ 현호색

▼ 14:15 광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 개별꽃

▼ 14:25 돌계단을 올라서 낙조대 갈림길에 섭니다.
태고사,낙조산장,낙조대,마천대가는 네거리 갈림길입니다.
해가 질려면 많이 남았고 개스가 끼어서 별로 조망도 안좋을것 같아서 슬그머니 마천대로 향합니다.

11번행선표지에서 마천대,안심사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용문굴,태고사(낙조대)갈림길이 있읍니다.
▼ 바위위의 우뚝선 소나무가 멋있읍니다.

▼ 암릉지대도 지나고

▼ 멀리 마천대가 보입니다.

▼ 얼레지

2번행선표지에서도 마천대쪽으로 갑니다.
케이블카,금강구름다리,용문굴삼거리로 가는 갈림길이 있읍니다.
▼ 케이블카 갈림길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

▼ 매점에서 팔고 있는 더덕막걸리
베낭에 막걸리가 있지만 골고루 먹어볼려고 작정을 해서 한잔사먹고 갑니다.
무지 비싸게 받네요 ~ 종이컵한잔에 1500원

▼ 돌아본 간이매점 ~ 마천대에서 이쪽으로 올일은 없읍니다.

14:56 마천대에 도착합니다.

▼ 기암이 펼쳐지고

▼ 지나온 금남길도 조망이되고

▼ 금강구름다리와 수락계곡쪽 수락랜드가 보입니다.
충남쪽 대둔산 도립공원지구 입니다.

▼ 암벽등반을 하는분도 보이고

▼ 마천대 정상에는 일반 산행객들이 무척이나 많읍니다.
옆에있던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증명사진을 한장 남겼읍니다.

▼ 마천대 삼각점

▼ 마천대 옆에 자리잡고 사가지고온 진산막걸리를 한잔합니다.
이막걸리 한병값이 간이매점의 더덕막걸리 한잔값입니다.ㅎㅎ

▼ 15:14 마천대 바로아래 1번행선표에서 안심사방면으로 진행을 합니다.

▼ 15:20 마천대에서 5분정도 가다보면 21번표지를 만납니다.
무심코 걷다보면 좋은길로 가게되는데 수락계곡으로 가는길입니다.
오던방향에서 급격하게 좌측으로 안심사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합니다.

▼ 추백님이 금남정맥길을 매직으로 써놨더군요

▼ 이정표가 논산시로 바뀌었읍니다.

▼ 등로옆의 멋진소나무

▼ 바위위의 생명력이 돋보이는 소나무

▼ 암벽의 소나무

▼ 얼레지

▼ 노란붓꽃

▼ 얼레지,노란붓꽃이 밭을 이루고

▼ 돌아보는 마천대

▼ 완주군 운주면쪽 마을인데 지도상으로 재실마을같기도 하고

▼ 16:00 문제의 22번 표지목입니다.
선답자가 알바했던곳 여기서 안심사방향은 하산길이 됩니다.
충남수락계곡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오늘은 멋진소나무가 자꾸 눈에 보입니다.

▼ 끝물 진달래도 만발하고

▼ 바위

▼ 밧줄을잡고 오르고

▼ 역시나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

▼ 16:30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여서 내려가야 합니다.

16:37 깔딱재에 도착합니다.
행선표지가 옛모습그대로 있는것 같읍니다.
220계단,안심사 갈림길이 있고 수락계곡,월성봉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문제의 묘입니다.
선답자가 알바했던곳 ~ 그냥 좌측길따라 쭉 가면됩니다.

▼ 16:57 헬기장을 만나고 정면으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길따라 가야합니다.

▼ 철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7:10 법계사,양촌리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 분꽃나무

▼ 산괴불주머니

▼ 17:25 수락재에 도착합니다.
수락계곡,양촌가는 갈림길이 있고 월성봉과 흔들바위방향으로 진행을합니다.

▼ 개별꽃

▼ 각시붓꽃

▼ 철쭉

▼ 등로한가운데 생명이 다한 소나무

▼ 계단길

▼ 저아래로 보이는 수락계곡의 경찰위령탑

▼ 살아있는 소나무

▼ 생명이 다해도 멋진 자태를 보이는 소나무

▼ 가야할 능선길이 조망되고

▼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마을이 아래로 보이고

▼ 이팝나무

▼ 산돌배나무

▼ 산벗나무

18:14 양촌(오산)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10지목이 넘는 12지목쯤되는 소나무

▼ 황혼이 지고 있읍니다.
이제야 서서히 더위가 조금 가시기 시작합니다.

18:34 흔들바위에 도착하고 흔들어봐도 흔들리지 않읍니다.

▼ 18:40 곧이어 월성봉에 도착하고 겸손하게 손을 아래로 하고 증명을 남깁니다.

▼ 월성봉 바로아래 헬기장

18:44 수락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18:44 이표지판에서 영주사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18:45 영주사표지판을 지나자 마자 급격하게 좌측으로 꺽여서 떨어져 내려갑니다.

▼ 아래로 보이는 법계사 전경

▼ 18:44 법계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덕배님 추모비

▼ 바랑산 올라가는길에 두갈래 갈림길이 나옵니다.
아랫길,윗길 ~ 아랫길은 마을로 내려가는길같읍니다.
윗길로 진행을 합니다.

19:26 바랑산에 도착합니다. 정상의 삼각점입니다.

▼ 정상표지

▼ 정상표지

▼ 뽑혀서 드러난 삼각점이 보입니다.
여기서 직진하여 우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됩니다.

19:54 영주사 갈림길을 지나고

▼ 조금 까다로운 암릉 밧줄구간

20:50 물한이재에 도착하고 내려가는길은 우측으로 천천히 내려가면 됩니다.
물한이재에서 양촌택시를 호출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너무 날씨가 더워서 물을얼려서 3리터에 막걸리1.2리터를 가지고 왔는데도 마지막엔 물이떨어져 고생했읍니다.
대방님처럼 한번 걸어 볼까도 고민했지만 물없으면 못가니 어쩔수 없읍니다.

21:07 양촌면에 도착합니다.

양촌에서는 잠잘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논산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막차가 9시50분에 있다고 하는데 옆에 논산택시가 와있다가 가는길이니 만원만 내라고 해서 택시로 논산으로 옵니다.
논산 시외버스 터미널근처 24시 해장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22:20 논산의 금강사우나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 집에와서 찍은 베고니아꽃

▼ 꽃기린꽃

▼ 꽃기린꽃의 옆모습

사우나에서 느긋하게 6시30분쯤 기상을 하고 창밖을 보니 아직비가 오지 않읍니다.
오후쯤에 올건가 하고 샤워간단히하고 베낭메고 문을 열고 나서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비맞으면서 산행하기는 싫고 산행을 종료하고 논산역에서 서울로 일찌감치 올라 왔읍니다.
두루가 비를 몰고 다닌다고 하시마시고 이제 두루는 절묘하게 비를 피해다닌다고 말해주세요 ㅎㅎㅎ
저번에도 배티재에서 절묘하게 비를 피했고 이번에도 비를 피했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고 비맞고 산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지난 일욜은 정말로 엄청 더웟슴다 그런데 그 구간 어느 선답자들이 글케 알바를 했디요? 내 기억으로 알바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디 ... ㅎㅎㅎ 대포 카메라의 위ㅏ력은 역쉬
산행기와 곁들인 자세한 사진들을 잘 보고갑니다.겨울에 금남을 진행할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