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포인트(braking point)
제동을 시작하는 지점으로 브레이킹 포인터가 코너에 가까울수록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나 코너에 너무 가까우면 코너링 스피드가 떨어져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청킹(chunking)
타이어와 노면이 마찰에 의해 타이어 표면이 이상고온이 되어 접지면의 고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상태로 이렇게 계속 달리면 타이어 블로(blow)가 된다.
뉴트럴 스티어
일정한 속도로 코너를 돌고 있는 차가 스피드를 올려도 오버스티어나 언더스티어 현상을 보이지 않는 스티어링 특성을 가르킨다.
오버스티어 (oversteer)
코너링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다. 핸들을 일정한 각도로 꺾고 점차 속도를 올렸을 때 바깥쪽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을 언 더스티어라고 하고 반대로 안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오버스티어라고 한다. 미끄러짐의 정도에 따라 언더(또는 오버)스티어가 강하다, 약하다고 표현한다. 보통 앞 바퀴 굴림 방식 승용차는 약한 언더스티어 현상이, 레이싱카는 오버스티어가 나타나도록 만들어 져 있다.
플랫 아웃
최고속도, 전속력, 액셀러레이터를 완전히 밟는 상태를 말한다. 경주타가 스로틀을 최대로 연상태로 달리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고 질주하는 상태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경우는 직선 구간이 짧기 때문에 플랫아웃 상태는 한 랩당 고작 10~20초에 불과하다.
오버 레볼루션 (over revolution)
최대 허용치 이상으로 엔진이 계속 돌면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회전계의 오버레볼루션이 시작되는 점에 빨간 화살표를 붙인다. 이는 공회전이나 시프트 다운시에 일어나기 쉽다.
액셀 온(accel on)
액셀 페달을 밟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가속하는 것을 가리킨다. 반대로 액셀 페달에서 발을 들어 속도를 줄이는 것을 액셀 오프라 한다. 이렇게 하면 주행중인 경주차는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가 된다.
액셀 턴
액셀을 급격히 조작해서 경주차에 움직임을 주는 것이다. 경주차의 자세를 변화 시키는 주법을 속어로 액셀 턴이라 한다.
워밍 업(warming up)
차가운 엔진을 데운다는 의미로 엔진이 냉각되어 있으면 가솔린의 기화가 나빠지고 엔진오일도 점도가 높아 구석구석까지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차가운 엔진을 고속으로 회전시키거나
전부하를 걸면 엔진이 망가질 위험이 있다.
아이들링(idling)
엔진에 부하를 걸지 않고 저회전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즉 가속 페달을 밟지 않고 엔진이 공회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때 엔진의 회전수는 엔진이 안정되어 회전할 수 있는 최저속도이다.
액셀 워크(accel work)
달리는 중에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기술은 운전기술의 기본이다. 속도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구동력을 조절하여 차의 방향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미세한 조절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
파워 온/오프 (road impression)
시판되고 있는 차를 일반도로에서 달리게해, 각종 계측장치를 쓰지 않고 테스트 드라이버의 경험과 오감으로 자동차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시승기라고도 한다.
리스폰스 (response)
리스폰스는 운전자가 한 조작에 대한 차의 반응을 말하고, '반응이 예민하다, 둔하다' 하는 것은 '반응이 좋다, 나쁘다'는 뜻이다. 보통은 가속성능과 핸들링의 반응에 대해서 쓴다.
로드 홀딩 (road holding)
자동차의 안정성으로 로드는 도로, 홀딩은 접지력을 뜻한다. 반드시 코너가 아니라 전체로 접지성을 표현하는 일반화된 말이다. 특히 고속으로 달릴 때 와 코너링시 차체의 상하 흔들림의 불안감이 없고 차의 방향안정성이 좋은 것을 말한다.
핸들링 (handling)
여기에서의 핸들링이라는 용어는 컨트롤이라는 뜻이다. 특히 커브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컨트롤 성능의 우열을 말한다.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 (under steer/over steer)
언더는 부족, 오버는 지나침, 뉴트럴은 중앙이라는 뜻이다. 스티어는 조타의 동사로 '조타한다'라는 뜻이다. 자동차가 코너링할 때의 현상으로 가속하면 목표보다 바깥쪽으로 나가버리는 경향이 언더스티어이고, 반대로 안쪽으로 꺾어들려는 경향 이 오버스티어이다. 그러나 직진성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약간 언더 스티어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트럴 스티어 (neutral steer)
실제로 이런 특성을 가진 차는 없다. 코너링에서 언더스티어도 아니고 오버스티어도 아닌, 핸들을 꺾는 대로 커브를 도는 특성을 말한다.
리버스 스티어 (reverse steer)
코너링 때 어느 지점까지는 언더스티어 경향을 나타내다가 도중에 오버스티어로 변하는 특성을 말한다.바람직 하지 않은 특성 중 하나이다.
카운터 스티어 (counter steer)
오른쪽으로 돌려고 할 때 자동차의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면 차체는 코너의 안쪽, 즉 오른쪽으로 지나치게 향하게 되는 일이 있다. 이때 운전자는 반사적으로 스티어링 휠을 왼쪽으로 꺾는데 이같이 반대로 하는 동작이 카운터 스티어이다. 옆으로 미끄러질 것을 예측하여 알맞게 스티어링 휠을 되돌리면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꺾지 않고 코너링 할 수 있다.
턱 인 (tuck in)
언더스티어 현상을 일으키던 차가 가속을 그만두게 되면 별안간 안쪽으로 휘어드는 경향이 있다.이것이 바로 턱인 현상이다. 가속하면서 커브를 돌고 있을 때는 본질적으로 앞 바퀴는 조금씩 밖으로 미끄러지면서 방향을 바꾸게 된다. 액셀러레이터에서 별안간 힘을 빼게 되면 이 같은 미끄러짐이 없어져 언더스티어에서 너무 꺾었던 핸들이 제구실을 하게 되어 차체가 안쪽으로 향하게 된다. FF차에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크게 개선되었다.
슬로 인 패스트 아웃 (slow in fast out)
코너에 들어서기 전에 감속하고 코너의 출구에 가까워지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가속하면서 빠져나가는 것이다. 초보 운전자일수록 슬로인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 커브를 벗어나는 단계에서
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헤어핀 (hairpin)
커브를 돌자마자 바로 반대로 급격히 꺽인 급커브이다. 여성용 머리핀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키트에서 한 두 군데씩 있고 보통도로에는 많은 편이다.
클리핑 포인트 (clipping point)
코너링 때 안쪽에서 가장 안쪽이 되는 지점을 클리핑 포인트라고 한다. 코너 정점에서 조금 앞쪽 지점에 있다. 이것을 스치는 코너링은 로스가 적다.
복합코너
하나로 보이는 커브 속에 반지름이 다른 두개 이상의 커브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입구는 커브가 그리 심하지 않는데 점차로 심해지거나 또는 반대로 출구에서 완화되는 코너이다. 서키트에서는 일부러 이런 곳을 만든다.
와인딩 로드 (winding road)
꾸불꾸불한 도로를 지칭한다. 커브가 연속되어 S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지형으로 일면 트위스트 로드라고도 한다.
캔트 (cant)
도로의 커브에서 바깥쪽을 높게 하고 안쪽은 낮게 한 각도를 말한다. 원심력과 균형을 이루어 핸들을 꺾지 않아도 돌아갈 수 있다. 서키트나 테스트 코스에 있는 것은 뱅크라 한다. 커브의 안쪽이 높아져 있는 지형은 역뱅크라고 한다.
더블 클러치 (double clutch)
시프트 다운 등을 할 때 굴림바퀴의 로크를 막고 부드럽게 엔진회전을 올리는 방법으로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기술 중의 하나이다. 클러치를 끊고 중립으로 한 뒤, 다시 클러치를 이어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다시 클러치를 끊어 기어를 넣는 것이다. 두 번 클러치를 끊는 다는 뜻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힐 앤 토 (heel and toe)
스포츠 주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테크닉이다. 오른발의 발끝을 안쪽으로 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동시에 발뒤축으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다. 코너 입구에서 더블 클러치를 써서 시프트 다운할 때 쓰는 테크닉으로 엔진회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브레이크 뿐만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조작도 동시에 하는 기술이다.
휠 스핀 (wheel spin)
타이어가 지나친 구동력으로 접지력의 한계를 넘어 공전하는 것이다. 타이어의 공전은 다시 접지력을 잃게 하여 방향성을 나쁘게 만든다.
스핀 (spin)
차가 컨트롤을 잃고 관성력으로 중신을 축으로 회전하는 것이다. 가속으로 코너링 할 때 타이어 접지력이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 등을 발생한다. 스핀 상태인 차를 제대로 달리게 하는 회복 테크닉은 없다.
스핀 턴 (spin turn)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타이어를 옆으로 미끄러뜨려 차체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테크닉이다. 실수해서 미끄러진 경우가 아니다. 달리는 중에 뒷바퀴에 듣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아니면 컨트롤 하기 힘들다.
백 스핀 턴 (back spin turn)
유럽의 얼어붙은 랠리 등에서는 차가 잘못되어 스핀 현상을 일으켜 의도적으로 다시 스핀 턴을 백으로부터 하여 방향을 바로 잡는 관성을 이용한 특수 기술이다. 그립 주법 타이어의 접지력 범위 안에서 달리는 방법이다.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가능한 한 타이어를 미끄러지지 않게 그립 시키고 달리면 옆으로 미끄러지는데 따른 저항 손실이 적어 진다. 부드럽고 안정된 주행으로 스티어링 휠만 아니라 액셀 워크가 힘들다. 드리프트 주법 드리프트 4개의 타이어가 동시에 어떤 각도로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컨트롤된 차의 상태이다. 앞뒤 타이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계산에 넣어 컨트롤하면서 방향을 잡는 주법이다. 아주 빠른 속도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쓸 수 있으나 타이어를 비롯하 여 차의 성능이 이에 맞지 않으면 위험하다. 레이스, 랠리 등에서는 알맞은 타이어, 리미티 드 슬립 디퍼렌셜(LSD) 강한 굴림 토크가 전제 조건이다.
파워 드리프트 (power drift)
코너링 중에 앞바퀴가 미끄러지기 시작했을 때 뒷바퀴에 지나치게 큰 구동력을 걸어 드리프트의 계기를 삼는다. 모든 드리프트는 타이어에 의지하고 타이어를 의도적으로 균형에 맞게 미끄러지게 하는 기술이다.
브레이크 드리프트 (brake drift)
코너 입구에서 의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걸어 뒷바퀴의 중량 배분을 순간적으로 바꾸어 드리프트의 계기로 삼는 방법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테크닉이서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아웃 인 아웃 (out in out)
코너를 돌 때는 원심력의 영향을 받게 되어, 같은 속도라면 코너의 반경이 클수록 원심력의 영향이 작아진다. 그래서 같은 도로 폭이면 코너 입구에서 바깥쪽, 중앙에서 안쪽, 출구에서 다시 바깥쪽을 지 나면 반경은 가장 커진다. 이렇게 가장 큰 원의 코스를 달리면 코너링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