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 지수에 대하여...
다우존스지수는 미국 증권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알려주는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이다.
1898년 월스트리트지 창간자인 찰스 다우와 출판인 에드워드 존스에 의해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미국 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현재 산업평균지수(공업주) 30개 종목, 철도회사를 중심으로 한 운송평균지수(철도주) 20개 종목,
전기, 가스산업 중심의 기간산업 평균지수(공공주) 1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se Industrial Average)이다.
Dow Jones Average는 주가평균식 주가지수로서 1884년 7월 3일 미국의 다우존스사에서 최초로
발표하였다.
초기에는 NYSE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거래가 활발하고 시장대표성이 가장 큰 11개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산출하였다.
주요 관련지수로는 Dow Jones Industrial Average(DJIA), Dow Jones Transfortation Average,
Dow Jones Utility Average 등이 있다.
DJIA는 현재 NYSE와 NASDAQ에 상장되어 있는 제조업 30종목으로 산출되며 NYSE 시가총액에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30개 종목은 어떻게 구성될까?
종목 선정 시 주요 변수 4가지는,
첫 번째,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가,
두 번째, 얼마나 오랫동안 기업이 운영되어 왔는가,
세 번째, 주주를 위한 기업인가,
네 번째, 산업 내에서 기업의 명성은 어느 정도인가 이다.
보통, 변경은 기업환경의 변화나 합병, 파산 등으로 인해 종목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현재 다우존스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GE, 인텔, 코라콜라 등 업계를 대표하는 '블루칩'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다우존스지수의 평균은 30개 회사 '주가'의 단순평균이기 때문에 16,000여개의 종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우지수의 간단한 역사
다우지수는 처음 40포인트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30종목으로 재편성된 1928년 10월 239 포인트가 되었다.
1929년 9월 대공황이 시작되기 이전 주가는 380.23포인트였으나,
대공황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932년에는 42포인트까지 하락하게 된다.
이후, 1954년 대공황 이전의 주가로 회복하고, 1980년대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87년 10월 19일 '블랙먼데이'로 불리는 날
다우지수가 하루 동안 508포인트(22.6%)나 폭락하여 대혼란이 야기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1999년 3월 10,000포인트를 돌파하게 되었다.
<참고>
다우 (미국 언론인) [Dow, Charles Henry]
1851. 11. 6 미국 코네티컷 스털링~1902. 12. 4 뉴욕 브루클린.
미국의 금융 저널리스트, 다우존스사의 설립자.
다우존스사는 금융계 소식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1884년 최초로 미국의 주식가격 평균치를 만들어냈다.
바로 이 주가평균이 발전되어 오늘날 다우존스평균으로 알려져 있다.
다우존스평균이 개발된 결과 주식시장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다우는 20대에 언론계에 입문한 뒤 1880년 뉴욕으로 옮겨 금융담당 기자가 되었다.
1882년에는 에드워드 D. 존스(1856~1920)와 함께 다우존스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전보'(轉報) 또는 '전표'(傳票)라 부르는 각종 금융회사들의 속보를 모아 월가(街)의 금융계에
배달했다.
하루 동안 배달되는 속보 가운데 마지막 판에는 소식지가 한 장씩 끼워져 있었는데,
이것이 월 스트리트 저널의 전신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1889년 7월 8일 창간되었다.
다우는 1889~1902년 이 신문의 수석편집인으로 일하면서 금융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가 이 신문에 실은 글들이 바로 증시분석에 관한 '다우이론'의 기초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