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미에게...
나는 동양의 작은나라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강 해찬이라고 해.
영상을 통해 너를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어.
너와 나는 피부색도 다르고 환경도 너무나 다르구나.
나는 좋은 부모님을 만나 어려움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너는 그렇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어서 마음이 아팠어.
우리는 먹을것이 많아서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야단을 맞는데
너희들은 먹을것이 없어서 굶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안타깝고 또 미안했어.
그래서 나 자신을 반성하고 또 부모님께 감사하게 되었어.
지금부터라도 나에게 주어진 좋은 학용품과 좋은 먹을것과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학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할게.
기회가 되면 내 물건을 아껴서라도 너희같은 친구에게 보낼께.
락스미야!
지구촌이란 말이 있잖니?
지구는 한마을이야. 비록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서로 통하는 친구가 되자.
그럼 건강하고 잘지내...
2011년 4월 4일 전주 서일초등학교 5학년 3반 해찬이네 가족
※ 락스미 어머니! 빨리 건강해지시고 옛날처럼 락스미랑 행복하게 사세요^^
첫댓글 캄보디아의 락스미 이야기 아빠도 검색해서 봤단다.
우리 해찬이가 큰 감동을 받았나보네. 대견하구만!!
락스미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