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전주로 올라와 경진이와 저녁을 먹고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다.
월요일에는 동문체육대회가 있어서 중인리에 위치한 체련공원을 왕복했다. (타이탄+믹서 짐도 날랐다)
화요일에는 윤우가 수술마쳐서 병문안 다녀오고 북대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온 뒤 (짐칸에 샘이를 태워봤다)
메아리 연습을 마친 후에 멤버들을 바래다 주었다. (국밥도 먹고 들어왔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에는 학부임원들과 사무실 용품(책상 등)을 알아보러 다녀왔다. (점심도 먹었다.)
차근차근 보게 되기도 했고, 또다른 증상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1번째, 2번째 주행을 해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기록하지 않은 것도 좀 더 추가해보련다.
운전석 밖에서 잠그면 4쪽 모두 잠긴다. 그러나 조수석 밖에서 잠그면 거기만 잠긴다.
또한 트렁크 도어는 잠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상시 열릴 수 있는 상태로 주차한 것이다. (따로 키로 잠그면 되나?)
노란색 안개등은 미등을 켰을 때에 들어오는 것 같다. 제법 밝은 편이었다.
운전석 전조등의 각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겠다.
라디오의 채널설정을 새로 해보았다.
신차들과 달리 사이드지시등이 없다. (드릴로 뚫어서 많이들 순정품으로 부착한다지만)
월요일에 발견했는데, 짐칸에 짐을 싣게 되니까 문제점이 새로이 등장했다.
조수석 프론트 측에서 턱을 넘을 때 '쿵'하고 내려찍는듯한 충격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행여 쇼바가 수명을 다했거나 스프링의 탄성이 약해진 것인가 의심스러웠다.
공차 상태에서도 5~60km/h 상태에서 과속방지턱을 넘기 힘들다. 그럴 낌새가 보이기 때문인데,
짐을 실은 경우에서는 분명히 '쿵' 찍는 소리가 난다.
만약에 수명을 다했거나 이상징후가 있는 거라면 그 참에 30인치 리프트업 튜닝으로 가야겠다.
후륜에서 안을 들여다보면 프레임에 있는 구멍에 모래가 얹혀있고,
휠하우스 바로 안쪽에 보면 꼭 아스팔트 찌꺼기가 굳은 것처럼 끼어있다.
휀더를 도색하면서 튀긴듯한 색깔이 휠하우스 안쪽의 프레임에 흩어있다.
휠하우스 안쪽에서 앞뒤로 살짝 너덜한 편이다. (혹시 전차주는 이걸로 공사장을 다녔나?!)
조수석 쪽의 싸이트스탭가니쉬는 도색이 되어있고 후륜측으로 피스 2개가 박혀있다.
심지어 조수석 쪽으로 모든 문짝에 도색흔적이 햇빛에 반사되어 보인다.
특히 조수석 백미러는 혹시 '댕겅' 날라가버린 것을 하나 줏어서 달아놓은 것인지 의심스럽다.
오늘 신학부 비품을 사려고 E-마트에 들렀다.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길목이 너무 좁아서 조심해야겠다.)
처음으로 내가 운전자로써 자동차코너에 기웃거려보았다. 뭘 해줄까 싶어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이 도어에 붙이는 스폰지블럭이었다. 주차 후 옆차에 닿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작은 아이템이다.
불스원샷이랑 워셔액, 엔진오일, 미러도 보였다.
학부실 비품을 구입하여 박스에 담아 애마의 짐칸에 종이컵 박스와 나란히 두니 든든하다. 장보기에도 좋은 차라는 거...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들어보니 미세하게 브레이크 소리도 난다.
마치 패드가 다 된 듯한 금속마찰음이 들리는 것이다. 주행하다가 큭 밟을 때에는 덜 하는데,
신호대기하다가 살살 나가면서 살짝 풀때에 미세히 들린다.
지난 주 금요일에 만땅이었던 연료계는 어느덧 절반을 넘어 2~3칸 정도 남게 되었다.
거리계를 보니 400km는 넘은 모양이다. (기억이 가물한데.. 가물치를 먹었나.....)
어젯밤 국밥 먹으러 다녀올 때에는 시속 4~60km 정도로 정말 살살 다녀보았다.
아무도 없는 황량한 도로 위에서 샤방샤방 밟은 것이다. 너무 편하고 재미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운전을 하고 있다며..
카 오디오 스피커가 짐칸 천장에 1조 있다. 프론트 도어에 있는 스피커로는 출력되지 않는다.
맨 처음 이 차를 탔을 때에는 소리가 왜 뒤에서 들리나 했다가 룸미러 보고는 알아챘다.
전차주는 AV시스템이나 우퍼스피커가 들어가는 오디오튜닝을 했다가 해체하고는 순정스피커 형식으로 천장에 둔 것이다.
도어에 전선이 살아있다면 프론트에서도 들렸으면 좋겠다... (조작미숙인가? 기능이 있는데 못 쓰고 있는건가)
월요일 체육대회 때 경품으로 쌀 20kg을 받았다! 여전이 애마의 짐칸에 모셔져 있다...
아무래도 집에 가져가야 하나보다. 쌀구경을 잘 못해서 그러는지 밥 잘 먹고 다니라는 주님의 싸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