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장뇌삼)재배방법
1. 산삼.산양삼(장뇌삼)의 가치성
산삼.산양삼(장뇌삼).인삼.은 선조 때부터 오늘날까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고유의 상품이며 많은 분들께서 건강을 위하여 선호하는 상품이라 볼 수 있다. 산삼.산양삼(장뇌삼)은 현재 연구결과 효능의 가치는 검증되었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성분을 학계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상품적 가치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산 되리라 본다.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효도선물, 가족건강 상품, 선물용 상품 등 다양한 소비성을 갖고 있고 조금씩 세계시장으로 수출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에서 자연상태에서 몇 십년 자란 산양삼(장뇌삼)이라면 자연산삼과 비슷한 대우를 받아야만 한다. 산삼.산양삼(장뇌삼)은 과거 에는 신비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임산물로써 의약품은 물론이고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그 용도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산림 농업산업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특산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잔류 농약검사에 문제점이 있는 인삼보다 우리나라 국토의 약68%인 산지를 이용하여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 아니 하고 자연상태에서 산양삼(장뇌삼)을 대량 생산하여 세계시장으로 나아간다면 산지농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최고의 벤처산업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 산림청에서 특화품으로 권장하여 전국적으로 재배의 붐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산양삼(장뇌삼)의 활성화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산양삼(장뇌삼)의 연도추정.등급.등 감별 할 수 있는 감정사 자격을 주워 상품거래의 투명성,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위해 정책적인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2. 산양삼(장뇌삼)재배환경
가. 산양삼(장뇌삼)은 반음지 식물이다.
나. 성질은 물을 좋아 하나 많은 물과 습기를 싫어한다.
다. 더러운곳을 싫어한다.
라. 자연적인 해가림을 할 수 있는 활엽수 임지가 좋다.
마. 빛을 좋아 하나 열을 싫어한다.
바. 여름철에 시원한 동북방향이나 북방향이 좋다
사. 삼의 생육에 좋은 빛은 아침에 동쪽에서 비춰지는 빛이나 산림의 수관을 통하 여서 들어오는 빛이 바람이 불 때 나뭇가지 사이로 산란되어 부서지는 곳이 좋다.
3. 토양수분과 온도
가. 적정 수분은 흙을 주먹으로 가볍게 쥐었다 놓으면 실금이 날 정도의 수분 함량 이 좋다.
나. 7-8월 우기에는 비가 그치면 배수가 바로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수분이 양호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 좋다.
다. 토양이 과습하면 병들기 시작하여 뿌리가 적변(황)이 오고 다리 부분이 썩기 시작하여 상품성이 떨어지고 오래 살지 못한다.
라. 발아와 출아에 적당한 온도는 10~15℃이고 여름철 기온이 20~25℃ 로서 30℃-35℃가 넘으면 성장이 멈추고 고온 생리장애가 일어난다.
마. 바람이 많이 부는 4월~6월에는 바람에 의하여 전염되는 반점 병균 이 생기면 조기낙엽을 일으키며 뿌리도 검은색으로 부패 시킨다. 1~4년생에서는 발생이 적다. (예방을 위하여 방풍 장치가 필요하다)
바. 여름철 고온이나 장마 빗물 에 의하여 발생하는 탄저병이 오게되면 줄기에 작 은 반점으로 시작 하여 차츰 반점이 커지면서 줄기가 말라 죽는다. 뿌리에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삼의 생장에 지장을 주며 노두가 잘 생기지 않 으므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자연상태에서 자란 삼이라 예방할 길이 없다)
4. 입지조건 및 토질선택
가. 경사도 10-30°가 적당하다. 경사가 급하면 작업관리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이다
나. 제일 좋은 양토에 자갈과 돌이 섞이고 낙엽이 썩은 부식질이 쌓이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다. 비온 뒷날 흙은 손으로 곽 쥐었을 때 물기가 손가락 사이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
라.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고는 600m정도라고 한다. 산양삼(장뇌삼)의 재배의 적지는 해발300m이상-1000m까지 가능하며 높으면 높을수록 삼이 건강하게 오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바. 재배적지를 요약하면 북향이나 동북향으로 경사도가 있어 물 빠짐이 좋으면 부 식질이 많고 해발 300m 고지 이상 정도의 활엽수가 있는 산지가 좋다.
5. 종자품종 및 선정
1) 품종
가. 인삼씨, 산양삼(장뇌삼)씨, 산삼씨를 일반인들은 종자씨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학명으로는 모두 파낙스진셍(Panax ginseng C.A. Meyer)으로 똑같다.
나. 인삼씨도 산삼씨에서 가삼씨를 걸쳐 밭으로 내려온 것이다. 인삼씨도 산에 심어 열매를 받아 대를 걸치면 좋은 품종으로 진화 되면서 다시 산삼화 된다. 산삼씨는 희소가치와 병충해에 강하며 결주율이 적고 오랜 기간동안 살아 남는다. 는 이야기로 고가에 거래되는 실정이며 전국산지에 산양삼(장뇌삼)을 재배 할 수 있을 만큼 산양삼(장뇌삼)씨의 물량도 없다.(인삼씨 로 대체 한다)
다. 산양삼(장뇌삼)씨는 인삼씨 크기의 2/3 정도 이다.
라. 재배에있어 좋은 종자 확보도 중요 하지만 정품 산양삼(장뇌삼) 종자는 흔하지않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좋은종자에 적합한 환경이라면 최고의조건 이지만 좋은 종자 라고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인삼씨라도 환경이 좌우한다고 본다. 토양,토질에따라 삼의 형태도 다르고 향과 맛도 다르다
마. 일반인이나 심마니가 채심한 산삼도 엄격이 따지면 99.9%는 조상이 인삼이다
바. 인삼 재배 산지에 가면 인삼씨는 건강한 종자를 얻기 위해 철망으로 친다. 우량인삼을 얻기 위해 철망 위에 남은 씨를 선택하고 밑으로 빠진 씨는 사용하 지 않는다. (못난이 인삼씨는 주로 산양삼(장뇌삼)농장 이나 산양삼(장뇌삼)종자 유통업자 손으로 넘어간다고 추정한다. 왜 인삼 종자로도 부적절한 몬난이 종자을 가져 가는지 그다음은 이글을 보신분의 생각에 맡기고 싶다)
사. 인삼씨와 산양삼(장뇌삼)씨는 육안 검사료는 감정이 불가능 하나 개갑 하지 않 은 종자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해보면 알수 있다. 검출되면 인 삼씨다. 그러나 개갑된 종자는 정확성이 없다. 개갑하는 과정에서 물을 주는 영향으로 농약 성분이 소멸 될수있다.
2) 선정 가. 종묘 선택은 달래모양으로 둥근것은 산양삼(장뇌삼)종묘로 부적절하다. (잔뿌리가 길게 뻗어가지 못하고 노두가 잘 형성되지 못한다) 나. 대부분 사람들은 산삼을 닳은 달래 모양을 선호 하지만 잘못알고 있다. 묘산양삼(장뇌삼)은 묘산양삼(장뇌삼)일뿐 산삼은 될수 없다.
6. 종자특징
가. 인삼의 특징은 토질에따라 차이가 날수 있지만 피부는 미끄럽고 색깔은 황토 땅에서 자란 것은 황토색을 띠고 나머지 대부분 백색을 띤다. 다리에 살이 찌고 도라지처럼 생기며 노두마디는 6마디 이상은 없다
나. 산양삼(장뇌삼)의 특징은 묘산양삼(장뇌삼)의 피부는 미끄럽지 못하고 쭈글쭈글 하거나 몸통 주근에서 지근까지 가락지 가 있다.
다. 씨산양삼(장뇌삼)은 뿌리모양은 산삼과 똑같으나 뇌두에서 자연삼과 다르게 죽 절 노두를 가지고 있다.
라. 정품 산양삼(장뇌삼)은 씨장이나 묘장은 다리에 살이 없고 가늘며 길다
7. 파종 시기 및 종자 관리 요령
1) 파종시기 가. 채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으나 7-8월초 까지 익은 정도에 따라 2-3회 채종하여 8월초부터 동절기 까지 식재하면 대부분 다음해에 싹이 난다 무개갑의 장점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던지 식재 가능 하며 주의사항은 씨가 마르지 않도록 습도가 있어야 하며 보관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나. 산양삼(장뇌삼)씨를 꼭 개갑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산양삼(장뇌삼)은 인삼재배와 달리 장기간 재배함으로써 번거롭게 개갑할 필요 없이 그냥 식재 하는것도 무방하다. 옛날 가삼도 개갑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한다.
다. 종묘 식재 시기는 3월 초부터 되도록 3월말 까지 마쳐야 한다. 종자는 주로 채종시기 부터 동절기까지 식재하나 년중 관계없다 2년이하의 묘종 은 늦은 가을에도 가능하나 겨울나기위해 땅속에서 잔뿌리가 썩어 들어가 는 경우 가 많다.
라. 묘산양삼(장뇌삼)은 이식 회수는 수확기 까지 1회만 하여야 한다. 년도가 높을수록 이식1회에 결주률이 30%정도나며 모양이 구부러지고 이식의 충 격으로 잔뿌리 잘려지고 썩음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2) 관리 가. 개갑 되어있는 씨는 2월초가 되면 냉장고에서도 싹이 돋아 나서 보관이 불 가능한 단점이 있다
나. 종자, 종묘, 소독 금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 할수 있다.
8.산지 예정지 관리 및 식재방법
가. 식재 방법은 산림의 자연 상태 그대로 식재하는 방법과 인위적으로 다듬어서 식재하는 방법이 있다.
나. 자연 직파 경우는 낙엽을 제거한 다음 등고선부터 아래로 줄을 치고 호미를 이용하여 깊이3-5cm 깊이 파종한다. 씨와씨간격은 결주율을 대비하여 1-3cm 잡고 폭100-120cm 간격을 유지한다. 3-4년 후 결주율을 보고 밀생된 것은 굴 취해 다른 곳으로 묘를 이식하면 된다. 주의 할점은 폭과폭 간격은 경사지에 다니기 쉽고 사후관리때 잡초를 제거 하는 데 용이하도록 60cm정도 두고 절대 삼이 자라는 있는 흙을 밟아서는 안된다. 약4년 정도 까지는 잡초를 제거한다.
다. (나)와 같이 식재 할수도 있고 폭 너비를 30cm씩 잡고 줄과줄 사이는 40cm 정도두고 3골에 1개의 통로를 두워도 된다. 식재 후 약3년 정도 경과후에 혹시 야생동물이 피해를 줄수 있으므로 그물망을 칠수 있도록 식재 때 부터 대비해 작업이 용이 하도록 생각해 두워야 한다. 라. 위의 (나),(다)와 같이 식재하는 방법과 다른 방법은 자연상태 나무 아래부분 에 비가 잘 맟지 않는 곳을 이용해 식재하면 병충해를 피할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줄기가 없어도 위치 확인으로 언제든지 채취 가능하다
마. 인위적 식재 방법은 산지 불량목 이나 관목류 등을 제거하고 식재할 곳을 구획 한 다음 등고선에서 아래로 물고랑을 폭 약50cm 넓이로 만들어 배수가 잘되도 록 만들고 식재한다. 사람이 다니는 길은 도랑을 이용하고 사후 관리도 도랑을 이용 하면 된다
바. 햇빛 때문에 상층 입목의 간벌을 하는데 잘못생각이다. 삼은 반음반양 식물이긴 하나 음지식물 에 가깝다. 인삼포에 있는 인삼과 다르다. 나뭇잎이 가려 어두울 정도가 아니면 잘 자란다. 나무 높이7m 이상이면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잘못 간벌 하면 빛으로 인해 병충해를 입을 수 있고 조기 낙엽으로 노두가 잘생 기지 않는다.
사. 산양삼(장뇌삼) 재배 방법을 요약하면 100% 기준은 없다. 지역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다. 똑같은 한사람이 똑 같은 방법으로 같은 산 골짜기에 식재해도 잘되는 곳이 있 고 잘 안되는 곳이 있다. 선택된 산에서 주워진 일터에서 알고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그 산의 환경을 고려 하여 연구 노력하여 스스로 터득 하는 것이 본인의 노하우며 재배법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