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14일~15일 금요우리산악회
진도항(팽목항)에 도착하니~
진도개의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hope글자로만 완성된 하얀 개
우리들이 타고 가야 할 페리호가 들어오고
창문너머로 세월호 리본이 새겨진 빨간 등대가 보이네요
청주에서 4시에 출발하여 밤잠이 부족한지라 선실에서 벌러덩 누었습니다.
힘찬 물살을 가로지르며
상조도 섬을 지나고
저 만큼 창유항이 보입니다
전속 차량을 이용하여 섬 관광에 나서네요~~
저기 보이는다리가 상조도와 하조도를 이어주는 조도대교..모두들 하늘다리..구름다리라 합니다
오호! 이 분이 다녀가셨군요...
도리산 전망대. 사방이 다 보여요.
옛날엔 없던 데크가 노약자들을 아주 편하게 관광을 도와줍니다
2전망대도 있군요.
버스로 건너오던 하늘다리길을 바닷바람 맞으며 두 발로 걸어봅니다
한 쪽엔 김양식장이 그림같고
어? 이게 무슨 산모양? 아하! 만삭의 여인이 누워있네요~~
하늘다리를 다 건너와서
유명한 손가락바위를 찾아 산행길로 들어섭니다.
온통 봄까치 꽃이 지천이고
이름도 신기한 만두나무가 있다네요
암석둘레 가 어마어마해서 입이 놀랐어요.
삼형제바위.. 위험해서 출입금지표시가 있지만요
09년도 이곳을 올랐으나 내려올때 다리가 후둘거려 아주 혼이 난 기억이 있답니다
그 동안에 누가 이렇게 공을 들었을까요?
정상에 왔습니다..만세!!!
봄맞이한 풀빛이 파릇파릇
이 이쁜 꽃을 피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꼬?
하조대의 명물 등대를 보러 왔습니다.
다섯시가 되니 해님도 기울어지고
우리들도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도착.
푸짐한 저녁상에 배불리 먹고
한옥숙소로 왔습니다...남자들이 머문곳
여기가 우리집입니다
다음날~~여기도 동쪽하늘에 해님이 얼굴을 내밀고
관매도로 가기위해 선착장에 도착.
통통배를 타고 선상관광을 한다네요
고기잡는 배라 20명식 나눠서 2대의 배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먼저 출발합니다
잠깐의 이별이 아쉬운 한 부장이 두 손흔들며 배웅을 하는모습
수 많은 시간을 쌓은듯한 암석이 웅장하고~ 코끼리 바위라나요
관매도의 자랑거리 서울대 합격!!!!
언제 왔더라? 걷고싶은 매화의 섬 글귀가 여성스러운게 더 아름답다
그냥 두었으면 더 좋았을 홍보글귀가 맘에 안 듣다
관매도의 국보급 해설사 박길림할아버지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명품 해송길로 들어섭니다
바닷물결이 수 놓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파도에 손인사를 하고
여기도 거대한 암석에 놀라고 있습니다
백사장이 단단하여 차량도 들어오고~~
우리들은 뒤 돌아서서 하트를 만들었어요
일용할 양식이 지천인데 보고만 갑니다
고사리밭을 지나고
어마 어마한 후박나무에 그저 감탄만 하고 쳐다보네요
여기가 제주도라고
노오란 유채밭에서 제주느낌을 받습니다
가장 멋진 소나무의 그림에 저절로 감탄이 납나디
관매마을~장독대바위라 불렀는데 다시 관매라 했대요
새 봄맞이 금잔화가 얼굴을 내밀고
멍 때리기 좋은 위치엔 그네가 있답니다
이제 하늘다리를 찾아 떠나볼까요?
호랑나비가 길 안내를해 준다네요
얘네들도 같이 가 볼까요/
진달래 아가씨도 마중을 나왔군요
으으으~~무셔
너도 참 반갑다
손가락 자국이 있는 꽁돌
짜장면 시키신분~~
톳이 들어간 톳짜장면이라요
이젠 관매도를 떠날 시간
진도대교를 내려다 보고
진도타워를 올려다 보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