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동초등 제6회 친구님들
안녕하세요?^^
그동안
너무도 보고팠고 정말 그리웠습니다.
지난 5월19일에
제1회 순천초등 총동문 가족체육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실로 40년만의 가슴 설레는 만남이 있었지요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탓에
마치 어린시절 친구의 아버님을 뵌듯 변해버린
친구들의 모습에
처음엔 "누구지?" 하며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기도 했습니다만
함께하는 동안
새록새록 떠오르는 깨복쟁이 친구들
그때 그미소를 찾아 볼수가 있었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날 감격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벅차오름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지난 40여년
우리는 그동안 무얼하느라 그렇게도 바빠
만나지 못했을까요
좀더 젊고
팔팔할때 만났어야 하는게 아니었는지^^....
우리들 머리엔
어느새 서리가 내려앉고
잔주름진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 몸이 늙어가는건
어쩔수없는 자연의 이치이리니
세월의 나이를 먹을지라도
우리 신체적인 나이
마음의 나이는 먹지말도록 해요
긍정적인 생각과
의욕적인 마음으로
밝고 활기차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요
셋째도 건강입니다.
친구들 부디 몸 아프는일 없이
이제라도 우리 그동안의 빈 공간 채우며 자주 보며 살아요
이번 체육 대회 때
우리 6회 친구들의 열정은 정말 뜨거웠답니다.
고향을 지키며
친구들을 위해 앞장서주는 든든한친구
''방민원 회장님을 비롯하여
음악 예술가가 되어 나타난
재주꾼 '김귀호'친구의 전자올갠 솜씨에 맞춰
이쁜 얼굴로는
상상할수없을 정도의 구수한 입담으로
친구들을 포복졸도하게 만든'김경숙'친구는
우리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는듯 없는듯
친구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끝까지 뒤에서 묵묵히 일해준
날개없는 천사표 '송금종' 친구는
은빛 머리카락 만큼 마음도 맑고 순수한
정말 고마운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또
가슴 뿌뜻한 일이 있었답니다.
제1회 총동문회
노래자랑에서 우리 6회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당당하게 거머쥐었다는사실^^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우리 친구들의 힘이 컸지요
자랑스런 수상의 영광을 친구들께 돌립니다.
풍성한 먹거리로 배부르고
친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가슴 채우며 지낸
꿈같은 이틀 동안
함께한 친구들 정말 반가웠구요
이제라도 나타나 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또 보고픈 울 친구들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몸건강을 기원하며
행복한 마음 여기 전해봅니다.
함께 하지못한 친구들
다음 기회엔 꼭 볼수 있기를 바라며
순천초등 6회 동창
모든 친구들
안녕 하시길...^^*
※ 친구들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느라
사진찍고 편집중인 '백선근'친구 수고하셨구요
사진파일 제게 도착하는대로
카페 앨범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기대하세요..^^*
그리고
서울팀 올라 오는 순간까지
특별히 마음써준 '백진욱.이두영' 두 친구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언제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강은주.
첫댓글 기억에서 희미하게만 느껴왔던 추억이 이젠 제자리를 찿은것 같아 너무나 기쁘고 마음 한구석에 기쁨으로 가득 차 있어 이젠 이 기쁨을 절데로 놓지 않을꺼야 여러 친구들이 일심양면으로 도와준데에 심심한 감사드립 니다
카페 메인음악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과 함께 이중으로 음악이 들릴수있으니 음악을 원치 않으신분들께선 정지 버튼 (▶) 을 클릭 하시기바랍니다...카페 메인음악도 카페창 왼쪽 맨위에 ( 추억의 책장을넘기며...이선희) 그 부분에(■) 를 클릭하면 음악이 멈춥니다.....또는 자판 맨 왼쪽 위에있는 (Esc)키를 눌러도 음악이 멈춤니다.
컴 도사니까 나처럼 실수는 안할거고,,,..금동[송금종] 백석근[선근] 백진옥[진욱] 정정 해 주세요,,,진달래 는 서울 사는 친구 ?????
우야꼬~ ㅎㅎㅎ 송금종,백선근,백진욱 ,,,,,,3친구 미안^^...그러게 진달래친구는 누군지 몰겠네...자상한 이호민친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