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 유원지 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삼탄역 서쪽 약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삼탄이라 하면 관청소여울, 소나무여울, 따개비 여울 등 여울이 셋이라는 뜻으로 산수경치가 수려하고 사계절 소풍객과 전국의 낚시꾼,산나물 캐러 많이 찾는 곳 입니다.
화전민들이 가끔 머물렀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어 전쟁등 큰변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 삼았던 오지였으나 58년 목행과 봉양사이의충북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유원지 가 되었으며 기암절벽 아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좁으면서도 넉넉한 물줄기는 명서리를 휘감아 돌아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원지이다.
삼탄 유원지는 산수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주변의 산과 조화를 이뤄 옛날부터 충주의 명승지 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 6월18일 깨끗하고 넓은체육공원이 준공 되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습니다.
규모
삼탄유원지 358,545㎡, 화장실 2개소, 급수대 2개소, 주차장 2개소, 운동장 1개소(축구,농구,배구장 각1식), 야영장 1개소.
♣명서리= 본래 충주군 산척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대,신담리,도덕,삼탄,명돌,정암,방대를 병합하여 명돌과 서대의 이름을 따서 명서리라 하였으나 현재는 행정리동으로 서대,도덕,명돌,정암,방대,명암을 명서리 라 한다.
천등산(해발 807m.산척면 송강리), 지등산(해발 535m.동량면 조동리), 인등산(해발 666.5m.산척면 명서리) 등 `삼등산'이 에워싸고 있는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옛날 호랑이가 살았다고 전해질만큼 산이 험준하며.
사람들은 전쟁 등 나라에 큰 변란이 있을때 마다 피난처로 삼곤했다.
그런데 지난 58년 험준한 산악지대인 충주 목행과 제천 봉양사이 충북선이 연장개통 되면서 산골오지라는 꼬리표를 떼게됐다.
이후 산과 물이 어우러진 절경에 반해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연발생 유원지가 됐으며
화전민이 가끔 머물렀던 강변에는 민박촌과 강변식당촌이 생기는등 제법 큰 마을이 형성됐다.
충북선의 간이역인 삼탄역을 빠져나와 삼탄교에 이르면 기암절벽 아래로 실타래처럼 흘러가는 강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강 아래엔 쏘가리를 낚는 강태공들이 진을 치는 곳이며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1㎞코스(왕복 40분)의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정상 전망대에 서면 강풍경과 강건너 삼탄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행천처럼 휘어져 흐르는 강은 송사리, 메기, 꺾지 등 물고기들도 많으며
천렵을 즐기고 땀이 나면 웃통을 벗고 범 강물로 뛰어들어 시원한 강수욕을 즐기에 알맞다.
자갈밭이 넓게 펼쳐진 강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신나는 물놀이터다.
올갱이(다슬기)를 잡고, 물살을 거슬러올라가는 송사리를 잡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강 건너편은 급경사의 산비탈.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이 마치 계곡처럼 보일만큼 숲이 울창하다.
평일엔 인적이 드물지만 휴일에는 데이트족이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많이 찾는다.
특히 피서철에는 하루 2000~3000명이 찾아 천등산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바람을 쐬고 강수욕을 즐기는 피서명소다.
강변에 나무가 적은 대신 절벽을 타고 이어지는 철도 교각이 그늘을 제공한다.
삼탄역에서 천등산 자락을 관통하는 대덕터널을 지나면 바로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인 제천 진소천이다.
직선거리는 불과 100m에 불과하지만 산이 가로막혀 있어 자동차로 돌아가려면 30~40분이 족히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