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 2013. 3. 12.
4. 3 결국 손에 넣었다. 물런 이번에는 형체는 없지만 말이다.
다른 게임과 연동을 위해서 디지털 디럭스를 구입했다. 멕시코 현지 구입가는 $ 799.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얼마전 집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전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왔다. 집사람은 왜 그사람하고 이루어 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뭐라고 할 답변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 나에게 아마도 간절하게 원하지 않아서 그럴지 모른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시일 1달이 되어가는 지금 결국 어떻게든 구입하게된 스타 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보면서 왠지 씁슬한 생각이 들었다. 정말 집사람 말대로 이건 그토록 원해서 얻은 것이라면 지금도 잃어가는 것들은... 물런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겠지만 말이다.
이번은 디아블로 컬랙터 에디션 처럼 별도의 패키지로 된 것이 아니고 디지탈 일반과 디럭스라는 두가지를 판매해서 좋았다. 3. 12 발배당시에는 생각은 있었지만 일도 있고 해서 천천히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주말 구입하려고 하니 신용카드가 RESTRICCION이 됬음을 알게 되었다. 아 사실 이런때 쓸려고 만든것인데.
그래서 다른 결재방법을 찾게 되었고 급기야 PAYPAL이란 것을 만들게 되었다. 물런 언제가 만들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다소 복잡한 면도 없지 않지만 뭐 앞으로 디지털 컨텐츠나 미국에 이베이 물건 구입에 활용해 볼 생각을 하니 그리 나쁘지 않았다.
지금은 켐페인 싱글 플레이 모드를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 하는 것이니 되도록 내용을 꼼곰히 보고 읽으며 진행을 하니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내용이 좀 지겨운 면이 있기도 하고 말이다.
전작에 큰 인기와 이번 확장팩 블리자드의 게임은 확장팩이 나와야 성공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전에 출시했던 게임들 디아블로 1,2 스타 크래프트, 워 크래프트3, 그리고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까지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이 나와서 큰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 밖에 오랜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몇가지 블리자드 소식을 접할 수가 있었는데 우선은 BLIZZARD ALLSTARS란 게임의 개발 소식이었다. 이 소식은 사실 스타 크래프트2 출시때도 본것 같은데 그때 이름은 DOTA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나 역시도 CAOS MAP으로 이 게임을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은 AOS 게임이란 장르로 발전한 것 같고 원래는 워크3의 유즈맵으로 시작을 했으나 지금은 이와 비슷한 게임이 다른 개발사를 통해서 개발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DOTA (DEFENCE OF THE ANSIENT) 란 이름 역시 다른 개발사에게 빼앗긴 걸로 알려 졌고, 그래도 BLIZARD ALLSTARS란 이름은 너무 긴것 같은데 차라리 그냥 CAOS라고 하던가 하지....
스타 크래프트2가 나오고 바로 나올것 같더니 아직도 개발중이란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은 하기 싫고, 하지만 SC2에도 AOS 게임이 있는데 게임이름은 시티 오브 탬패스트라고 한다 (폭풍우의 도시, 격정, 시련의 도시란 뜻). 요즘 한국은 줄여서 부르는 것이 유행이니 줄여서 부르면 시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