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집 지으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데...
그 때 대공이나 중공 소공 등을 파서 물을 사용하게 되지요.
이때 물 파는 작업을 쉽게 생각하다가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금번 황토집 지으면서 물 때문에 일어난 일들을 적어봅니다.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물 파는 업자와 문제...
어떤 일이든지 업자 잘못 만나면 고생...
그 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대공을 팔건지 중공을 팔건지 소공을 팔 건지를 정해야 합니다.
대공은 지대가 높고 물이 잘 안나오는 지역에서 파구요.
그 깊이는 100미터가 기본 입니다.
중공은 60~80미터 정도...(대부분 일반인들은 중공이 있는줄 잘 몰라요.)
중공은 대공을 파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업자가 편법으로 대공을 조금 적게 파면서 중공이라고 하고 비용을 적게 받는 것이라고 이해 하면 됩니다.
대공보댜는 중공이 휠씬 사용하기에도 좋고 비용도 적게 드니 할 수만 있으면 중공을 파는 것이 좋아요.
* 상용하기 좋다는 말은 : 중공 이나 소공은 일반 양수기로 물을 빨아 올리기 때문에 모래나 불순물이 안나오지만 대공은 모래나
불순물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은 대공도 PVC 파이프를 속에 넣고 그 속에서 물을 빨라 올리는 방식으로 이전 보다는 많이 좋아 졌어요.
업자들은 대공을 파야 한다고 하지만 ...
소공을 파도 되는 곳이 많이 있으니 주위를 잘 둘러보고 지하수 업자도 2~3사람 정도 만나 보는 곳이 좋아요.
지하수 파는 금액 지불과 계약서 작성...
물파주고 돈주면 되는데 계약은 무슨 계약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그 전에 물 팔때 계약서 작성 없었어요.
이번에 물 대공 파면서 계약서 서명 하라고 하길래 생각 없이 하고 지나고 봤드니 잘못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어요.
지하수 업자가 좋은 사람이면 계약 필요 없지만...
지하수 팔때 이런일 있었어요.
본 토지 부근에 물이 안나온다고 먼저 집 지은 사람이 이야길 하기에 처음에는 먼저 파놓은 물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가
너무도 황당한 금액을 달라고 해서 ...
조금이라고 나오면 돼지...
하는 마음으로 지하수 업자에게 의뢰를 했드니 와서 보고 엘로드를 들고 다미면서 크로스 나는 곳을 지적하며 여기 파면 물 나온다
라고 하기에 의뢰를 했지요. (총 비용은 650 계약시 150만원 공사 하는날 300만원 공사 끝나면 나머지 준다하라는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관정을 100미터 뚫었는데 물이 안나오는겁니다.
이때 지하수 업자 하는말이 100미터 이상 뚫으면 돈을 더 내야 한다고 하는말을 해요.(참 남감하지만 속으로 물이 안나오는데 무슨 돈...) 하면서 내색 안하고 참았는데...
200미터를 뚥었는데도 물 한방울 안나와서 야 이것 집못지는거 안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드군요.
지하수 업자는 다른 곳에 한번 더 파보자 하기에 다음날 앞쪽 주차 박스 들어가는 곳에 팠드니 물이 많이 나왔어요.
근데 일반인은 물이 얼마나 많은 량이 나오는지 알 수는 없는 일...
공사 끝나고 그 물 사용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지요.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어요.
업자가 두번을 팠으니 돈을 더 달라는 겁니다.(내가 언제 두번 파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먼저 판 곳에 물 안나와 다시 팠는데 외 돈을 더 달라고 하는냐는 말이지요. 이런 것을 계약때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아는 사람이 소개 했고 이런 일이 있을 줄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이고 ... 다른 지하수 업자나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봐도 상식에 없는 일이라고 하면 돈 절대 주지 말라고 해요.)
그래서 업자에게 완전하게 끈난뒤에 이야기 하자 하고 일단 미뤘지요.
완전하게란 ?
지하수 준공 허가 에 관한 이야기...
지하수 준공 허가 없으면 집 준공을 낼 수가 없어요.
그 과정에서 공사금액 달라고 계속 시비를 걸어요.(원래 준공 나온 후에 잔금 주면 된다고 행각 했는데... 지금까지는 다 준공 끝난뒤에 줬고 그 안에 그 어떤 말도 한 일이 없었는데...)
돈 다 지불하고 준공을 맞는 과정에 물에서 탁도가 높다고 하여 지하수 검사에 2번 다시하고 ...
또 지하주차 박스 속에 있는 것이라 시멘트 녹깡을 설치 하는 것을 안했드니 준공이 안되는 겁니다.
업자 하는말 지하주차장 속에 있는것으로 노깡을 설치하면 주차를 할 수 없으니 수도사업소 담당자 만자서 사정 해 보라고 하며 자기는 남에 떡 나몰라라 하는 겁니다.
담당자 찾아가 이야길 했드니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합의 하기를 벽돌을 높이 쌓고 법의 기준에 대충 맞도록 사신 재출 하라고 하기에 벽돌 쌓고 사진 재출 해서 준공 맞았어요.
이 모든 것을 지하수 업자가 다 해야 하는 일인데...
계약서 등한시 한 죄로 고생하고 돈들고 하여간 너무 힘들었어요.
횐님들 중에 지하수 팔 일 있으면 계약서 확실하게 잘 쓰시기 바랍니다.
지하수 사용하는 방법 ...
물탱크 설치와...
인버터 설치 두가지가 있는데...
인버터를 설치하면 물 사용하기는 편하나 물 속에 있는 불순물을 다 먹게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아주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 합니다.
물 탱크을 이용해 보면 물 속에 얼마나 많은 불순물이 있는가 알 수 있어요.
탱크 속에 뻘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인버터을 사용하면 그 뻘이 생활 용수로 다 들어 가게 됩니다.
탱크를 사용하면 또 탱크 청소를 아주 자주 해 주야 해요.
뻘이 쌓이면 오염된 물을 먹게 되니까요.
물 탱크는 2톤 정도면 되구요.
물 수위는 최저로 하는 것이 물 오염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물 탱크가 크고 물 량이 많으면 청소 하기도 어럽고 오염이 많이 될 수 있어요.
청소시는 물탱크를 양수기와 분리 해서 아주 뒤집어 깨끝하게 씼어야 합니다.
이때 양수기 호수 중간에 발브를 설치하여 수동으로 물이 나오도록 하여 탱크를 분해하고 그 호수 물을 이용해서 씻으시면 아주 편하게 씼을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지요.
이 방면에 지식이 없는 분들은 보시기 전에는 이해가 잘 안될 겁니다.
하여간 이 문제는 학비를 내드라도 꼭 잘 하셔야 합니다.
이상.
첫댓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