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울 려(麗), 물 수(水).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여수는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예요. 남해 청정 해역과 수많은 유무인도를 품에 안고 있어 육지와 섬을 넘나들며 여행하기 좋아요. 여수 곳곳의 명소는 드라이브, 산책, 트레킹, 물놀이, 해돋이, 밤 풍경 그 무엇에 있어서도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어요. 특히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듯이 여수의 밤 풍경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볼거리뿐 아니라 먹거리도 풍성한 도시 여수는 사계절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1,오동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 여행의 일번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동백꽃으로 유명해요.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아요. 입구에서 섬까지는 방파제 길을 걷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가죠. 섬에는 동백나무, 시누대 등 상록수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요. 동백꽃은 10월에 시작해 4월에 만개하는데 동백꽃 핀 오동도의 절경은 유명해요. 순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등대 전망대에 올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2.돌산공원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돌산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돌산공원은 여수 앞바다 돌산섬 초입에 조성된 공원으로 여수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이에요. 특히 밤에는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해주는 돌산대교와 여수항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바다 건너 맞은편 자산공원까지 바다 위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도 유명해요. 약 15분간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바다와 여수시가, 장군도, 거북선대교, 하멜 등대 등을 감상할 수 있어요.
3.향일암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향일암은 돌산도 남단 금오산의 가파른 절벽 위에 있는 절이에요.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처럼 해맞이의 명소이죠.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전국 4대 관음 기도처예요. 향일암을 올라가려면 좁은 바위틈을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는 이런 틈이 7개가 있어 모두 통과하면 소원을 이룬다고 해요. 대웅전 앞은 일출 명소로 새해 아침이면 많은 인파로 붐벼요. 향일암 뒤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탁 트인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4.거문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에서 배로 2시간 거리, 남서쪽으로 114km 떨어진 곳으로 다도해 최남단 섬이에요.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있죠. 동백숲이 곳곳에 우거져 있고 푸른 바다와 다도해의 섬들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섬의 상징인 거문도 등대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전망이 좋기로 유명해요. 조선 말기 거문도를 점령했던 영국군과 관련된 유적이 있고 남해 최고의 절경이라는 백도를 여행할 수 있어요. 해수욕, 낚시, 트레킹의 명소예요.
5.금오도 비렁길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금오도의 둘레길로 비렁은 여수 사투리로 절벽이라는 뜻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닷가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요.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펼쳐진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트레킹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총 18.5km의 탐방로는 5개 코스로 나뉘는데 종주에는 약 9시간 소요돼요. 보통은 당일로 1~2개 코스를 탐방하죠. 금오도는 감성돔 낚시 명소로도 유명해요. 배편에 따라 다르지만, 여수에서 대략 1~2시간이면 도착해요.
6.여수 영취산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진달래 피는 4월에 여수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 위치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산으로 가족 산행도 가능해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의 한 곳으로 진달래를 전국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산이에요. 4월 초에 영취산을 오르면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절경을 볼 수 있어요. 정상에서는 다도해와 광양만, 여천공단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죠. 매년 4월에는 진달래 축제가 열리니 때맞춰 여행해 보는 것도 좋아요.
7.종포해양공원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 시내 이순신 광장로를 따라 해안에 조성된 공원이에요. 공원 우측으로는 이순신 광장, 좌측으로는 여수 해양공원과 하멜 등대로 이어지는 중심에 있어요. 여수의 바다 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공원을 산책해 보세요. 여수 바다와 돌산대교, 장군도, 거북선대교, 해상케이블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특히 밤에는 바다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죠. 여수의 명물 낭만포차가 이곳에 펼쳐져 밤이면 여수의 밤바다를 즐기는 인파로 가득해요.
8.고소동 벽화마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의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소동 언덕에 있는 벽화마을이에요. 총 9개 구간으로 나뉜 이곳에는 구간마다 독특한 테마의 벽화들이 있어요. 여수가 고향인 허영만 화백의 타짜, 식객 등도 벽화로 만날 수 있죠. 여수의 옛 골목 풍경을 간직한 마을을 따라 올라가면 오포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여수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멋진 포토존과 예쁜 카페들이 많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넓은 지역이니 사전에 탐방 계획을 잘 세우세요.
9.방죽포 해수욕장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돌산도 남동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아담하고 아늑한 곳이에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아요. 백사장 뒤편으로 오랜 수령의 송림이 있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은 물론 사계절 바다의 정취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방죽포에서 향일암이 있는 임포까지 해안도로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인데, 최근에는 여수갯가길이 조성되어 트레킹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어요.
10.백야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백야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백야대교 개통 이후 편하게 오갈 수 있어 여수 주변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에요. 섬의 주봉인 백호산에선 다도해 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도 유명해요. 섬에는 생태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산책하기 좋아요. 몽돌해변과 함께 백야도 등대는 이곳의 명소예요. 등대에서 바라보는 남해 풍경 또한 절경이죠. 낚시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 바다낚시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