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영길)은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시민을 찾아 가는 법률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법률콘서트는 가야금 산조와 판소리 등 문화공연과 함께 ‘실버세대를 위한 법률 에세이’라는 주제로 박복희 세무사와 홍요셉 변호사의 강좌로 진행됐다.
박복희 세무사의 ‘절세노하우와 세금관련 상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강에서는 부동산, 펀드, 보험, 상속 및 탈세와 절세의 차이점 등을 제2강에서는 홍요셉 변호사의 ‘실버세대와 법률생활’이라는 주제로 노년기에 관련한 상속, 노인 학대, 재산처분 등에 대한 생활법률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세무에 관련한 법령을 쉽게 설명해주고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과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영길 관장은 “법률 콘서트를 통해 오늘날처럼 복잡하고 거대해진 사회에서 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일반인들에게 법은 어렵고 무섭다는 인식이 강한데, 법은 강제보다는 보호를 위해 있는 것 이고 처벌보다는 예방이 우선한다고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