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차 정기산행 겸 서구연합 합동등반
산행일자 : 2007년 7월 1일 일요일 / 날씨 : 하루종일 비 오락가락.
산행장소 : 중미산(834m) / 경기 양평
산행일정 : 제2매표소 앞 - 산책로 - 산행깃점 - 삼거리 - 정상 - 삼거리 (임도차단기) - 산책로합수점 삼거리 - 352번 지방도 - 제1매표소 - 제2매표소 주차장
소요시간 : 2시간 40분.
산행후기 : 정기산행 겸 서구등산연합회 합동등반을 실시하는 날이 장날이었나 ........
일기예보에서 폭우가 내린다는 보도에 각 산악단체 회원들 참석불참으로 5대의 차량마다 약간은 빈자리가 많은둣.........
한맥의 산꾼 28며외 하나로산악회원 2명 동승하여 1대의 차량으로 무사히 산행과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다행히 산행중에는 가랑비 오락가락 수준으로 정상적인 산행 무사히 실시하였습니다.
미산행팀 긴급작전으로 시내까지 돌아다니며 하우스용 대형비닐 구입하여 설치하며 만반의 준비로 중식을 실시하였습니다.
기념행사 기간에는 비까지 멈추어준 상태로 약식이나마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출반 전날밤부터 내리는 빗줄기 새벽에도 모질 게 내리고 있어 참석회원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 근심속에 출발지 석남동에 도착하니 5:45분이다.
출발지에 타 산악회 차량들이 줄지어 회원을 기다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일행사를 위하여 이총무부회장이 준비한 음식을 차량으로 이동하여 싣는다.
06:15 - 선약했던 회원들 대부분 참석으로 한숨돌리며 석남동을 출발.
07:30 - 시내 경유지를 거쳐 1차 집결지인 하남 만남의 광장에 도착.
산맥, 메아리산악회 차량들이 먼저 도착하여 휴식중이다.
정상적인 산행과, 목적지에서 기다린다며 일부 차량은 10여분 먼저 출발한다.
두리하나산악회팀 먼저 출발하라는 전화연락이 온다.
08:00 - 하남 만남의 광장 뚜벅이산악회팀과 함께 출발.
우천으로 인한 산행팀과 미산행팀에게 일정을 다시금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이동중에 잠시 비가 멈추는 듯 하며 산허리에 낮은 구름이 흰띄를 두루고 있어 큰비는 내리지 않은 듯한 하늘로 변하고 있다.
08:38 - 중미산 제2매표소 앞 도로가에 도착.
약한 가랑비가 내리고 있기에 일부회원들 우의를 챙겨 입는다.
일부회원은 차량도 다닐 정도의 임도길겸 산책로 길로 우산을 받쳐들기도 한다.
08:45 - 산행시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기후에 차라비 비가 내리니 시원해서 산행하기 제격이라는 회원의 소리도 들린다.
08:56 - 산책로, 등산로 갈림길 (제2등산로)에 도착.
일부회원은 산책로 길로 진행을 예상했으나 모든 회원 등산로 길로 향한다.
좁은 등산로길이 약간의 오르막길로 이어지며 하나 둘씩 비옥과 우의를 벗어 버리는 회원들이 늘어난다.
09:20 - 2m의 로프구간 통과하는데 로프가 부실하다 차라리 기어서 올라가는 것이 안전하여 대부분 오라선다.
09:34 -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고 암반에 바람까지 불어주는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박 한조각씩 나누어 먹어본다.
후미에 있던 지영규회원 몸이 안좋은 관계로 하산한다는 무선연락이 온다.
09:45 -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능선안부에 도착하니 희미한 글씨에 낡은 이정표가 나무에 걸쳐있는 지점에 도착.
제1등산로 제2 등산로 합수점이 표기되어 있으며 곁에 중미산까지 374m가 적힌 A4 용지에 코팅되어 나무에 걸려있다.
09:51 -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길을 따라 이동하니 [하산-가일리]이정표가 나타난다.
09:52 - 중미산 정상 도착.
좁은 정상석 주변에 뚜벅이산악회와 한맥산악회팀이 북적인다.
10여미터 아래에서 선두팀 자리잡고 정상주를 나누고 있다.
단체촬영을 마치고 하산 준비를 하는동안 메아리산악회팀이 도착한다.
10:10 - 날씨도 좋지 않고 빗발울까지 보이기도 시작하여 타 산행때보다 일찍 하산시작.
빗방울이 제법 커지고 있는데 1차 나뭇잎이 막아주기에 비오는 느낌을 덜 받는 듯 하다.
다시 우의를 챙겨입고 우산까지 받쳐들고 하산을 하는 회원도 있다.
10:40 - 임도 도착에 도착하니 뚜벅이팀 우측길이냐 좌측길이냐고 물어온다.
지도를 펴들고 확인후 명달리길로 가는 것이 맞는 듯하여 몇분 내려서는데 누군가 좌측으로 내오랬다는 전갈을 받았다고 한다.
몇분 내려가다 다시 돌아서 암도길에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을 통과하여 이동한다.
10:59 - 산책로 합수점이며 제1,2 매표소 갈림길에 도착.
제2매표소로 향하는 임도길을 따라 내려간다.
11:05 - 352번 지방도로에 도착하니 우축으로 이동하던 몇몇회원 되돌아온다.
반대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올라오는 중이란다.
도로길을 따라 이동중에 도로변에 정차중인 산맥산악회팀을 만난다.
산맥팀은 아래식당으로 이동한다고 전하며 금일행사에 문의하기에 비가내리면 행사를 생략하겠다고 전하고 헤어진다.
11:10 - 제1매표소 입구 도착.
주변에 차량과 회원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이총무와 연락을 취하니 주차불가로 제2매표소에서 주차중이며 그곳으로 올라오란다.
미리 연락이라도 취했으면 갈림길에서 제2매표소로 향할 것을 ............
도로길을 따라 오르니 뚜벅이팀의 차량이 보이고 주변에서 중식을 실시할 모양인 듯 하다.
행사시간에 도착하겠노라고 한다.
11:40 - 제2매표소 도착.
우천을 대비하여 대형 비닐천막을 설치하여 놓았다.
근처에 살고 있는 필자부인 친구를 불러내어 시내에 나가서 구입했다고 한다.
두 대의 버스를 기둥삼아 설치하였으나 부실하여 다시 수정하여 살치한후 준비한 음식으로 중식실시.
13:20 - 두리하나 산악회팀 버스와 회원도착.
뚜벅이산악회원 13:45 행사실시 통보후 산맥산악회팀에게 통화하니 식사를 마치고 중미산을 출발하여 귀경길이란다.
일찍 식사를 마친 몇분 버스뒤에 자리잡고 짧은 시간속에 동양화를 즐기기도 한다.
14:00 - 다행히 비가 멎은 상태로 합동등반 기념행사를 실시.
14:25 - 각산악회 임원소개 및 기념행사 완료.
14:30 - 주차장 출발.
귀경길에 잠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의 회원들 꿈속 삼매경으로 빠져든다.
중간에 쉬지도않고 운행하여 일찍 인천에 도착하니 일부회원들 지금 시간이 너무 이르다며 다음 스케줄이 없냐고 묻기도 한다.
17:20 - 중간 경유지를 지나며 회원들 하차시킨후 석남동 도착.
제3회 서구생활체육등산연합회 합동등반을 무사히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