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귀찮다’, ‘ 미처 준비를 못했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질외사정법은 실패율이 거의 1/5 (아무리 잘 조절해도; 거의 삽입 몇 번 안해도 1/20)
즉 다섯 번에 한번은 임신이 될 정도의 위험한 피임법입니다
콘돔은 주로 잘못된 사용법에 의해 임신이 됩니다
처음부터 착용하지 않고 성교 한참 후 사정 직전에 착용한 경우
찢어진 경우(공기를 안 빼거나, 두 개를 한번에 사용하거나, 질 윤활이 잘 안되어...)
주기법은 생리 주기가 일정한 사람에게 사용해도 실패율이 꽤 되며
피임약도 복용법을 제대로 못 지켰을 때 임신이 될 확률이 있으나
잘 만 사용하면 루프나 남성 정관 수술에 버금가는 아주 좋은 효과가 있고
이론상 불가능 할 것 같지만
수술 후에도 임신이 될 가능성이 있으나
효과야 여성 수술이 더 좋다고 나와도
부작용(자궁외임신)까지 감안하면 남성이 정관수술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정관수술 그림보기
900명의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증상체온법(Symptothermal Method. STM)으로 피임을 실시한 결과,
100명의 여성이 1년간에 걸쳐 임신한 경우는 0.4건에 불과했다고
증상체온법은
배란기에 나타나는 하복부 통증, 유방에 느껴지는 압통, 소량의 질 출혈, 성감 변화 와 체온 상승 등을 관찰함으로써
배란시기를 확인하고 실시하는 피임법이다.
배란기 여성들은 자신들만이 아는 독특한 증상이 있기 마련인 데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전혀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영국 가족계획협회(FPA)의 토니 벨필드는
"자연 피임은 그 방법을 정확하게 배우고 정확하게 실천하면 매우 효과가 있는 피임법"이라고 소개하고
"자연피임을 할 때는 한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하는 것보다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해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팀. Human Reproduction에 게재>
가임기 여성(14~39세) 800명을 대상으로 피임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임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여성은 26%에 그쳤다.
여성들이 피임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정보 채널은
배우자(파트너)가 26%로 가장 높았으며
의사는 5%에 불과했다.
병원에서 피임 상담을 받아본 여성들은
'피임법 선택 및 사용에 있어 전반적으로 도움을 받았다'(5점 만점, 3.9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피임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수준을 알아본 결과,
콘돔(33%)과 정관 수술(36%)에 대한 오답 비율은 낮고
난관수술(65%)과 자궁내 장치(45%), 먹는 피임약(44%)에 대한 오답 비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나 여성들이 오히려 여성 피임법에 대해 더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임이 필요한 19세 이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피임 실태 문항에서는
4명 중 1명은 피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피임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피임효과가 확실한 피임법은
정관수술, 난관수술, 자궁내 장치였으며,
성감을 떨어뜨리지 않는 피임법으로는 먹는 피임약과 자연주기법이 꼽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임법에 대한 만족도는
'자궁내 장치'가 5점 만점에 4.1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피임법인 '콘돔'(3.7) 또는 '자연주기법'(3.3)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피임연구회 200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