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에는 피싱로드(구 피싱리더) 7월호에 연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는 매우 바뻤던 것도 있지만 본 기법의 필요성과 매커니즘에 의한 이해도가 스스로 납득할 정도가 되지 않았고,
우리 떡밥으로 적절한 블랜딩을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다듬어 8월 호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우선 간략하게 떡밥운용만 올려드리며
제가 사용한 태클과 동일할 경우 대부분의 양어장형 낚시터에서 유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활성기 연습에는 양당고가 와따!
각각의 입자가 골고루 섞이고
충분히 물을 먹었으며,
공기도 충분히 머금고 있고
결착력 또한 좋은 상태
미친소리 같지만 완벽하게 배합된 떡밥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은현과 광탄 및 주요 토너먼트 필드에서 테스트하여 최적의 조과를 보인 블랜딩 입니다.
최근 처럼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일시적으로 먹성이 저하되거나 고도로 학습된 그리고 잔교아래 머무는 할아버지 떡붕어를 노릴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세부적인 기법의 설명과 이해, 상황별 대응은 기법공략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떡밥의 터치는 기본 부드럽고 점도있는 터치(야와네바)로 완성되며 수분이 많고 끈적한터치(페토콘)까지 조정됩니다.
비중은 매우 천천히 자연스레 낙하하는 것이 기본상태이며 공기를 빼고 돌려주는 것 만으로 비중과 결착력이 살아나나 확산은 크게 줄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보편적인 노멀 양당고 한방향 낚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블랜딩입니다.
꼭 기억하셔서 시도해 보시길 권장드리며, 양당고 기본밥으로 운영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블당고 200 + 후플러스 200 + 어루 하이브리드 4-5cc(점력스푼 수북히 2스푼)
+물 130cc]
그대로 3분 방치 후 [부활 100cc]
*어루하이브리드는 점력 2cc로 대체가능하나 풀림의 정도나 조정폭은 낮아집니다.
*중요배합요령 :
1. 처음에 더블당고와 후플러스, 하이브리드를 입자간 골고루 섞어준 후 물을 투입합니다.
저어줄때는 빠르고 강하게 20회에서 25회 정도면 충분하며, 이것으로 초기 완성밥의 결착력과 비중이 결정됩니다.
2. 저어준 후에는 무리하게 풀어주지 않고 그대로 3분 방치합니다.
어루 하이브리드의 입자가 녹아서 반응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점력처럼 차칫 과량을 투입해도 미끈거리는 기분나쁜 터치 유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싸고 양도많고 용도도 다양하니 1석 3조.
3. 부활 100cc를 흩뿌리고 섞어준 뒤 덩어리를 풀어 줍니다. 풀어준 후 3분 후 사용.
부활의 특성상 쉽게 잘 풀어지며, 다소 과하개 만져도 부풀림의 속도와 확산이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테스트 태클의 세부사항
-척수는 7,8척 : 7척은 김상고낚시 천무, 8척은 동와 별작진
-찌는 PC무크 편납량이 2.5cm, 1.2cm의 찌 2종 : 타쿠미 코데오 세미롱무크 가장 작은것, 타쿠미 미채 미출시 테스트 찌
-원줄 1호 : 라비우스 동심
-목줄 0.5호 30\40->25/35->20/27 픽스 : 라비우스 동심
-바늘 당고형 6,7호 : 당고히네리
떡밥의 운영세부사항은 기법공략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품 라인업이 늘어나고 안정되며 블랜딩 완성도가 점점 높아져 개인적으로 낚시가 너무 편합니다. 이 블랜딩은 공기를 빼고 막만져도 과하게 무거워 지거나 확산이 너무 줄거나 하지 않습니다. 딱 좋은 수준의 블랜딩 입니다.
낚시인이 지불하여 주신 소중한 돈으로 하루하루 기술개발과 안정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게 해주세요^^
낚시를 깊이있게 오래하신 분께 터치와 물성 풀림을 봐달라고하니 일산떡밥 뭐 섞었냐고 하네요. 냄새를 맡더니 순수 우리밥인 인걸 압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믿고 써보세요^^
첫댓글 연구하는모습 항상 보기 좋습니다
그냥 낚시하는 거죠.
우리밥으로 많이 잡고 싶을 뿐이고.
잘되고 적절하면 올려서 같이 즐겁고 싶을 뿐입니다.
잘팔리면 더좋고 ㅋㅋㅋ
차카초친 외래어보단 우리말로 바꾸어서 짧은척제등낚시 이러면 알아듯기도 쉽고 좋을텐데요
카피했습니다 ㅋㅋ
직역보다는....
기법적으로 더 세부적이여야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아 되셨음 하네요
일반적인 오와세 양당고에서 찌를 줄여 가다보면 결국 작은찌를 사용하는 챠카가 되지요. 양당고 시즌중에 혼잡도가
높거나 환경적인 문제로 반응이 나쁠때 사용하는 양당고 기법으로 일반적인 양당고를 그대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짧은 척수를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템포를 유지하기 수월한 부분이 있고 찌가 작은것도 이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밥 조정까지(밥이 좋으니 못할께 없다고 봄).
목줄 길이를 최소화하여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집어군 유지와 정확한 입질을 이끌어 내신것을 보니 완전히
숙달하신듯 합니다. 저도 한수 가르쳐 줘유!! 고집 안 부릴께. ㅋㅋ.
여러번의 조행으로 확인한 결과 단순하게 작은찌와 짧은 목줄의 낚시라고 하기에는 제등 양당고의 세부기법으로 나눌 정도의 중요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물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노멀제등양당고와는 그 매커니즘이 조금 다릅니다. 확장판이라는 느낌이랄까?? 기법공략에서 글과 이미지로 풀어보려 합니다.
저는 차카쵸칭이 꼭 짧은 찌를 사용해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차카쵸칭에 아사다나 찌를 사용한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튜브님의 말씀과 같이 차캬쵸칭은 오와세 양당고의 연장선에 있고 날붕님의 말씀처럼 확장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찌의 스토록을 보면서 물속상황의 이미지를 그려가는데 짧은 찌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찌의 직립 이후 건들임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스트록 구간을 가지는 찌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짧은 찌가 아니라....적정부력보다 적은 부력의 찌 입니다. 짧은 찌를 쓸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물속이미지를 그리거나 하는데 짧은찌는 불리합니다.
튜브님 글을보니 짧은 찌라는 말은 없는데요??? "작은찌=부력이 수심대비 적은찌"라는 의미로 말씀하신듯
네 튜브님께서는 작은 찌라고 말씀하셨구요... 튜브님께서 짧은 찌를 써야한다고 말슴하신게 아니고...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기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때.. 짧은 찌.. 특히 아사타나 찌를 이용해서 차카쵸징을 한다고 말하는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ㅠㅠ;;; 튜브님이 말씀하신 차카쵸칭은 오와세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ㅎㅎㅎ
플릭님 열공 하시는 군요.... 작은찌는 짧은찌 아닙니다. ㅎㅎㅎ.
예전에 연풍 등 사용하다가 효과가 않좋아서.... 최근에 다시 오감 시리즈 3종, 대립 및 후플러스 다시구입하여 사용중인데 이렇게 사용방법을 연구하고 올려주시면 좀더 믿음을 갖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할 정도면 기본기만 갖춰진 분이라면 누구나 합니다. 어렵지 않고 쓸데없이 많이 섞지 않으며 기본에 충실한 밥만 만들어가겠습니다.
나도 해봐야지! 음~떡들 너거 다 죽었다
ㅎㅎㅎ 재밋으실 거예요.
내일 기천지에가서 해봐야지 ^^
기천지에서는 안해봤네요.
목내림도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