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학기 여름방학 인사말
홍복노인대학 어르신 학생 여러분!
18주간의 1학기 교육일정을 아름답게 마치고 여름방학식을 하게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습니다.
특히 우리노인대학을 원만히 운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조화원지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학생여러분!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세월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多幸)일까요?
만약,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우리네 삶도 썩고 부패되고 말터인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괴로운 일도 모두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세월이 흐르는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이기도 합니다.
105세의 김형석박사님은 90세가 넘어보니 1년이 과거의 10년 같다고 하셨으며 아울러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두가 후회(後悔) 한답니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냐고요? 왜 더 관심(關心)갖지 못했냐고요 ?
왜 더 감사하며 베풀고 더 나누지 못했냐고요?
아무리 제 아무리 일찍해도 후회(後悔)는 늦습니다
그러니 우리 사랑합시다 ! 더욱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 더 많이 사랑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1학기 18주 동안 우리들은 백세시대의 인생 동반자이다. 나만의 루틴 즉 좋은 습관를 만들어 가자. 인생이란? 사랑, 열정, 행복. 감사, 배려 등의 행동가치를 주제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또한 화담숲 현장체험학습, 보훈의 짐 견학 및 충혼탑 참배, 내인생이야기 발표회, 제1회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우정을 나누며 인생 즉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유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우리대학노인자원봉사단은“독립운동가 조형물 동상 가꾸기” 및 용봉산 둘레길 환경미화, 특히 24년도홍북읍주민총회 안내 봉사 등으로 내포신도시 어른으로서의 역할과 솔선수범으로 귀감 되고 있어 자존감과 자아실현의 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1학기 교육만족도, 교육효과 설문조사 결과 97%의 학생이 민족했다고 후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보고 더 한층 학장의 역할을 성실이 수행하곘습니다.
이에 저는 2학기에도 ‘4고를 줄이고, 4자를 즐기며, 4가지 차원의 쇄신을 실천하여 백세시대에 후회없는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를 껴안아주기”란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려 합니다. 기대하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덥다고 짜증내지 말고 화를 지혜롭게 잘 다스리어 뜻하고 계획한 모든일들이 마음 먹은대로 다 이루어지는 8월달이 되시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어르신 학생 여러분!
8월한달도 잘 지내시고 9월4일 2학기 개강일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학장으로서 인사에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