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기차 경북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5일 개장..동해안 대표 '핫플레이스' 기대입력 2021. 08. 03. 12:20 수정 2021. 08. 03. 12:21
동해안 비경을 자랑하는 경북 울진 죽변 앞바다에 해안스카이레일 운행이 본격 시작된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5일부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욕의 고장 울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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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본격 운행을 시작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안 비경을 자랑하는 경북 울진 죽변 앞바다에 해안스카이레일 운행이 본격 시작된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5일부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8일 개장운영하려던 일정보더 한달이나 늦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 결과 전동차와 선로 안전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선로에 전기가 흐르지 않아야 하는데 기준치 이상 전기가 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바다 위에 선로가 설치돼 바닷물이 들이치면서 선로에 들러붙어 전기가 흐르는 것으로 보고 선로를 씻은 뒤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보수작업을 마쳤다.
군비 250억원이 투입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후정해수욕장 해안선(2.4km)을 따라 운행한다.
해당 스카이레일은 최대 높이 11m, 4인용 전동차량 60대, 승하차장 2개소(죽변, 후정), 중간정차장 2개소(하트해변, 봉수항)가 설치돼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왕복, 편도, A·B 코스 등 선택지를 넓혔다.
4인용 탑승시 코스에 따라 차량 당 최소 2만 5000원부터 최대 4만원의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 경관이 매우 뛰어나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덕구보양온천, 백암온천 등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다와 숲,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욕의 고장 울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