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4장 // 솔로몬의 통치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유명한 미국의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누구든지 매일 아침 15분만 기도하면 인생에서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침마다 기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새벽기도에 나오는 것입니다. 하루에 15분 이상 기도하셔서 예수님께 더욱 붙어사십시오. 그러면 실패하던 인생이 성공으로 변화되고, 열매 없는 인생이 열매 맺는 생애로 변화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솔로몬의 지혜는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그리하여 흐트러진 나라의 조직과 체계가 바로 잡히고 백성들은 부유하고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의 기록을 보면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평안히 살았다고 합니다.(25절)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 중심으로 일했습니다.(1-19절)
솔로몬이 왕이 된 후 나라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라의 중요한 자리를 정비할 때에 솔로몬은 제사장직을 다른 직책보다도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떤 조직의 힘보다 하나님께서 우위에 계셔야 함을 솔로몬의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가장, 우선순위로 뽑은 것은 모든 조직과 정치가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육적인 나의 생활이 영적인 것보다 앞서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1-19절에 보면, 솔로몬이 각 분야의 임무를, 필요한 인재들에게 나누어 관할하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즉 솔로몬은 혼자서 일하지 않고, 일을 나누어서 각 분야의 적임자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는 제사장, 서기관, 사관, 군대장관, 지방 관장의 두령, 궁내대신, 감독관 등을 뽑았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12행정 구역으로, 나눠 12장관을 임명하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도 혼자 일하지 않으시고, 12제자, 70문도를 뽑으셨습니다.
이러한 팀 사역은 교회에서도 중요합니다. 함께 일을 나누는 교회는 항상 밝고, 웃음이 피어나며 힘차게, 하나님의 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교회는 언제나 몇몇 사람들의 지친 모습과, 수많은 방관자들의 조소와 비웃음으로 휘청거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함께 일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같이 합니다. “함께 일 합시다!”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셋째, 자기가 가진 은사(지혜)를 남의 유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29-34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혜와 총명함을 넘치게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뛰어난 정치가요, 행정가요, 재판관이었습니다. 세상의 지식에도 뛰어났습니다. 그는 3,000개의 잠언을 말한, 철학자였습니다. 노래도 1005곡을 만든 음악가였습니다. 식물학 동물학 금속학 조선공학 건축학 무역 경제학에 이르는,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지혜를 보였습니다.
솔로몬은 뛰어난 능력을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유익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은사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