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5구간 ; 노채고개~운악산(935m)~47번국도~명덕삼거리
일시 ; 2010년 06월 13일 ; 비오다 갬
도상거리 ; 약 15km , 소요시간 ; 8시간 50분 ( 점심시간 1시간, 알바 1시간포함)
참가 대원; 최해룡회장, 김성식고문 , 박제경 등반 , 한일석기록 이상4명
08시 10분 ; 태릉 전철역 집합, 해룡회장 승용차로 명덕삼거리 도착, 파킹한후 일동 택시 콜하여 노채고개로 향합니다 (택시요금 23000원)
09시 40분 ; 노채고개도착 , 5구간 들머리 한달여만에 다시봅니다 사진 한장 찍고 바로 들머리 들어서서..
10시 10분 ; 원통산도착 5분간휴식
오늘의주제 ; 산행복장, 패션 ^^* 노팬티에 이 탄력있고 섹시한 엉덩이가 누구이더뇨~~~
구 노채고개 ; 옛날 가평과 일동을 넘나들던 고갯길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47번 국도가 ..
고도가 높아지면서 보기좋은 고사목이 가는길을 붙잡습니다
현세형님 가르쳐준 대로 줌인도 해보지만 , 사진솜씨가 하루아침에 개선이 ?리가 만무허고...
위험한 암릉지대는 우회; 해룡회장 통과를 시도 암릉길로 들어서보지만 자일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돼돌아 나옵니다 이곳은 사망사고 까지있었던 지대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니다
우회길 암릉 밑으로 물이 흐릅니다, 이 높은 곳에 물이 흐르다니... 아마도 비온뒤 탓인듯합니다. , 식수를 보충하고
애기봉을 지나, 가파른 등산로가 연이어 이어져 땀이 비오듯...
운악산 , 이제 다와갑니다. 13시 20분 ; 서봉 도착 , 주행능력 떨어지는 나 때문에 많이 지체됐읍니다
인증샷 ; 한 산객에 부탁했는데 이리저리 짤르고 맘대로입니다
화면에 다안들어오네 어쩌네 하면서 줌인기능도 모르나봅니다 자기 목에 근사한 고가의 카메라 메고있으면서ㅜㅜ 사진을 이리찍어주다니....ㅜㅜ
제가 워낙 지친 관계로 식사하고가자고 보채 , 자리를 펼치고 족발 ,막거리 소주 맥주 한병씩 내놓고 칭찬 받을줄 알았는데, 이런거 많이 넣고다니니 주행속도가 그렇다는둥 욕? 만 바가지로 먹습니다. ㅎㅎ 그래도 마냥 행복합니다.
14시30분 ; 서봉 출발 ~~100여m 떨어진 동봉을 거쳐..
정맥길인 절고개로 방향을 잡고..
녹음이 우거진 예쁜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여성분들이 흐믓해하는 남근바위도 지나고 ..
봉수리 방향으로...
가야할 능선도 짚어보고..
47번 국도도 500여m ... 16시 20분 47번 국도 도착 , 먼저 도착한 해룡 , 제경 이리저리 길을 ?았는지 일동방향으로 인도합니다.
이 두분 , 백두대간 했면 뭐합니까? 정맥길 하나 못?아 한시간여 알바하게 만들고....ㅊㅊㅊ 믿을 사람 하나도 없읍니다 ㅎㅎㅎ 운악산에서 47번 구도로만나면 좌측 서파사거리 방향으로~ 고개를 넘으면 굴다리가 나오고~부대정면~여기서 북쪽방향소포장길을 300여m 가다 좌측으로 가면 정맥길이이어집니다 가시덤불 뚫고 한참 알바후 다시 도로로 내려와 처량하게 걷고 있읍니다 저기 이정표 있는 곳에 47번 국도 굴다리가 있읍니다. *** 원칙하나; 길을 잃었을경우 본인이 아는 확실한 장소 까지 돼돌아올것*** 기본을 무시한 대가 입니다 잉잉..
어이어이 하여 정맥길 ?아들어 마지막 군부대철망따라 하산길이 바쁘다
18시 30분 ; 날머리 도착 예쁜 들꽃이 환영해주니..
만세!! 비오고 후덕지근한 날씨에 뒤처지는 한돌 끌고 오는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음 6구간 들머리; 명덕온천 하러 달려갔드만 폐업한지오래라.. 잡초만 무성하고...
다 벗은거아님 , 살색 팬티 입었음 ^^*
할수없이 길가 시냇가에서 시원한알탕 ㅎㅎ 족탕은 저리가라지요!! 허지만 쬐끔 부끄로워 사진크기 줄였읍니다 ㅎㅎ
산행의 마무리는 알,족탕에 뒷풀이가 있어야 제맛이라.. 태릉에있는 허참이가 한다는 돼지갈비집에서 10시까지 ... 맛이 제법 삼삼, 3인분 시겼다가 6인분이나 먹었읍니다 즐거운 산행이였읍니다 무더위에 , 알바에 ...
회비 현황 전월 이월 ; 139,000원 지 출 ; 택시비; 23.000 뒷풀이; 72.000 유류비;30'000 족발 ; 10.000 총지출 135.000원 현잔액 ; 4.000원
2010년 06월 14일 雪松 ,한돌 |
출처: 바람이 깃든 곳에 원문보기 글쓴이: 雪松,한돌
첫댓글 자꾸만 웃기지 마세요 ㅎㅎㅎ성식형님 패션 압권 입니다
눈부십니다
당당함에 큰 박수보냅니다
알탕????????ㅋㅋㅋ산행내내 참으로 즐거우셨겠습니다
한돌씨 수고했네요 그리고 멋지네요 4분 모두에게 큰 경의를 표합니다 . 7월에는 죽엽산근처--즐건 만남 기대 합니다
눈부심을 눈부심 그대로 볼수있는 심미안. 그 심미안을 가진 들국화님의 패션감각도 대단할터.ㅎㅎㅎ
얼레!!!
아주 죽이척척, 장구치고 북치고 ......ㅎㅎ
이번구간에 대한 준비미흡으로 인한 독도실패로 인해 많이 고생하신 회원여러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다음구간부터는 이런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습한 날씨라 땀이 비오듯 했던 산행...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장마며, 하기산행이 계속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22 1구간 시작할 때 초심을 잃지않고 끝까지...
화이링.~~~~~
연륜이 배어나오는 성삭형님 말씀도맞고, FM을 애기하는 제경말도 선배들을 흐믓하게합니다
저도 이런 알바는 생각도 못해 지도도 준비안했고 , 저질체력에 쫓아가기바뻐 운행을 나몰라라한 책임도 있다생각합니다
오늘 시간 날때마다 지도 펴놓고 앞으로 갈 한북길을 정리햇읍니다
제경!! 성식형님말씀대로 하기로하세.
실제로 더고민인것은 마지막 두구간 , 마루금이 다허물어저 도시 한가운데를 수없이 통과해야하는데 이게 의미가있는건지, 이게더 고민입니다.
심각한 의견교환이 있어야 됄것으로 생각됍니다.
맞아 ! 북한산 지나서 일산 쪽 통과하는구간. 과연 도심, 공장지대를, 다 허물어져 사라저버린 마루금을 찿아 가야할 의의가 있는지 고민 해야할것 같음.
먹음직스럽군... ,,저 누드...
아무튼 갑작스래 함께 못해 미안..
다 월드컵 땜에..
그 길을 막고 누가 응원할 줄이야..
공사하던 인부가 작업장에 가니라 삼성동을 지나는데
아직 4시간전인데도 길을 막기 시작하니 목재를 가져오지 못해 다음날로 ..
ㅠㅜ
난 2;1로 이긴다에 배팅하였다가 신입사원 한놈이 2;0걸었는디 다먹어 10만원돈 벌었는디~
녀석 간식조차 안사네..ㅠㅜㅜ
하리안들도 한판 걸어 보시지.....
난 여전히 아르헨티나 를..2;1로 이긴다에 5천원 ...
공장이던 도심이건 이전에도 한북정맥이었겠지요.
그래서 그래서 그 길을 간다는 것이 의미가 더있는 것이 아닐지..
백두대간 할 적 파헤쳐진 산을 보고, 또 운악산 채석장을 보고 또 개탄했던 것처럼. 개탄하고 지키자고 목소리 높여야 하지않을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고산자의 후예들이 펴낸 한북정맥지도모음 오늘 구입했슈..
절대 한북정맥에서 벗어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어유...
그건 그렇고 전 1:1이라고 봐유 5천원
난 질것이 뻔하기에 관심없었는데 결국 허벌나게 깨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