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야생화"에 이어 3편입니다 백두산(白頭山.2,750m)
.세째날:07년 8월 19일(일요일,날씨:맑음) 새벽 소천지, 지하삼림 산책 천문봉 짚차로 이동(천지감상), 백두산 임야도로(75km)이용 송강하로 이동, 들꽃 야생화 자생지-왕지연못(천상의 화원길) 천지가 용암을 분출하며 만들어진 그랜드케넌~금강대협곡, 호텔투숙 후 휴식
[소천지 입구]
[천지를 닮아다 하여 소천지,물이 들어 오는 곳은 있어도 나가는 곳이 없습니다]
[소천지]
[지하삼림을 흐르는 계곡물:용암이 분출하며 만들어진 바위협곡]
[관광객을 태우고 천문봉을 오르 내리는 짚차]
[중국(中國) 천문(天文) 기상대(氣象臺)]
[아! 천지여!...왔노라!! 보았노라!! 감격했노라!!!]
[좌측의 봉우리가 천문봉(天文峰2,670m)입니다]
[잠시 모습을 보이더니 운무(雲霧)속으로 살아지기 시작하는 천지(天地)...]
[고요한 천지(天地)는 신비로움을 감춰 가고...]
[건너편 하얗게 보이는 것이 북한측 경비대로 내려가는 계단]
[천지를 보러 많은 관광객이 붑비고...]
[1983년에 세워진 천지 표지석, 일행들도 한컷 남기고...]
[작은거인과 이모습이대로도 증명사진 남기고 하산합니다]
[백두산 북파 산문에서...]
[서파산문(西坡山門)]
[백두산 대협곡과 천상(天上)의 화원(花園)길, 왕지(王地)연못을 보기위해 이동중]
[장백산 대협곡(大峽谷) 산문(山門)]
[백두산 대협곡 입구에서 울창한 원시림(原時林)을 지나...협곡으로 향하는 님들...]
[천지가 용암(龍岩)을 분출하며 만들어 낸 그랜드케넌-금강대협곡]
[협곡의 폭이200~300m, 깊이가100~200m로 이 아름다운 협곡의 길이가 75km나 된다고 합니다]
[V자 모양의 협곡에는 기묘한 상태의 송곳바위, 천길낭떠러지, 에머랄드 계곡수등이 아름답습니다]
[금강대협곡에서...]
[울창한 원시림(原時林)속에 여우도 나타나고...]
[뿌리가 공생(共生)하는 희한한 나무도 보입니다]
[대협곡(大峽谷) 산문에서...]
[왕지(王地)]
[왕지(王地)]
.네째날:07년 8월 20일(월요일,날씨:맑음) 호텔 조식 후 백두산의 숨겨진 비경 탐방 남파 산문 도착후 4륜구동차로 이동 압록강 대협곡을 경유하면서 낙타봉등 감상 압록강 발원지, 수목한계선, 세계최대 야생화 군락지 감상 4륜구동차로 제운봉 이동(천지감상) 천문봉 조망, 중식 후 장춘으로 이동 호텔투숙 후 휴식
.백두산 미답의 코스 남파-악화폭포, 4호경계비,제운봉 안부에서 천지 조망
남파 지역은 제운봉, 와호봉, 관면봉 등 백두산 외륜을 따라 북한과 중국을 가르는 국경지대로 천지를 바라볼 수 있는 능선 부분은 거의가 북한 땅이다.
.남파 답사는 압록강 줄기를 따라 오르며 시작 된다. 중국의 장백 조선족 자치현과 북한의 양강도 혜산시가 맞닿는 지역이다. "길림 장백산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 횡산관리점"에서 4륜구동차를 타고 가면 차창 밖의 풍경 속에 압록강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갓 포장한 듯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하얀 시멘트 말뚝이 줄지어선 강어귀가 보인다. 말뚝들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중국, 두 나라를 가르고 있고 그 철조망 너머 북한 쪽 산기슭을 따라 압록강이 흐른다.
[북한지역 관면봉을 오르는 4륜구동차]
[압록강 상류]
[중국과 북한과의 국경선 철조망...달리는 차량내에서 찍어 선명치가 못합니다]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를 더 오르면 가파른 산길 정면에 거대한 "압록강 대협곡"이 나타난다. 잘 벼른 칼날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뾰족한 바위들이 커튼을 드리운 듯 주름잡힌 협곡 좌우로 늘어서 있다. 여러 갈래로 갈라져 달리는 협곡은 전체 폭이200~300m, 깊이가 100~200m에 이른다. 보이지 않는 협곡 밑바닥에서 강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압록강이 발원(潑原)하는 곳이다.
[압록강 대협곡]
.협곡(峽谷)을 지나고 사스레나무 군락지를 지나 다시 달리다 보면 거대한 초원(草園)이 펼쳐진다.이곳은 수목성장한계선(해발 1,700m)이다. 나무는 한 그루도 보이지 않고 풀꽃들이 고산화원(高山花園)의 푸른 초원을 노랑, 빨강등으로 물들이고 있다. 화려하지도 않고 이름도 모르지만 하나 하나가 소중한 우리 풀꽃들이다. 6월 부터 천지 아래 초원이 온통 꽃천지를 이룬다.
[북한땅 관면봉을 오르는 길...]
[푸른초원의 스카이 라인이 아름답습니다...]
.초원을 가로질러 오르니 하늘을 찌를 듯한 제운봉(2,543m)이 다가선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선 봉우리인 제운봉 아래 와호봉 사이 안부 한쪽에는 북한과 중국이 그어 놓은 국경을 따라 4호경계비가 있다. 그 4호경계비의 산 아래 쪽은 중국 땅, 천지 쪽은 북한의 영토이다.
.경계비를 지나 천지 쪽으로 내딛는다. 시야가 트이며 눈 아래로 천지가 짙푸른 물결을 드러낸다. 봉우리와 호수가 빚어내는 장쾌한 한편의 파노라마다.그 파노라마 안에서 사람은 감탄의 말조차 잊어버리고 작은 점이 되어 감동(感動)만 할뿐이다. 이곳은 북한땅이다.
[백두산 서부지역 개념도]
[천지를 보기 위해 제운봉 안부로 가는 님들...]
.[이곳은 북한땅입니다;바로 아래까지가 중국땅이고... 남파 북한땅에서 바라보니 백두산 천지는 5호경계비와 6호경계비로 반씩 나뉘어 있어 반은 북한땅으로 알고 있었는데 봉우리를 제외한 대부분(4분에3)의 능선이 중국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4호경계비]
[북한땅 제운봉 안부에서:함께하신 주여사님, 김여사님, 조여사님, 이여사님, 늘 건강들 하시고 산중에 최고의 산, 즐산 안산들 하십시요]
[이모습이대로님, 제운봉 오르는 길에서...]
[야생화를 촬영하는 에쿠스님]
[4호 경계비에서...서 있는 곳 한쪽은 중국땅, 한쪽은 북한땅, 양다리를 걸치면?]
[운무야 물러 가거라!! 혼(魂)을 담아 밀어내는 다원님과 임대장님]
[포천에서 오신 박진오님 부부:방갑습니다. 수고많으셨고요. 늘 행복하십시요]
[일산에서 오신 김조웅님 부부:만나서 방가웠습니다...늘 건강하십시요]
[작은거인과 이모습이대로도 포즈를...]
[천지의 문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말로만 주당파인 주(酒)여사님]
[다원님과 임대장님이 혼(魂)을 다해 운무를 밀어 내더니 서서히 맑아오고...]
[천지는 아름다운 자태(姿態)를 뽐냅니다...]
[건너편 V자모양 계곡이 달문] 천지의 물이 달문을 거쳐 승사하를 지나 장백폭포로 떨어집니다.
[북한땅에서 천지를 바라보니...감회가 새롭습니다]
[악화폭포(岳樺瀑泡):쌍폭포]
[탄화목(炭化木):남파 개발중 땅속에서 발굴했다 하네요]
[끝없이 이어지는 옥수수밭:중국에서는 식량으로 찰 옥수수를 재배하고, 일반 옥수수는 정부에서 수매하여 사료로 공급된다 합니다]
[장춘으로 이동중 저녁노을...^*^]
[장춘호텔 로비에서...]
[맥주와 음료수로 쭁파티를 하며...안전산행을 하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작은거인]
.다섯째날:07년 8월 21일(화요일,날씨:맑음) 호텔조식후 문화광장 산책 공항으로 이동, 12시:장춘공항 출발 15시:인천공항 도착 후 해산
[장춘시에서...아침 산책중에...]
[문화광장에서...]
[중국 장춘공항:12시에 귀국 비행기를 타고...]
[구름위를 날며...아듀! 아듀!!...인천공항 3시도착(시차 1시간)]
"백두산 트레킹을 다녀와서 아무런 기억도 남아 있지 않게 된다 해도...트레킹 후의 自身은 이미 변화(變華)된 삶을 살고 있다"는 어느 지인의 말씀이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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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서파에서 북파까지, 천문봉에서 온천지대까지, 압록강 대협곡에서 제운봉까지,
백두산을 완주하며 그 비경을 모두 담아 보았습니다.
작은거인과 함께한 트레킹 잘들 하셨는지요?.
찾아 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가시는 발걸음에 행복만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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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8월 23일 의정부에서 작은거인 & 이모습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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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후기 즐겁게 잘보았습니다. 힘든 여정 아주 즐겁게 보내신거 같아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또 다른 산에 초대하겠습니다.
언제든지~가겠습니다..... 저는 스케즐 변경할 시간만 주시면 언제든지 갈수있지요~^^* 혼자~ 다니기 심심해요..... 제~나이똘 친구들은 생업이....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팀장님 덕분에거운 산행 했답니다감사드리고요...가능하면 혼자라도 AM트레킹 자주 갈까합니다...
헤~~헤~~~ 이건 작품입니다...사진올리는것이 정교하고 섬세합니다.....10명속에 한명이라 좀 어색했는데 트레킹하는동안 형님이되고 누나가되고 행복충만한 추억~~~! 잊지않겠습니다...
에쿠스님 덕분에 많이 웃고기며 행복한 산행 했답니다오늘도 좋은날 되시고여 항상 건강하시길^*^
감사 합니다 저도 9월10일부터백두산산행을 하는데 아주큰도움을 주었읍니다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9월 10일경이면 많이 춥습니다비나 눈이 오면 보온에 특히 신경을 쓰셔야하고요9월초면 백두산은 서서히 겨울을 준비 한답니다때로는 눈도 내리겠지요좋은 트레킹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