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휴양 관광지 사파를 가보다(13)...므엉 호아 계곡(Muong Hoa Valley) 타반(Ta Van)마을의 안개만 보다.

[뿅망치]

 본래는 사파에서 11km 정도 떨어진 탁박폭포(Silver Waterfall)를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가이드가 폭포는 별로 볼 것이 없다고 한다

탁박폭포라고 하는데 지도에는 실버폭포로 나온다...

이런 곳이라고....가이드 눈에는 맨날 폭포를 보기 때문에 별볼일이 없는 곳이라고 한 듯하다. 

그래서 다른 대체할 곳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패키지로는 가지 않지만 이곳에 오는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는 계단식 논밭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사파를 찾아오는 사람은 반드시 들리는 곳인 Muong Hoa Valley(므엉 호아 계곡)의 타

반(TA VAN) 마을이라고 한다.

그래서 폭포 대신 그곳으로 가자고 하여 그러하기로 하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의 차를 빌려타야 하는데 차량 대여비를 별도

로 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사파 광장에서 기다리는데 안개가 점점 더 짙어지더니 밤처럼 어두워지는 느낌이다.

차량을 기다리기 위해서 광장쪽으로 가는 길.. 이 때만 해도 안개가 없었다.

광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공원입구에서 수배한 차량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는다....올해가 뱀의 해여서 이런 조형물이 있는 듯

안개낀 사파 공원  

타반 마을도 이곳도 사파에서 10km정도 되는 곳으로  므엉 호아 계곡에 있는 곳으로 주변에 계단식 논 밭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이곳도 사파에서 10km정도로 30여 분 걸리는 곳인데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황토길이다. 므엉 호아 계곡의 타반 마을은 사파보다

500m 정도 고도가 낮은 곳에 있는 골짜기의 마을로 내려가는 동안 안개는 더 자욱해 져서 길 옆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계곡 근처에 가니 개인적으로 여행을 온 여행객들이 눈에 보이기는 하는데 돌아갈 수도 없고 가 봐야 저녁식사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호텔에 들어가지 않으면 가 있을 곳도 없어서 그냥 마을로 간다.

앞에 보이는 마을이 타반이라는 곳이고...

우리는 다리를 건너서 산 하우스 근처에 갔다가 되돌아 온다.

안개가 없으면 골짜기 양 옆의 계단식 논밭(다랑이)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인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경치는 보지 못하고 마을 구경만 하다가 더 가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되돌아 온다.

타반 마을로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이런 호텔이나 홈스테이들이 무척이나 많다.

타반 마을

타반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고...차량은 이 다리를 건너지 못한다....지도에 보니 개울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안개 속에 경치는 보이지 않는다.

이곳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늦기도 하고 안개가 끼어서 우리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타반 마을을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온다는데 의미가 안개 때문에 의미가 없을 듯...마을 구경이나 하는 맘으로 간다.

생으로 고기를 파는 곳

과일도 팔고....

이곳에 사는 분들로 이분들도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파는 분들인 듯

학교도 보이고...

길가에 있는 가게들...이름 모를 채소들도 있고 아는 채소들도 있고...이런 가게들을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이다.

이곳도 열대과일들이...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과 

아이들

안개는 점점 더 짙어진다.......

이곳도 곳곳에 레스토랑과 홈스테이들이 많이 보인다

오르막길이어서 힘만 들고...보이는 것은 없고..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우리는 환전을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이드에게 일괄 결산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베트남 돈이 없다.

언제나 아기를 업고 있는 여자들

san house라는 카페로 인터넷에도 나오는데..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타반이라는 동네에 관광객이 올 수밖에 없는 듯하다.

올라가봐도 경치를 보기는 글렀고....

길에 서 있는 문 같은데 안개 때문에 간판의 글씨도 보이지 않는다.

경치가 보일까 하여 길 가로 나와서 봤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안개가 없다면 건너편의 이런 경치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되돌아 간다....가는 길의 카페들...숙박을 하는 사람들인 듯

우리를 따라 오는 현지인들...

다리쪽으로 간다.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다리를 건너고...

개울가에 있는 레스토랑들과 홈스테이

안개만 보고 간다.

https://youtu.be/q5ksOQj561c?si=IUkj1JUAdy5jxbVs    타반 마을 유튜브(sapa ta van vill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