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까지 조금 시간이 남았네요~~
그래서 낙산사로 가던 중 눈녀겨 본 학무정에 들렸다 오기로 했어요..
학무정 가는 차안에서 문경이는 잠이 들었네요~
그래서 학무정은 영진이하고만 둘러보았습니다.
일단 왔다는 인증샷~
학무정은 속초 8경중에 하나입니다.
유래는 인터넷에 자세히 나오네요...^^
정자로 올라가는 길... 너무 운치가 있네요~~
주위가 온통 소나무로 둘러 싸여 있어서 너무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온통 초록빛입니다. 머리가 맑아지네요~~
머리 위 풍경이 너무나 멋있어서 이런 포즈도 잡아봅니다..
한장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은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작은 개구리를 발견했어요...
영진이는 풍경보다는 이런게 더 즐거워 보여요~~
몇장의 사진을 더 직고 학무정을 떠납니다..
여기 말고 뒤쪽에는 더 많은 소나무들이 길게 뻗어 있어요..
그쪽으로 가는 다른 길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학무정으로 가는 길은 집들이 옛스럽습니다.
담장도 돌담으로 싸여 있고요...
그 예쁜 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이렇게 사진을 찍다 우연히 자동차 바퀴를 보았는데 바람이 빠져 있네요...
펑크가 나 있었어요~~
조금 시내쪽으로 나오다 보니 자동차 정비소가 보이네요...
너무도 친절하게 펑크를 떼워주시네요...
그냥 떼우는게 아니라 신가하게 쳐다보는 영진이에게 약간의 체험도 시켜주고요~~
자동차 정비사도 현재 꿈중의 하나인 영진이 또 신났습니다..
이젠 저녁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아바이 마을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가는길 갯배타는것은 필수겠죠..
갯배 타러 가는길에는 이런 예쁜 벽화를 볼수 있습니다..
이젠 갯배를 탑니다..
울식구 배타는데 500원이면 충분하네요~~
타기전 한컷 찍었어요~~
올라타서는 남자들 힘쓰라고 선장(?) 아저씨가 얘기하시네요...
사실 힘들지는 않네요~~ 아빠가 하는 모습보고 꼭 해봐야 하는 영진, 문경입니다..
이렇게서라도 작은 배를 탄 영진이는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이곳 맛집중에 하나인 88생선구이집을 찾아갔어요~~
1박2일이 다른집 가기 전까지는 이곳이 원조라고 하네요~~
맛난 생선들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맨처음 구이를 먹었을때는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먹을수로 집에서 먹는거랑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너무 기대를 해서인 것 같아요...생각보다 양도 그럭저럭이고요~~
식사를 끝마치고 마을 구경 조금 더하다가..
다시 갯배를 타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아이들이 벽에 그려진 고기들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이번 여행의 일정이 끝났네요~~
이젠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차에서 잠을 자고요...
저는 갑자기 내리는 폭우때문에 잔뜩 긴장하며 운전했답니다...
낮에는 비가 하나도 안와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여행 끝나고 집에 오는길 다음 여행을 또 가고 싶은 열망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