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6 교회행사 이모저모

[이준엽]

아직 한파가 가시지 않았지만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돌아보면 겨울은 저만치 달아나 있습니다. 행복하였던 2015년의 마지막, 설레였던 2016년의 시작이 벌써 그리워지는 건 그만큼 최선을 다하여 달려왔단 증거겠지요. 조금은 빠듯하였던 그래서 더욱 행복하였던 지난겨울을 추억해 봅니다.

- 새 가족 초청 잔치 -

‘새 가족 초청 잔치’ 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 된 새로운 가족들이 새 둥지에 잘 뿌리 내리고 있음을 축하하는 잔치입니다. 우리 남교회가 주님의 향기를 세상 속으로 은은하게 뿜어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그 의미 있는 행사를 올해엔 12월13일 비전홀에서 여러 가지 행사와 맛난 음식을 나누며 치러졌습니다. 새로 오신 가족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중.고등부 찬양의 밤 행사 -

12월19일 예루살렘홀에서는 중등부와 고등부가 준비한 찬양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지금 만나’ 라는 테마로 본 교회 많은 중.고등등부 학생들이 준비한 워쉽, 블랙 라이트, 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되었습니다. 학업과 주의 일을 병행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닐 텐데요. 준비한 학생들과 참여한 학생 모두의 얼굴엔 기쁨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패기 넘치는 그 현장을 담아 봅니다.

- 기쁨의 크리스마스 -

올해도 어김없이 기쁨의 12월을 알리는 성탄 벨은 세상 속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에 두 팔 걷고 모든 성도님들이 한 마음이 되어, 영아부 유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그리고 청년회 및 성가대등 여러 기관들이 기쁨의 마음을 맘껏 누렸습니다. 12월이 행복한 이유인 그 축제의 현장을 사진을 통하여 다시 추억합니다.

- 송구영신 예배 -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31일. 올 한해도 함께 동행 하여 주셔서 무사히 2016년을 맞이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는 성도님들이 들뜬 분위기에 아랑곳 않고 주님의 자리에 나왔습니다. 성도님들이 마주 잡은 두 손위에 2016년에도 주님의 사랑이 소복이 내려앉기를 기도합니다.

- 특별 새벽 기도 -

‘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 다소 무거운 주제로 한해의 시작을 알린 특별 새벽기도.

올해도 5겹줄로 단단히 묶고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지금껏 팬의 입장으로 주님을 바라본 것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어떻게 제자로서 나아갈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나이 대 별로 고민과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며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어 지니 비록 몸은 조금 힘들지라도 마음만은 가뿐하였습니다. 이 새벽의 열기가 특별 새벽기도가 끝난 후에도 쭈~~욱~~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중. 고등부 겨울 수련회 -

중. 고등부 SFC 겨울수련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성주 순복음 영산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범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찬양과 율동 등 여러 순서들을 통하여 은혜로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주신 여러 성도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젊은 일꾼들이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파리남편]

사진 몇 장 보니 우리 교회가 지나온 발자취가 한 눈에 다 보이네요.
사진 발췌해서 맛지게 맹글어 주신 집사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제가 옛날에
해 보니 이 코너 만들기가 참 어려움을 느끼겠던데.. 너무 쉽게 해내는 모습(속으로는 힘든지 모르겠지만 ㅋㅋ)
역시 오렌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인물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