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동성초 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400여 동문 모여 흥겹게 즐기며 모교에 대한 추억 되새겨
2024년 05월 01일(수) 09:34 [(주)문경사랑]
제26회 동성초 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문경시 마성면 동성초등
운동장에서 40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즐기며 모교에 대한 추억을 되새겼다.
22회 졸업생 기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소 궂은 날씨가 심술을 부렸지만 사무국과
주관 기수 동문들의 신속한 진행과 협조로 순조롭게 끝났다.
한궁과 윷놀이, 배구,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노익장을 과시한 18회 동기가 차지했고 최다참가상은 25회에 돌아갔다.
이우식 동창회장(22회)은 “순박했던 옛 시절로 돌아가 한바탕 웃고 즐기면서 내일로 달려갈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자”라며 “동창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추억제조기”라고 많은
참여와 애정을 당부했다.
동성초 김은자 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돼 후배들이 스마트 교실에서 첨단
교육을 받게 됐다”라며 ‘행복한 미래를 가꾸는 따스한 동성 교육’으로 후배들을
행복하게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1947년 개교한 동성초는 올해 1월 16명의 제7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천244명이 졸업했다. 1999년 같은 면에 있던 마성초와 봉명초가 분교장으로 격하됐으며
이후 두 학교 모두 폐교됨에 따라 동성초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