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습지에서 가래나무를 만났습니다.
키가 큰 엄마 가래나무부터 키가 작은 아기 가래나무도 있었습니다.
아기 가래나무는 어느덧 자라서 꽃을 피웠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아기 가래나무도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은 아기 가래나무도 있고,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은 아기 가래나무도 있습니다.
가래나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엄마 가래나무와 아기 가래나무를 찾았습니다.
이 친구들은 열심히 가래나무 잎을 갉아 먹습니다...
2006. 5. 17. 북한산성 습지
가래나무 잎을 열심히 먹고 있는 애벌레들...
이제 알 낳을 준비를 하는 엄마 벌레입니다...
이 친구들은 호두나무도 무척 좋아합니다.
호두나무는 가래나무와 친척이라 맛이 비슷한가 봅니다.
이름은 '호두나무잎벌레'라고 하네요....
호두나무잎벌레
먹는 것: 호도나무, 가래나무
크기: 어른벌레-7-8mm
애벌레-10mm정도
한살이: 어른벌레로 겨울나기-5월 산란-애벌레는 모여서 생활-6월 번데기-6월하순, 7월 날개돋이.
*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았으나 사진이 부족하여 호두나무잎벌레를 확신할 수는 없네요. 선생님들도 찾아보세요.
* 참고자료: 한국수목해충(이영범 등, 성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