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장 완성품과 미완성품
[계21장4절]「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하시었다. 그러므로 완성품이 되었을 때에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다고 하시었다. 그러므로 아담도 완성품이 되지 못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완성품이 되지 못하고 오직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자만 완성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가 없이는 완성품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아담도 범죄하고 쫓겨났으니 완전한 것이 못되었고 천사도 범죄하고 쫓겨났으니(벧후2장4절) 완전한 것이 못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자는 죽음이나 고통이나 슬픔이 없다고 하였으니 이 이상 더 완성품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이 완성품을 만드시는 창조의 과정을 연구해보면 6일 창조는 예언으로 보여 주셨고 6일의 예언이 6천년에 창조 사업을 마치실 것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천사들이 그대로 완성품이 될 수 없고 아담 해와가 에덴 동산에서 그대로 완성품이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천사는 천사세계에서 지킬 법을 그대로 지키면 그대로 있는 것이요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만 따먹지 않으면 그대로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법이 그들을 항상 감시하고 있으니 완전한 곳은 못되는 것이다. 법을 세운 것은 완전한 사람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요 완전치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기록된 바,
[딤전1장9절]「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들을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완전한 사람이 아닌 무법한 사람이 사는 곳에 법을 세운 것은 그 법에 걸리기 마련이다. 좀 더 일찍 걸리느냐 좀 늦게 걸리느냐가 문제이지 어느때든지 결국 걸리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곳에서는 영생하는 완성품이 되어 있지도 않고 될 수도 없다. 혹은 질문하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시더라도 쉽게 창조하실 수 있지 않겠느냐고 질문하시는 분이 있는데 물론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완전무결한 로봇트도 만드실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창조하신다면 그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없고 또 사랑을 할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아내를 지으실 때에 왜 아담의 갈비뼈를 뽑아 해와를 만드셨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창2장21~24절]「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하고 둘이 한 몸이 되었다고 하였으니 그 사랑이 얼마나 클 것인가. 만일 해와도 아담과 같이 흙으로 만들어 부부로 정해주셨다 하게 되면 얼마 안가서 그 사랑은 식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아담과 해와의 사랑은 예수님과 우리와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기록된 바,
[고전6장16~17절]「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하였다. 아담의 갈비뼈를 뺄 때에 흘리는 피와 아담의 고통은 해와에 대한 사랑이다. 아담의 갈비뼈를 빼지 않고 흙으로 해와를 만드셨다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할 수도 없고 둘이 한 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자식없는 사람이 자식 가지기를 원하고 있지마는 남의 자식은 키우기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자기 살이 아니고 자기 피가 아니기 때문에 사랑이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자녀를 낳게 하신 것도 10개월 동안 태중에 넣어 고생하다가 결국 피를 흘려서 낳게 하신 것은 짧은 인생살이지만 그동안 서로 사랑을 잇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주님과 영원히 사랑을 계속하자면 아담의 갈비뼈로 해와를 만드신 것과 같이 예수님의 살과 피로 우리를 재창조 하심으로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하심과 같이 6천년의 긴 세월을 거쳐서 죄와 사망 속에서 당신의 살과 피로 구원하심으로 완성품을 만들어 영원히 당신 몸과 같이 지칠줄 모르는 사랑으로 사랑하시려고 구속의 경륜을 세우신 것이다.
■ 6일 창조가 6천년의 예언
이제 6일 창조에 대하여 첫째 날에서부터 일곱째 날까지의 과정을 하루 하루 찾아보기로 하자.
[창1장1~5절]첫째 날에는 빛과 어두움을 만드셨는데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장1~5절 참고)하였고 또는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4장6절) 하시었다. 육신으로 해석한다면 첫날의 빛은 태양 빛으로 해석하겠지마는, 예언으로는 생명의 빛을 두고 하신 말씀인데 이 첫째날의 예언시대는, 아담에서 노아때까지 1,656년간의 예언이다. 그 때 빛을 깨닫지 못하여 죄악이 심해서 홍수로 멸망하였다.(창6장5~7절)
[창1장6~8절]둘째 날에는 물 가운데 궁창을 만드시고 물을 상, 하로 나뉘게 하셨다. 예언상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하였다.(계17장15절) 해석을 해보면 하늘에 있는 물은 구름인데 구원받을 거룩한 성도들을 표상함이요 아래의 물은 구원받지 못하는 모든 백성들을 표상한 것이다.
둘째 날의 예언시대는,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 352년간의 역사로써 노아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서 바벨탑을 쌓다가 저주로 혼잡 방언을 받아가지고, 지면에서 흩어지고 말았다.(창11장1~9절 참고)
[창1장9~13절]셋째 날에는 물을 한 곳으로 모아 바다를 이루시고 드러난 땅에 각 종류의 수목이 나게 하셨다. 예언상 바다물은 전세계 인류라고 이미 해석하였다. 그리고 각 종류의 수목도 각 인류로 예언되어 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눅23장31절) 하시었다.(겔17장19~24절, 20장47~49절 참고) 셋째 날의 예언시대는 아브라함에서 모세까지 425년간 역사로써 아브라함의 믿음의 생애에 사는 동안 각국나라가 생겨났다.
[창1장14~19절]넷째 날에는「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별들을 만드시고 땅에 비치라 하셨다.
넷째 날의 예언시대는 모세에서 예수님까지 1571년간 역사로써 성문화로 된 구약과 신약이 이루어졌다. 구약은 작은 광명이요 신약은 큰 광명이다. 육신으로 해석한다면 큰 광명은 해요 작은 광명은 달로 해석이 된다. 해와 달을 예언으로 해석한다면 다음과 같다.
[계12장1절]「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하였는데 해를 입었다는 말을 갈라디아서 3장 27절에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하였다. 즉, 해를 입었다는 말은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말이다. 구약시대에는 밤하늘 달빛 아래서 신약인 태양 빛의 반사로 땅에 비취어 거울의 역할을 하여 아침 태양 즉, 그리스도의 빛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이다.
넷째날에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워졌다」고 하였는 바 이 예언은 모세 때에 와서 율례와 규례와 절기와 안식일 등을 정한 것으로 예언 성취되었다.
[창1장20~23절]다섯째 날에는 바다에 고기와 공중에 새들을 번성케 하셨다. 이 예언을 육신으로 해석한다면 문자 그대로 바다 생물과 공중의 새 종류들로 해석할 수 있으나 예언으로 해석할 때에는, 바다에 대해서 이미 해석한 대로 인류 사회라고 하였다. 해석한다면 바다의 임시 주인은 용이다.(마귀) 다니엘7장3절에는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다고 하였고 요한계시록13장1절에는「바다에서」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고 하였는 바 그 짐승이 용의 권세를 받아 42개월 즉 1260일 동안 성도들과 싸워 이기고 모든 족속들을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탄압하였다. 예언상 1일을 1년으로 예언 성취되게 하였다.(민14장34절, 겔4장6절)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교회 주권을 잡고 1260년 동안 암흑세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공중의 새도 마귀로 표상하였다. 예수님의 비유에
[마13장3~4절]「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하였는데 새들이 먹어 버렸다는 말을 누가복음에는 마귀가 빼앗아 간 것으로 되어 있다.(눅8장11~12절) 그리고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다.(눅8장11절, 벧전1장23~24절 비교)
다섯째 날의 예언시대는 예수님 십자가 이후 박해의 시대를 거쳐 1260년 암흑세기가 포함되어 1798년경 불란서 혁명으로 인하여 교황 비우스 6세가 혁명군에게 사로잡혀 가서 죽은때까지의 예언이다. 그 기간 안에 교회는 예언대로 광야에 도망해서 1260년 동안 사막, 산중, 동굴 등으로 전전하며 비참한 세월을 보내왔다.(계12장6절, 14절)
[창1장24~31절]여섯째 날에는 육축과 모든 짐승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끝시간에 아담과 해와를 만드셨다. 이 아담과 해와에 대해 예언으로 해석한다면 아담은 오실 자(예수님)의 표상이라고 하셨다.(롬5장14절)
그리고 첫 아담은 땅에서 났고, 마지막 아담은 하늘에서 나셨다고(고전15장44~49절 참고) 하였으며 요한계시록22장17절에는 마지막 아담과 해와에 대해「성령과 신부」라고 하였다.
[계22장17절]「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하시었다.
1900여년 전에 오신 예수님이 둘째 아담으로 예언되어 있지만 그 예수님이 세상 끝에 다시 육체로 나타나셔서 모든 짐승(이방 사람)들을 인도할 것을 예언으로 보이신 것이다. 구원받을 이방 사람들을 「각색 네 발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행10장1~16절 10장 24~29절 비교)이라 하였다. 이 예언시대는 1798년 이후 종교개혁자들이 진리를 찾아 개신교회들을 이루었고 그 때부터 마지막 하나님의 교회가 끝나는 때까지다.
[창2장1~3절] 천지만물을 다 이루신 끝날 일곱째 날에 쉬시며 복을 주어 거룩하게 하시었다. 그러나 이 일곱째 날에는「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일곱째 날이니라」하신 말씀이 없다. 그 이유는 예언상으로 마지막 끝이 없는 영원한 안식을 예표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히4장1~11절]「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는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하였다.
[수21장44절]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상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안식으로 주셨고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나안 땅을 영원한 안식으로 주셨다. 이 예언은 이 세상 끝날에서 1,000년 왕국을 거쳐서 영원한 안식세계로 들어가는 예언이다. 6일 창조와 7일 안식세계를 도표로 대강 그려 보았다.
6일 창조는 6천년의 예언이다. (원래 책에는 표지 앞에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 간략하게 간추려 올린다.)
첫째날의 섭리
(창1:1~5)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창조하셨음.
(고후4:6)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심
(요1:1~5) 각 사람에게 빛이 비추나 어두움이 깨닺지 못함.
※ 첫날 예언시대는 아담에서 노아까지 1656년간임. 그 때 죄악이 심해서 홍수로 멸망시킴 (창6:5~7)
둘째날의 섭리
(창1:6~8) 물을 상·하로 갈으시고 궁창을 만드셨음.
(계17:15)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이라고 함.
하늘에 있는 물은 구원받은 백성을 뜻하며 아래의 물은 구원받지 못하는 백성을 뜻함.
※ 둘째 날 예언시대는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 352년간임. 노아 후 후손들이 바벨탑을 쌓다가 저주로 혼잡방언을 주어 지면에 흩어심(창11:1~9)
셋째날의 섭리
(창1:9~13) 물을 한 곳으로 모아 바다를 이루고 드러난 땅에 각 종류의 수목이 나게 하셨다.
(눅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겔20:47~49 참고) (겔17:19~24)
※ 셋째날 예언시대는 아브라함에서 모세까지 425년간임. 아브라함의 믿음의 생애에 사는 동안 각 국가가 생겨나는 시대이다.
넷째날의 섭리
(창1:14~19) 두 큰 광명을 만드시고, 사시, 일자, 년한을 이루심.
(고후4:6) (계12:1) 「해를 입은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 이 예언시대는 모세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임.(1571년간) 해는 신약을 뜻하며 달은 구약 을 뜻한다. 「일자와 사시와 년한을 이루라」함은 모세 때에 와서 율례와 규례와 절기와 안식일 등을 정하심을 뜻함.
다섯째날의 섭리
(창1:20~23) 바다에는 물고기, 하늘의 궁창에는 새들을 번성케하심.
(단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옴.
(계13:1) 바다에서 뿔이 열, 머리가 일곱 가진 짐승이 나와 42개월간 일할 권세를 용에게서 받음. (벧전1:23~24) 씨는 하나님 말씀
(마13:19)마귀가 씨를 먹어 버림.
※ 1260년 기간 동안 성도는 핍박을 받았음.
여섯째날의 섭리
(창1:24~31) 생물, 육축과 모든 짐승과 마지막 시간에 아담과 하와를 만드심.
(롬5:14) 아담은 오실자의 표상. 마지막 아담과 하와는 성령과 신부가 되어 있다. (계22:17) (행10:1~16, 10:24~29 비교)
끝날에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서 모든 짐승(이방사람)을 인도할 것이다. 이 예언시대는 1798년 이후 개신교 전도부터 새언약 전도 끝날까지임.
■ 하늘에서 쫓겨남
에덴동산의 선악과는 아담의 가족에게 법이 되어 있다. 그러므로 에덴 동산의 아담의 가족이 그 법에 걸릴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구속의 경륜을 세우시고 구원받을 백성들을 택하셨다고 하였다. 기록된 바,
[엡1장4절]「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하였으니 이 말씀을 본다면 아담과 해와는 이미 죽게 된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죽지 않을 아담을 만드셨다면 아담 창조 전에 죽을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구속의 경륜을 세울 까닭이 없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아담 창조 전에 구속의 경륜을 세우신 것은 아담이 범죄할 것을 아셨다는 증거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실리도 없고 헛된 수고도 하시는 하나님은 아니시다. 기록된 바,
[사45장18절]「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창조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하였다.
그리고 택하셨다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것은 이 택하심이 장차 나올 것을 미리 아시고 택하셨다고 하셨는지 아니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사들 중에서 택하셨는지가 문제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 중에서 창세 전에 있었던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의말을 들어보면 대강 짐작이 갈 것이다. 솔로몬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가지고 창세 전에 있었던 역사를 보고 기록하기를,
[잠8장22~31절]「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하였고 솔로몬이 한 솜씨로 기록한 전도서에도
[전1장9~10절]「이미 있는 일이 후에 다시 이루리니 해 아래는 도무지 새 것이 없느니라…… 우리 전 세상에도 이미 있었느니라」하였으며 욥도 자기가 창세 전에 이미 있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욥38장4~21절]「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 네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년수가 많음이니라」하였다. 구역성경에는 (옛날 성경에는) [욥38장21절]「네가 그 때에 이미 났나니 년수가 많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욥이 아담 창조 전에 이미 났다고 하였으니 욥이 그 때에 어디 있었을까?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욥38장7절) 하신 그 천사들 무리에 함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는 성령에 감동되어 두로 왕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늘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천사로서 하나님의 성산에, 화광이 발하는 보석사이에 왕래하다가 영광이 넘침으로 마음이 교만하여 범죄하고 쫓겨났다고 하였다.(겔28장11~17절)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성령에 감동되어 바벨론 왕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늘에서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는 영광의 지위에 교만이 생겨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 보좌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하나님과 어깨를 비교해 보다가 결국 죄악의 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사14장4~15절)고 하였다.
모든 천사들이 쫓겨났던 그 곳이 어디인가? 심각히 연구하면 육체가 사는 곳이 아니고 신의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영혼문제로 들어가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