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남항 컨테이너 부두 인근 도로에 대형화물차들이 불법 주정차해 있다. 이들은 화물을 싣기 위해 부두로 들어가기 전까지 마땅히 대기할 주차장이나 휴게시설 등이 없어 위험한 도로변에 차를 세워놔야 한다. 지난 14일 찾은 인천 남항 근처 도로 갓길 곳곳은 대형 화물차의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주택단지를 지나 각종 창고·물류센터 등이 밀news.v.daum.net
화물기사들은
ㅡ1,000원도 아까워서 못낸다ㅡ
40만 화물노동자를 대변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화물정책이 왜곡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개별협회, 용달협회, 화물연대,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이 모두 지입회사에 매수당하여 지입회사 이익만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위 4개 단체들은 지입회사에 대한 특혜증차에 협조하거나, 묵인해 주었다.
화물노동자들이 위 4개 단체에 1년에 400억원에 달하는 회비를 내고,
지입회사에 3조2,500억원에 달하는 번호판 값과 지입료를 바치고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어찌 세상에 이런 일이...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지입업자들이
[소금자루에 곰팡이 필때까지 지입제 해먹을 수 있다]고 떵떵거린다.
스스로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1년에 4억원만 제대로 쓰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아니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1년에 4억 원 정도만 써도
ㅡ 톤급해제
ㅡ 기본료, 대기료 입법
ㅡ 화물운전자복지재단 직영주유소 개설
ㅡ 화물운임 체불자 처벌
ㅡ 과적해결
등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
40만 명이 1,000원씩 내면 4억원이다.
1년에 3조2,900억원을 바치면서 그러한 착취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비용으로는 1,000원도 아까워서 못낸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결코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