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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보은 순례 길(여주 여강길 3-4구간)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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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14일(수)=13차 아리수 보은 순례길(여주 여강길3-4코스)다녀 왔습니다,
신도림역 07시 출발~강남역환승~판교역에서 경강선 환승~여주도착하여
택시로 강천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스템프 찍고 ~남한강 따라 ~바위늪구비길~남한강교~강천보~대순진리회~
목아박물관~점심~이호리마을회관~금당교~신륵사까지 완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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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늪구비길 여주 신륵사 정문앞에 도착하고 보니 지도상에는 14km 나와있으나
실제 거리는 19.49km 로 총 31,929걸음을 5시간 20분만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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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여강길 3코스 출발점에서 09시50분에 출발합니다,
아리수 보은 순례길 깃발도 선명하게 휘날리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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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건너 지난번 트레킹 길 여강1-2코스 아홉사리 과거길이 보이네요,
한참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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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늪구비길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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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남한강따라 가는 정겨운 길입니다,
어느누가 예기했던가요,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정지 된다고요,
걸어야 행복해집니다,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드는 운동처방입니다,
걷는것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니며, 건강을 꼬박 꼬박 저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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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보은 순례길 깃발따라 걷습니다,
보은 길이라,
은혜에 보답하자는 뜻이리라,
걸으면서 깃발만 바라보면 생각합니다,
일생동안 그 얼마나 은혜를 입으며 자라고 성장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가요,
보은하자, 보은하자, 오로지 무주상보시로 은혜를 알며 감사하자,
주타원 교무님이 제작 편집하여 주신 이쁘디 이쁜 깃발을 바라보노라니
아~! 오늘도 보은이란 뜻을 염불하라는 뜻이구나,
그래 매일의 일과를 보은하며 살아가야 겠구나 생각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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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습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냅니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편 발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혈류의 흐름은 전신 건강의 지표!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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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고 합니다,
4중주는 내장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 그리고 고혈압입니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 1위인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그 원인의 뿌리는 뱃살과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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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9km 걸어왔네요,
여주 다음 구간은 충주입니다,
올해 추위가 오기전에 충주 댐까지 가야하는데요. ㅎㅎㅎ
부지런히 움직이면 올해안에 충주댐지나 제천까지 갈수가 있는데 어떻게 될러는지 ? ㅎㅎㅎ
기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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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 길 섶에 갈대숲을 친구하며 추억한장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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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당의 이쁜 아리수 보은 순례길 여전사 교화단 공주님들입니다,
멋진 포즈 멋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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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랑의 포즈 남기시네요,
감사 드립니다,ㅎㅎㅎ
영육쌍전으로 서로의 다름을 잘 운영하며 이끌어 가시는 주인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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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갈대바다를 걷습니다,
출렁거리는 갈대파도를 감상하며
여강건너 아홉사리 과거길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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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서정을 대변하는 갈대바다입니다,
가녀린 모습으로 바람에 하늘거리는 품새는
인간의 덧없는 연약한 한 줄기의 갈대와 갔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다, 라는 명언을 남기고 있네요,
이 말도 가만히 새겨보면 자신을 비유한 말이라고 하겠지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라고 했다면 더 실감났을 것 갔네요,
아름다운 갈대.
가녀린 갈대가 하늘거리면 가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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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걷기명상입니다,
보통 1시간에 120kcal, 열량을 태우며 걷습니다,
죽음의 자객인 뱃살을 빼는 데 이보다 좋은 처방약은 없습니다,
걷기는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활도 하지요,
우주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들에게 건강의 최대 적은 골다공증입니다,
무중력 상태가 뼈 세포의 생성을 막아 뼈를 바람든 무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지구에 귀환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운동이 걷기입니다,
이른다 압전(壓電)효과!
몸무게를 이용한 뼈 강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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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이구나.
갈대가 흐르는 가지마다 빈 허공이 보이네요,
보이는 허공은 누구의 마음이며,
그 마음은 또 바람따라 어디론지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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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를가는 영동고속도로 아래를 걷습니다,
일명 남한강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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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요 의자에서 간식과 아메리카노 한잔씩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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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마다 떠나는 길마다 갈대천지다,
갈대궁전길따라 우리모두가 함께 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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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놀이 왔어요,
갈대바다를 걷노라니
가녀린 갈대들이 서로에게 온 몸을 흔들며 사랑한다고 합니다,
이 갈대에게도 대 자연의 진리는 무섭도록 엄격합니다,
"최고로 사랑하는 나가 남을 섬겨야 만 남에게서 내가 섬김을 받게 된다,는 이 진리!
갈대놀이 하는 우리에게 한 말씀 하시네요,
-깃발도 갈대따라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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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파도치는 여강 길,
경이롭고 신비한 갈대우는 소릿길,
물새우는 소릿길,
대 자연의 위대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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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하는 이성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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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고 가녀린 손을 흔드며 서로 용서받고 용서하며 보은으로 살라 하네요,
갈대의 손을 잊지 말라며 무주상보시로 무분별보시하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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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걷기한 우만리 나루터 고목나무가 멋지게 강 건너에서 안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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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바라보니 우만리 나루터의 고목나무도 의연한 모습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축복을 빌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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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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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흘러드는 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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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손 흩날릴때
한 움큼의 시들을 쏟아 내는 갈대여. 바람이여
영원을 향한 그리움이
어느새 스며드는 가을속깊이
하늘은 높아 가고 세월은 깊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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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추억 남기며~
우리의 우정길 빛나는 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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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기쁨의 원천인 야생화 천국입니다,
저로 하여금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야생화처럼
영원한 기쁨을 노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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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빛을 끌어내려 은비늘 출렁이는 갈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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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야생화 천국길,
갈대의 바다,
우리가 태어난 산과 강과 들.
보은의 기를 달고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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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강넘어 강천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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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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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온 강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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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 아래에서 인증샷 남겨보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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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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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를 품에 안은 강천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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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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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아래 무수하게 솟아나는 가지 가지의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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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따라 가는 길,
아리수는 아무리 흘러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하염없이 주기만 하는 아리수랍니다,
오직 바라지 않고 그 어디에도 취하지 않으며 구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배풀기만하고 보시만 하는 아리수 랍니다,
그야말로 무주상보시 를 지혜로 보시하라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아리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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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보 위에서 의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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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매일이
당신을 더욱 맛들이는
축제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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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흫러흘러 가노라면 신도림역에서 흘러내려오는 도림천과 안양천과도 만나겠지요,
안양천에게 안부 전해 주시게 아리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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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호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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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본당앞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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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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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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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박물관을 지나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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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따라 산을 넘어 저기 보이는 건물아래가 오늘의 목적지 신륵사 입니다,
강변에는 도하단 군인들이 도하연습 훈련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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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뚝길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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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길 야생화가 만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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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교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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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가는 산길입니다,
밤도 주어보며 마음도 여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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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여강길따라 내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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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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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풍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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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 신륵사에 도착합니다,
완주에 감사기도 올리고,
시간은 오후 15:10분입니다,
오전 09시50분 출발이니
약 5시간 소요되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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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정문앞에 서니
- 삼일수심 천제보, 백년탐물 일조진- 법문이 반겨주네요,
삼일닦은 마음공부는 천년의 보배요,
백년동안 벌어들인 물건들은 하루아침의 띠끌이라 하네요,
부지런히 보시만 계속하되 구하지 말라.
상구보리 하화중생만 구하리라,
위로는 지혜의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제도하는 것만 구하리라,
마음공부 하라시는 법문 받드며
여주 신륵사 버스 정류장에서 - 버스로 여주역으로 이동하여
신도림역에 도착하고-가까운 식당에서 맛나는 저녁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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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구간을 무사히 함께 하신 법우님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세요,
다음 주 수요일 여주여강길 마지막 구간 5구간 때 뵈요,
-항상 기뻐하는 이의 마음에
더 많은 기쁨의 씨앗을
뿌려 주시는 법신불 사은님,
당신을 부르는 믿음과 기도의 기쁨으로
열심히 갈고 닦는 매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