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Rate Cut Forces Fed to Contend With New Obstacles
https://www.wsj.com/economy/central-banking/big-rate-cut-forces-fed-to-contend-with-new-obstacles-0bc63c6a
By Nick Timiraos
Sept. 18, 2024
다음은 얼마나 인하할 것인가. 어쨌든 적절한가. 의문은 있지만, 파웰은 소프트 랜딩을 실현시키고 싶은 생각을 명확히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제롬은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을 향한 대처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8일에 대담하게 0.5포인트 인하하여 Fed가 간단하게 대답을 할 수 없는 새로운 의문을 제기했다.
동시에 Fed의 포괄적인 목표에 대한 보다 중요한 대답도 명확히 했다. 인플레이션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실시한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 싶다는 파웰의 의향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금리 인하를 한 Fed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의문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정책 금리를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 그리고 '어떤 속도로 거기에 도달할 것인가'이다.
Fed의 대답은 알 수 없다. Fed 위원들은 경제성장을 가속시키거나 감속시키지도 않는 '중립금리'와 비교해 정책금리가 어떤 수준에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정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중립금리는 관측할 수 없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대부분의 Fed 위원들은 중립금리가 2.5% 이하로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미국 재정적자의 급증도 울려 중립금리가 상승했다고 생각하는 위원들이 많다.
파월은 정책금리인 페더럴 펀드금리(FF금리)의 유도목표를 4.75~5%로 낮춘 판단에 대해 “보다 중립적인 수준을 향해 시간을 들여 정책을 재조정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중립금리는 아마 코로나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얼마나 높은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생각한다”고 파웰은 말했다.
Fed가 어떤 페이스로 금리 인하할지도 미지수다. 파월은 11월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5포인트의 인하가 기본 노선이 될 것 임에 틀림없다는 투자자의 견해를 부정하려고 했다. 그는 “위원회가 이러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며 “이번 결과를 보고 “아, 이것이 새로운 페이스다”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FOMC에 앞서 Fed가 0.25포인트라는 표준 폭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0.5포인트라는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할지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마찬가지로 경제에 대한 강약 혼합 신호가 계속되고 다음 FOMC에서도 유사한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
Fed 위원회는 11월 6~7일 다음 FOMC까지 고용 통계를 2개월분 더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회의 며칠 전에 발표된다.
올해 6월 클리블랜드 Fed 총재를 퇴임한 로레타 메스터는 금리 인하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원치 않는 고용 감속의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용기 있는 대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과 마찬가지로 다음 FOMC의 정책 판단에 관한 회의 전 정보 발신도 일관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에는 다시 '금리 인하 폭은 0.25포인트인가, 0.5포인트인가? 메스터는 말했다.
파월이 18일 공표된 Fed 고관들의 금리 전망을 통해 0.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견제하려 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딘 마키는 지난 6월 분기 전망에서는 "이번 0.5포인트의 인하는 전혀 시사되지 않았다"며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