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학이편 1장 13절 / 의리에 맞는 약속을 지키다
◆ 원문
有子曰 信近於義 言可復也
恭近於禮 遠恥辱也
因不失其親 亦可宗也
◆ 독음
유자왈 신근어의 언가복야
공근어례 원치욕야
인불실기친 역가종야
◆ 뜻풀이
유자가 말했습니다.
“믿음이 의리에 가까우면 그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으며,
의지하고 따를 때 친해야 할 사람을 잃지 않는다면 또한 존중하고 본받을 만하다.”
◆ 핵심 뜻
약속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약속이 먼저 의로운지를 살펴야 하며, 공손함도 예의 기준에 맞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사람을 가까이하는 일 역시 바른 관계와 도리를 살펴야 합니다.
◆ 삶에 적용하기
무엇을 약속하거나 사람의 부탁을 받아들일 때 단순히 관계만 생각하지 말고, 그것이 옳고 마땅한 일인지 먼저 살펴봅시다.
◆ 오늘의 교훈
믿음은 의로움에 바탕을 두고 공손함은 예에 맞아야 합니다. 좋은 뜻도 바른 기준과 함께할 때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첫댓글 仁은 마땅치 못함도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으나 義는 공적이고 객관적이기에 서로간에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의롭지 못한 부탁이라 할지라도 인의 마음에서는 수긍이 갈수 있겠으나 義의 마음에서는 거절을 해야 하겠습니다.
한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