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덴하트 - LA에인절스 투수 유망주 교통사고 사망

[돌사랑]

메이저리그를 빛낼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던 닉 아덴하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미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에서 앞날이 창창한 투수로 인정받던 닉 아덴하트가 9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음주운전 차량에 받혀 세상을 떠났다. 이제 만으로 22세가 다가오던 터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닉 아덴하트는 다른 3명과 함께 흰색 미쓰비시 승용차를 타고 가다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닉 아덴하트가 타고 있던 차의 여성 운전자와 한 남성은 즉사했다.

닉 아덴하트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03년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의해 ‘최고의 16세 선수’로 뽑힌 뒤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3경기 선발 등판했고 올해는 개막과 동시에 선발진에 합류해 큰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