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접근법] (1) 요약보고서 유형

[이진우]

지금까지는 각 기관별로 출제되는 문제유형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본인이 응시하는 시험의 기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것 같고,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감이 잡히지 않으

실 수 있는데, 앞으로 유형별 접근법을 기본-중급-심화 순으로 기술할 예정이므로,

이에 맞춰 천천히 읽어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 첫번째로서 유형별 접근법 중 요약보고서 유형(기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보고서는 서울시, 중앙부처 과장급,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에서 인바스켓으로 출제되고 있는 문제유형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사례연구(정책기획) 시험을 별도로 치르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사례연구 시험에 기존의 기획보고서외에 ‘갈등

해결방안’이라는 별도의 보고서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 2012년도 서울시 역량평가 보고서 작성유형 >

시험유형	인바스켓	사례연구
보고서 문제유형	요약보고서(2p)	기획보고서(6~10p) 갈등조정보고서(2-4p)

따라서 서울시 역량평가를 준비하는 분들은 보고서 작성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보고서 유형별로 작성분량의 차이가 있으므

로 분량을 조절하는 연습도 병행할 필요도 있습니다.

(분량을 조절하는 연습은 ① 기존에 있는 긴 보고서를 줄이는 방법, ② 기존에 있는 짧은 보고서의 세부사항을 늘리거나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③ 스스로 보고서를 5p 정도로 작성을 한 뒤 요약을 하거나, 분량을 늘리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훈련도 필요한데, 향후 '답안작성의 기술편'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약보고서 작성에는 다음 3가지를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시간배분 유의

요약보고서 유형의 경우 작성실력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에 요약보고서 유형의 문제

외에 다른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므로 절대적으로 시간배분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요약보고서에는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힘을 빼고 시간조절에 유의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입하다보니 뒤의 문

제들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시간배분 문제 때문에 뒤부분의 문제들에 대한 답안이 차이가

나는 점도 있습니다.

시간배분을 잘 하려면 아무래도 '시험 전 보고서 틀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시험지가 배분되기 전에 머리속으로 보고서 틀(목차)에 대해 그려보고, 시험지를 받자마자 바로 연습지에 기재할 필요가 있습

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일반적인 보고서 목차인 '추진배경-현황 및 문제점-대응방안-장애요인 및 극복방안-기대효과'는

대부분 기억을 하고 들어가실 것입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보고서 제목-추진배경-정책의 기본원칙-현황(국내, 해외 사례)-문제점-원인-대응방안-장애요인

(내부, 외부)-극복방안-행정사항-세부사항-기대효과' 까지는 기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지에 일단 모두 기재를 하고 필요없는 부분은 기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상시에 이렇게 연습을 하면 보고서를 줄이거나 늘리는 연습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줄이게 되면, 자료를 보면서 어떤 부분에 이 자료가 활용될 수 있는지 바로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추진배경, 정책의 기본원칙, 기대효과, 행정사항 중 TF 양식, 홍보방안 등 세부내용은 미리 마련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되도록 시간을 줄여야 하고, 나머지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2) 문제 요구사항 준수

최근 들어 문제유형은 상당히 세밀하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역량평가가 시행된지 5-6년이 지나다보니 문제수준이 다소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에서 '급한 상황이니 초안을 작성하라.', '최종 보고서 작성전에 간략한 1차의견을 보고하라.'는 조건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

그에 맞춰 간이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간이보고서(초안) 작성법에 대해서도 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인 보고서와 달리 '메모와 보고서'의 중간 단계의 성격이

므로 '향후 계획'에서 최종보고서 작성과 관련된 언급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분량을 너무 많이 작성해서는 안됩니다. 되도록 현황 위주로 정리를 하고, 본론을 간략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식을 완결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형식은 갖추되 내용을 순발력있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  특징있는 내용 작성- 표의 활용

제 글을 처음부터 쭉 읽어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을 쓰면서 표를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이는 읽는 상대방을 위한 것인데, 줄글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표를 이용하는 것이 읽고 이해하기에 편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글씨가 좋지 않은 분들은 줄글로 쓸 때 잘 읽히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작성을 하면 분량제한이 있는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징있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내용 자체를 특징있게 쓰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제로 내용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

문에 형식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표를 그릴 경우 내용이 돋보이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현황'부분의 예를 들겠습니다.

어떤 문제의 현황과 관련해서 자료에서 국내 사례와 국외사례가 있다고 하고, 국내 사례 2가지, 국외사례가 2가지가 있을 경

우 줄글(풀어쓰는 것으로서 개조식 표현도 포함됨)로 쓰면 이렇게 표현됩니다.

 < 예 시 1 >

 □ 국내사례

    ◯

    ◯

 □ 해외사례

    ◯

    ◯

그리고 표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 시 2 >

국내사례	해외사례
◯	◯
◯	◯

표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도 있습니다(국내사례와 해외사례가 상호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 예시 3 >

국내사례	◯	▷	◯	국외사례
	◯	◁	◯

이렇게 표현을 하면 눈에 잘 띄면서도 요약을 제대로 하였다는 인상을 줍니다. 분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6줄-> 2,3줄).

글씨가 느린 분들은 이렇게 표를 작성할 여유가 없으나, 여유가 있는 분들, 글씨가 좋지 않은 분들도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기회가 되면 목차별로 표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현황과 관련된 표 작성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3가지는 요약보고서 유형에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하고, 앞으로 연습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gihen네]

감사합니다

[adam]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금성]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연기암]

감사합니다

[여타타]

존 정보 감사합니다

[hyunjn]

좋은 정보 감사

[연꽃향]

보고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강철남]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대바닥]

인바스켓을 처음 접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아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셜리]

감사합니다.

[구로캅]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베드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