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팔로 친다 90 ㅡ 90도로 옆구리에 붙은 상완과 전완을 이용하여 팔로 칩니다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
5. 손으로 친다 양손목을 손등쪽으로 젖히는 동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볼이 깔끔하게 맞기 시작하고 공중볼을 능숙하게 다루기 시작합니다 초보때는 손목을 쓰지마라고 하지만 손목을 못쓰면 한계에 봉착합니다 손목을 제대로 쓰기 시작하면 한참 업그레이드 됩니다
6. 손가락으로 친다 가까운 거리 런닝어프로치와 로빙볼을 오른손 검지손가락 하나로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벙커턱이 높지않은 가까운 거리의 벙커샷도 검지하나로 가볍게 그린에 올립니다
검지하나로 치지만 검지에는 온몸의 동작이 다 들어있습니다 전완을 펼쳐주는 상체동작으로 칠 수도 있고 오른발을 밀어주면서 몸통왼쪽벽을 이용하지만 오직 검지로만 치는 것으로 보여지는 상하체 동작으로 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하수가 검지만 깔짝깔짝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거지요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거지요
다운스윙에서 오른손 검지의 도움을 받아서 오른손 검지라인의 손바닥 뒤쪽 손등의 아주 작은 힘을 이용하여 오로지 오른팔의 전완만을 살짝 펼쳐주는 동작으로 다운스윙의 가속도를 붙입니다 탁구처럼 위에서 아래로 깍아치는 서브와 비슷합니다
골프도 아래로 내려올수록 고수입니다
탁구대에서 볼을 칠 때는 멀리서 뒤에서 친다 ㅡ고수 볼앞에서 친다 ㅡ하수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볼앞에서 갑자기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 탑에서부터 표나지않게 시동을 걸어서 아주 부드럽게 치는 사람이 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