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슐레이션 작업이 완료가 되어 석고 보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석고 보드는 보통 시공시 2가지 타입으로 나누게 되는데요.
한겹만을 이용해서 시공하는 방법이 있고 두겹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겹을 이용하시는게 한겹으로 하시는 것보다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주의할 점은 시공시
접착제를 잘 분포하여 바르신 후에 타카핀보다는 피스를 이용하여 고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일정간격의 폭을 이용하여 구조재의 위치에 맞게 고정하시게 좋습니다.
두꺼울수록 단열,불연,차음에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부 석고 보드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이며 일부는 아직 인슐레이션을 작업하면서
석고 보드를 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천정을 먼저 마감하고 벽체를 마감하는 방식이며 코너 접촉 부위에 원만한 마감이 가능합니다.
요즘 석고에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으며 해당 제품들은 유통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입증의 마크인 FGD표시가 있으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다용도실을 보시면 수도 배관이 나오는 위치에 정확하게 타공을 하여 끼워 맞추는데 빌더들은 오랜 시간
작업을 해온 노하우가 있어서 잘 맞추더군요.
현장에서 저도 한번 실습겸 해보았는데 쉽지 않더군요^^;;
이렇게 배전반과 박스의 크기에 맞게 잘 재단하여 맞춘 모습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업자나 작업자들은 주먹으로 때리거나 대충 모양을 그리고 자르던데 마감을 지휘하는 저의
입장에서나 건축주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이죠.
가급적 빌더들에게 불편하더라도 말끔한 마감을 위해 신경을 써달라고 합니다.
일부 공간이 시공된 모습으로 곳곳에 피스가 박힌 모습이 보이네요.
이처럼 석고 작업을 진행해야만 이후 도배와 페인트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석고 보드를 대체할만한 마감재가 많아서 한동안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자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석고 보드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외부 도장 작업인 스타코 작업을 위해 외부는 EPS 작업이 일부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후 메쉬와 함께 몰탈로 EPS 외부에 바를 예정이며 건조가 일부 진행이 되면 바로 스타코나
기타 드라이비트를 작업할 수 있습니다.
박공 지붕의 벽체에는 이렇게 환기구를 설치하는데 불필요한 외부 빗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
테이프를 시공하고 폼으로 충진해줍니다.
이렇게 환기구가 장착되므로써 외부 공기가 내부로 순환이 되는 현상이 생기며 지붕과 천정사이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목구조의 수명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단열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1동도 외부는 이제 마무리가 되었고 미장작업을 앞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2개동이 동시에 미장 작업이 시작될 것이며 내부 마감도 곧 끝날 예정입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점점 북상하여 주말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있었네요.
각별히 빗길은 조심히 다니시고 일정에 차질이 없으시도록 바랍니다.
이상 가평에서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