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2019년 1월 2일에 냉정낚시터 조행기로 첫 글을 올리고
오늘 본죽지 조행기로 142번째 글을 올리며 한해를 마감합니다.
한 해 동안 은물결의 글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0년 경자년에도 생생한 조황 정보와 현장의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며 어복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말일 출조를 위해 30일에 내일의 날씨를 보니 무척이나
추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는 따듯한 하우스가 제격이지요.
차안에 표시된 외기 온도는 영하 8도.
뉴스에서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인데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6도로 느껴 질 것이라고 하네요.
동지가 지나더니 해 뜨는 시간이 조금 빨라진 느낌이 듭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올해 마지막 해가 뜨는 동녘이
그저 벌겋게 보일 뿐이네요.
8시경 도착하여 좌측 5번째 자리에 앉아 13척에
아래 목줄 70cm 주고 우동 세트 단차 소꼬즈리로 준비 합니다.
몇 번의 품질에 떡붕어가 우동을 먹고 나오네요.
몇 마리 잡다보니 37cm 정도 되는 떡붕어도 나오고요.
제 우측에 자리한 김선관, 조성준씨는 15척에 글루텐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잘 잡아내네요.
김선관씨는 나중에 18척까지 써 보았는데 찌가
중간을 넘어가지 못하네요.
18척에서도 잘 나옵니다.
본죽지가 넓긴 넓습니다.
중간에 9척에 목줄 70cm 주고 초친 우동세트로 해 보았는데
이 층에서도 나오네요.
지난번엔 8척에 목줄 80cm 주고 해보았는데 잘 나왔었구요.
노지에서 옮긴 4자 떡붕어들이 많이 들어갔는데
아직은 조심스럽게 입질을 하나 봅니다.
30일에 출조하신 분이 46cm 떡붕어 잡은 모습을
박 대표가 보여 주네요.
어서 적응하여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본죽지는 평균수심이 4.5m 정도이기에 13척을 쓰려면
목줄 70cm 이상 쓰셔야 합니다.
오늘은 15척 글루텐 양당고 소꼬즈리 기법에서 쉴 새 없는
입질을 받더군요.
본죽지에 출조하면 본인이 원하는 척수와 기법으로
진한 손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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