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문여행업체의 소장께서 알려준 곳입니다.
진주 삼현여중부근 춘천닭갈비 맞은편 "여기다 양꼬치"
중국 인솔을 하게되면 어김없이 들리는 곳이 양꼬치구이점입니다.
어느샌가 그 맛보다는 분위기에 빠졌구요... 뭐 현지스러운 분위기.. 그런겁니다.
중국 몇곳의 양꼬치를 먹어봤는데요.
맛은 잘모릅니다. 분위기는 장가계와 백두산 이도백하 양꼬치집이 제일 좋았던것 같네요.
얼마전 난닝여행중 마지막날 상해 현지여행사 대표와 일잔했던 상해꼬치집은 무우채가
넘 맛있어서 좋았는데 이곳 여기다양꼬치도 무우채가 참 맛있더군요.
4명이서 다섯접시 리필했습니다.
여긴 장가계 꼬치집입니다. 현지 조선족가이드들의 아지트이기도 하죠. 막상 꼬치를 안태우고 잘굽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그럼 여기다 양꼬치로 향해봅니다.
실내는 중국 꼬치집보다 훠얼씬 깔끔합니다. 대표메뉴만 올려 놨네요.
진짜 메뉴판! 우측에 두줄 더 있습니다. 개구리다리, 매운꼴뚜기, 염통줄기 등. 여기 메뉴가 전부 다 된데요.
그중에서 엽기적인 메뉴.. 콩팥? ㅋ
전자동입니다. 절대 태울리 없습니다. 전자동이라 꼬치는 자체적으로 돌고 구이판도 좌우로 왔다갔다합니다.
권팀장 집에도 하나살까싶어 물어봅니다. 구이기계 한대에 38만원!
맥주는 칭따오, 하얼빈, 국산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린 하얼빈으로~ 칭따오보단 조금 독해요.
양꼬치, 삽겹살꼬치 등을 먹고 메추리를 올려봅니다. 요건 별로~
주인장은 하얼빈 출신 조선족 교포구요. 모자분이 운영합니다.
아들때문인지 두팀이 있었는데 전부 조선족 혹은 중국사람들이더군요.
한국분들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가끔씩 들러 한잔하긴 좋아보였네요~
첫댓글 오호 - 사이즈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ㅎㅎㅎ 거기다 자동이라니 ㅎㅎㅎ
맛잇겟다!!! 2주전부터 가고 싶엇찌만.ㅠㅠㅜㅠ꼭 먹고 말테야.치토스(가 아닌.,..양꼬치..)
진주 가면 꼭 들려 봐야지 ~~ ㅎㅎ
좋은 정보 감솨 ~~~ !!!
우리 동네네여.ㅋ 콩팥메뉴 정말 궁금해요.
그나저나 '장가계'에서 꼬치 굽고 계시는 팀장님 현지인같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