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부천둘레길은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부천둘레길 4코스 황금들판길은 도시화가 정착된 부천시에서 유일하게 남은 130만평의 대장들길을 걸으며 봄부터 겨울까지 농촌의 4계절 풍경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길이다. 데부둑, 앞벌, 꺼먹다리, 말무덤, 긴등다리 등 옛 지명이 그대로 살아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시골 들녘의 넉넉함과 정겨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태풍 '링링'으로 일정이 미루어진 황금들판길에 들어서니 벼가 누렇게 익어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봉오대로(굴포천)~동부간선수로(다리목)~쌍수문~꺼먹다리~새부둑~말무덤(널말)~긴둥다리~데부둑~휴먼시아3단지~베르네천~오정대공원~먼마루도당우물~수주어린이공원~능골산(변종인신도비)~고강선사유적공원
첫댓글 도보길의 네비게이션 팀장님 따라 안내표시도 부실한 부천둘레길 재미있는 도보였습니다.
시에서 요구하는 지원이 있다면 둘레길 표시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안내판만 거창하고 부실한 길안내표시 부천시민으로서 미안하고 그렇더군요.
부천둘레길 첫 번째 찾아갔을 때는 참 알바 많이 했지요. 이젠 길을 알고나니 리정표도 눈에 잘보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씨의 대장들녘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