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덴요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 저와 같은 정신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글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치료후기를 써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글 솜씨가 없어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40대 후반인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이며, 집 근처 회사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일을 하는 직장 여성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제 날짜에 맞혀 주문한 양을 다른 회사에 보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항상 시간에 쫓기듯 일을 해왔습니다. 성격이 남들보다 좀 더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어서 그런지 ‘제 시간에 제 날짜에 못하면 어떡하지?’ 란 불안감과 걱정으로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04년 6월 달부터 주문량이 많아져서 하루 10시간 이상씩 일을 하게 되었고, 식사도 잘 하지 못해 가면서 무리하게 일을 해야 했었습니다.
2004년 9월 어느 날 머리가 이상하게 몹시 아프더니 핑 도는 어지러움으로 꼼짝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러고 나서 신경성 강박증이란 병이 생겼답니다. 2004년 10월경부터 병원에서 신경정신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신경약을 먹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약을 먹고 있는 중에도 불안하고, 머리 안이 쪼이고 당기고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일이 많아지면 머리 쪼이는 증상은 더욱더 심했으며 좀 더 시간이 지나자 우울감도 찾아 왔습니다. 또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죽자, 죽어’ 라는 글자가 떠올라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졌습니다. 신경약을 먹는데도 증상이 왜 좋아지지 않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약을 계속 먹다가 중독성 때문에 끊지 못하고 신경약에 의존하면서 살아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에 겁이 났고 이러다가 죽지 않을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에덴요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병원 약은 잠시 증상만 완화시키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방문했을 때 예상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약사님께서 말씀하셔서 약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2005년 12월부터 에덴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10일정도 약을 먹고 나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훨씬 덜했고 불안감 답답함도 덜했습니다. ‘죽자, 죽어’라는 생각도 줄어들었답니다.
저는 6개월 동안 약을 먹었답니다. 중간 중간 힘든 고비도 많았습니다. 점차적으로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호전 되다가도 또 다시 나빠지고를 반복 했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이러다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겁이나 울면서 약국에 찾아가고 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에덴요법의 치료원리를 설명해서 낳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약사님의 자심감에 약해진 저의 맘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약사님께 찾아가서 울면서 하소연 할 수 있었던 것이 약사님은 저와 같은 환자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저의 고통을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 약사님을 자주 찾아 갔던 것 같습니다.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병이 있다고 말하기도 싫었고 말을 한다고 해도 저를 이해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상하게 볼까봐 겁이 났었답니다.
‘신경약을 계속 먹고 살아야 하나’라고 걱정했는데 에덴 약을 먹으면서 서서히 신경약을 줄여 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신경약 없이도 생활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한달에 한번 약국에서 필요한 영양제 한두 종류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삶의 행복을 찾아준 약사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부터 에덴요법으로 신경성 강박증이 사라질꺼라 확실한 믿음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100%의 확실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질환으로 고통 받고 고생하시는 분들 에덴요법 치료를 한번 받아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병과 싸워서 이기려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있는 여러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것도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강우 약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