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한 피시방에서 오후 3~11시 까지 하다가
오전 7~ 오후3시 타임으로 바꿨다가 중도에 짤렸고
그뒤에 다른 피시방에서 현재 야간 근무중이다. 12시~9시
아르바이트 지원하는거부터 일하는거까지 하나 하나 쓰도록 한다.
지금 알바중인데 피곤해서 겜에 집중은 못하겠고 심심해서 글이나 써볼까한다 -_-;
알바 알아보기:
1> 피시방 문 앞에 알바구함종이가 붙여진데도 있음
2> 알바사이트 (아르바이트 천국, 알바몬, 알바팅, 알바루트 등)
3> 광고신문 (벼룩시장, 교차로 등)
3번은 별로 집근처 피시방 나오지도 않을거같고 현실성 없어보이고
1번과 2번만 알아보면 됨 ㅇ
알바 면접보기:
1> 장기로 할수 있냐고 하면 할 수 있다고 말한다.(아니라도 물으면 그렇게 둘러대는게 좋음)
2> PC방 경력을 물으면 그냥 사실대로 말한다. (경험없으면 없는거 티가 다 나서 구라못침)
(다만 한달이나 며칠밖에 안했었는데 두세달 했었다고 뻥쳐도 된다 ㅋ 알 길이 없으니)
3> 면접때 먼가 똥씹은표정보다 밝은 이미지여야 좋다.
4> 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만약 먼 곳일 경우 가깝다고 구라쳐야 한다 (먼 곳은 탈락가능성 농후)
(구비서류중에 등본띄어오라고 하면 걸리지만.. 그러지 않는 곳이면 가능)
시간대별 알바 일: 2타임으로 나누는곳이 있고 3타임으로 나누는 곳이 있음
1> 오전~오후 초반: 널널하다. 점심때 사람차는데 그전에 사람없다.
방학이나 주말엔 점심에 초딩러쉬가 예상되긴 한다.
재고파악 하는 피시방이면 보통 이타임때 재고파악하고 모자라는거 주문한다.
전에 피시방에선 오전알바가 화장실청소하고 야간알바가 바닥청소했는데
지금 피시방에선 야간알바가 다하네 -_-; GG
2> 오후 초반~밤: 가장 손님 많은 타임, 대신 딴 잡일할거 없이 오로지 본연의 PC방 업무만 맡는다.
본연의 업무란 계산하고 자리닦고 쌓인 재떨이 씻어다 놓고 이런.
3> 밤~아침: 피시방마다 다르다.. 잘되는 피시방은 새벽 2시정도까지도 사람이 많다.
그뒤로 사람이 적어지고 새벽 5시,6시쯤엔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정도로 된다.
이 타임땐 사장도 사람이라 자야대서 사장이 중간에 들락일 일은 없다.
겜도 좀 하고 그러는데, 겜 못하게 하는 피시방이래도 사장 자니 몰래몰래 할수 있을듯.
청소를 이 타임에 보통 한다. 내가 하는 곳은 꽤 큰 피시방이라
(PC 68대정도인데 스크린도 있고 남은공간이 많음)
바닥청소,화장실 청소 하고 중간에 손님나갈려고 하고 ㅆㅂ 이짓 하다보면
얼추 1시간40분 걸린다.매일해야한다. OTL.... 피시방 제발 큰대로 가지마라 -_-;
피해야 할 PC방
1> 큰 피시방: 사람많으면 바빠지고 게다가 잡서비스 있으면 정신없고 그러는 상황 발생가능
피시방이 크면 힘들어서 사장이 오후 사람많을땐 같이 있는 경우가 있다. 몸은 편해져도
사장이 옆에 있으면 정신적으로 안좋지.
(전에 했던 곳도 큰 곳인데 여기도 크다 ㅠ 똑같이 손님오면 커피서비스 해야하고 ㅠ 야간이라 주간보단 청소빼면 널럴하고 야간엔 사장업어서 커피서비스 무시하고 걍 하는중)
2> 거리가 먼 피시방: 내가 지금 야간인데 지하철이나 버스 거의 막차 좀 전꺼 타는데
뭐 타고 다니다보니 지각도 자주하고 그런다. 오늘은 15분 늦었다 -_-
사장이 착해서 망정이지 딴사람같았음 벌써 짤렸지..
이건 다른 알바도 마찬가지일거 같다. 집 가까운데가 최고다.
어짜피 집 멀면 후보에서 뒤로 물러날 확률이 높지만.
아침,주간,야간 다 각자 장단점이 있다. 그거에 대해 간단히 쓴다.
아침: 학교 다니는것처럼 아침에 가면 오후 중반에 끝나니 자기 시간을 가장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제어못하고 밤늦게까지 쳐놀다가 늦잠자지만 않는다면.
주간: 밤에 끝나서 애들이랑 놀다 조금 늦게 들어간다해도
늦게 일어나도 되니 괜찮다. 다만 바쁠수가 있고 (대신 피시방 본연 기본업무만 충실)
일 끝나면 바로 밤이라 자야되는거같은 느낌이라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거 같다.
야간: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거같은건 야간이 제일 심하다. 똑같은 시간 알바하는건데도
자기 시간이 아예 없는거 같은 느낌이다.
겜질도 하고 사장도 없고 정신적으로 편하지만 큰 피시방이면 청소때 졸라 짜증나고
야간일이라 생체리듬?이 완전 깨진다. 항상 먼가 헤롱거리고 개운한 느낌이 없다
난 요즘 잠을 자도 항상 눈 밑에 다크서클을 끼고 산다.
남들 놀때 자긴 자야되니깐 이러지도 저러지도 애매하고 그냥 하루가 엄청빨리 흘러간다.
더군다나 난 고시원 사는데 야간에 일하고 낮에 잠좀 자려하면
친구들이 놀러오고 지네가 자고 방해해서 미치겠다..
오늘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알바가서 지각하고 개 꼬였다.
★ 전에 훌천에서 피시방 알바글을 내가 쓴 적이 있는데
그땐 야간 알바를 하기 전거라 이것이 좀 더 업그레이드 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야간이 젤 편할꺼라고 예상하는 말을 썼었는데 결코 아니다.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은 각자 취향에 맞게 해라.. 개인적으로 다시 타임을 선택할 수 있다면 오전으로 하고싶다.
첫댓글 한가지 아주 중요한걸 안썼는데, 난 항상 알바하고 있으면 똥이 마렵더라, 카운터 비울수도 없고 똥은 쌀거같고 미칠거같아서 걍 싸고 중간에 자르고, 제대로 닦았는지 원.. 똥싸다가 손님 그냥 나간경우도 있고 암튼 똥싸는거떔시 카운터 비운게 요즘만 3번이다 미치겠다.
강남역어디랬지?? 근데 68대면 많은건가? 사이버리아 이런대가면 훨많던데, 힘들구나 읽어보니까. 그래서 남자를 뽑군아. 왜남자만되는지 몰랐었어.
여기 강남아니야 68대면 조금 많은편임, 사이버리아는 졸많지 ㅋ 서비스 완전없으면 68대도 보통에 속하지 ㅇ
07경영 이 귀여운 넘 ^^
너 예전에 강남역에서 한댓자나
사이버리아 주말 알바인데 50대인데;; 글고 시간대는 오전을 강추한다!!(작은 피시방이 쵝오 한 30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