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이준우]

   나이가 들면 슬그머니 오는 병, '고지혈증' 이란 무얼까요 ? ㅎ

       '혈청 중의 지질 (Lipid) 이 정상범위를 넘어서 증가 또는 저하하는 상태' 를 말하며

        보통 병원이나 약국에선 '고지혈증' 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지질이상증 (Dyslipidemia)', 또는 '고지질혈증 (Hyperlipidemia)'이라 함다. ^^

   혈청 중의 주요한 지질은 ① 콜레스테롤 (Cholesterol) ② 중성지방 (Triglyceride)

        ③ 인지질 (Phospholipid) ④ 지방산 (Fatty Acid) 의 4종류가 있음다.

        이 중 ① 과 ② 는 물에 녹지않기 때문에 단백질을 매개로 하여 작은 입자의 형태로

        혈액 중에 분포함다. 이 걸 '리포단백질 (Lipoprotein = Lipid + Protein)' 이라고 부르네요. ㅎ

   '리포단백질'은 밀도(비중)에 따라 분류함다.

       ① 저밀도 리포단백질 (LDL : Low Density Lipoprotein) ▷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 '나쁜 콜'

       ② 고밀도 리포단백질 (HDL : High Density LP) ▷ '콜'을 소량 함유, '좋은 콜', 주로 인단백질 (레시틴)

       ③ 카이로미크론 (Chyromicron) ▷ 작은 창자에서 지방이 흡수될 때 만들어지는 리포단백질,

                                                        중성지방이 많이 포함됨.

  '2007년 일본 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진단기준으로, 8시간 정도 금식하고 나서 채혈을 하죠. ^^

        ① 고LDL 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 ≥ 140 ㎎/㎗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

        ②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HDL 콜레스테롤)＜ 40 ㎎/㎗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

        ③ 중성지방혈증 (트리글리세리드) ≥ 150 ㎎/㎗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 이죠. ^^

   지질이상증을 방치해두면 동맥경화가 진전되고 뇌경색이나 심장질환 등을 일키기가 쉽죠.

        특히 고LDL 혈증은 혈관 내피세포가 활성화되어 '혈전' 을 만들고 혈행을 방해함다.

        글고 '죽종 (Atherome)' 이라는 병변을 만들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됨다.

        반대로 'HDL C' 의 혈액 내 증가는 혈관에서 간으로 콜레스테롤의 이동을 촉진시켜 유익하죠. ㅎ

   고지혈증의 치료 :

       1.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 스타틴 류 -> rosuvastatin (Crestor, 수바스트 등), atrovastatin (Lipitor) 등,

                                                   콜레스테롤 생합성 환원효소를 저해

       2. 피브레이트 류 : Clofibrate 등, 콜 생합성 저해, 트리글리세리드 발생 방지, HLH Cholesterol 을 상승시킴

       3. 기타 음이온 교환수지 류 및 Niacin (소화관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흡수 억제)

   고지혈증의 이해 : ① 예방에는 식이요법, 체중감소, 금주, 저염, 금연, 운동 등을 병행 

                                 ② 스타틴 계 약물의 복용 시 근육통, 무력감, 갈색뇨 등의 증세가 보일 때는 약물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

   콜레스테롤 합성은 주로 밤에 이루어지므로 저녁 식후 곧 바로 약물 복용 (복용 시 코엔자임-Q 결핍이 초래됨

        -> 코엔자임-Q 를 함유한 영양제를 같이 복용)

       ① 콜 많은 음식 :  버터, 드레싱, 오징어, 새우, 뱀장어, 쇠간 등 내장류, 계란 노른자, 메추리알, 카스테라 등

       ② 콜 적은 음식 :  참기름 등 천연 기름, 두부, 도미, 게, 전어, 갈치, 대구, 살코기, 저지방 우유 등 

[이준우]

^^ 콜레스테롤은 우리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죠.
무조건 나쁜 게 아님다. 다만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혈액 속에 증가할 때가 나쁜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