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 머리와 몸은 정직하다
노력한 만큼에 결실을 분명히 가져다 준다
벼랑끝에서라도 돌아오면 된다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 책한권을 권하고 싶다
아줌마하고 내민 여린 손에 들려있는 책한권
스탠드 불빛아래 첫장에 쓰여진 편지 한장
이렇게 이뿌게 가슴이 따뜻한 여고 1학년 김명진
안녕하세요 아줌마 저 명진이예요
책방에서 책 고르다가 아줌마가 저한테 책 선물 해주신거 생각나서 저도 하나 골랐어요 ^^
제가 아줌마 만날땔 아줌마가 항상 밝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아줌마 만난 날에는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많은 것을 느껴요
아줌마 알게 된지 오랜 시간이 흐르진 않았지만
아줌가는 정말 열심히 사시는 것 같고
좋은 분이신것 같아요
김병만 아저씨도 인생을 열심히 살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아줌마가 읽으시면 좋을것 같아서 이 책으로 골랐어요 ㅎㅎ
진선 아줌마~~
아줌마는 저의 엄마랑 저분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분이에요
항상 건강하세용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1월14일 ~명진~
PS. 아줌마 힘내세요! 화이팅
깨알 같은 명진이의 편지
옛날 같지 않다
편지와 우체통이 멀어져버린 세월
휴대폰의 문자가 대신하는 요즘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편지가 더없이 좋은것 같은데
편지 자꾸만 쓰여지지 않고 잊혀짐이 아쉽기도 하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명진이와 민희의 만남이 더없이 좋고 행복한 두엄마다
이리도 내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줄이야
내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어린 마음이 편하지 않았나 보다 시간을 내어서 온것 같다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진실된 마음이 스스로 움직이는것
어떤것이 값진것인지
작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어린 마음이 가져다 주는 따뜻한 온기
이런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이니
얼마나 밝고 맑은 세상이 될까
아이들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보인다
누군가를 위해서 위로에 편지를 쓰는 딸
누군가의 아픔까지도 나눌수 있는 딸
주어진 시간을 학교 집 이웃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딸
열심히 사는 모습이 어떤것이지 나름대로 배우고
무엇인가
접하면서 자기가 현재 서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딸이기에
난 박수를 보낸다
너희들이 있어
행복한 두엄마가...
2012년 1월26일 목요일 저녁 명진이와 민희 삼겹살 먹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