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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 백양산 둘레길 산행 기록 ◈◈
● 일 시 : 2010년 3월 20일(토) 오전 9시
● 집 결 지 : 지하철 냉정역 만남의 광장
● 목 적 산 : 백양산의 둘레길 한 바퀴
● 산행코스 : 냉정역-건강공원-청용암-탑골약수터-예비군교육장-운수사-어부랑고개
-말등고개-만남의숲-부암고개-선암사-오행약수터-등나무약수터-백양정약수터-냉정역
(식사 휴식 포함 6시간 10분)
● 날 씨 : 종일 흐리고 시원함.
● 참 가 자 : 연우님, 청남님
● 산행 일정
09:15- 냉정역 만남의 광장 출발.
반도보라아파트, 한일유엔아이아파트 방면으로 철길과 도로를 육교로 건넌다.
두 아파트 사이의 등로로 올라 등산로 표시를 따라 약간 우측으로 올라서면
백양정 약수터다.
여기도 맨날 야간에만 다니다 보니 약수터 뒤의 오르막을 오늘 처음 봤다.
어차피 같은 길이라 약수터 뒤로 한번 올라가 본다.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가면 야간 산행 시에 가는 길과 금방 다시 만난다.
09:34- 정자가 있는 임도.
야간 산행으로 갈 때 건너가는 임도다.
이정표에는 좌로 건강공원 1km, 보훈병원 0.7km라 적혀있다.
본격적인 백양산 둘레길의 시작인 셈이다.
오늘은 좌측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우남할아버지의 개념도가 있으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비 예보에 우의와 우산을 준비했지만 종일 흐리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덕분에 땡볕을 피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고나 할까.
땡볕에 임도 길을 그렇게나 걸었다가는 반쯤 죽었을게다.
09:44- 건강공원.
이런 임도 길을 누가 걸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마라톤 연습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는데 도로 보다는 훨씬 좋아 보인다.
건강공원에는 화장실, 체육시설, 약수터 시설이 되어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용문사를
거쳐 양지 어린이집, 보훈병원, 주례역으로 갈 수 있다.
우측으로 가면 갓봉(끝봉)이나 삼각봉으로 갈 수 있다.
10:03- 청용암.
우측에 청룡암 암자가 보이는 넓은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실실 내려가는 길은
신라대학으로 가는 길이고, 우정면의 오르막 임도는 탑골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우측의 탑골 약수터 방면으로 간다.
10:08- 탑골 약수터.
우측에 투명한 지붕으로 비를 피할 수 있는 시설 등 많은 공사를 해놓았다.
야간에 몇 번 이리로 내려왔었는데 우측은 삼각봉, 좌측은 신라대로 내려가는 길이다.
근래 비가 많이 와서 군데군데 물 흐르는 곳이 많다.
10:20- 팔각정과 좌우 등산로.
이정표 (좌)사상도서관, (우)삼각봉 0.9km, (직)예비군훈련장
팔각정을 지나자 길이 좌측 아래로 유턴하듯이 휘돌아 내려간다.
우남할아버지의 개념도도 좌로 휘돌아 내려가니 의심스럽지만 그대로 임도를 따른다.
10:28- 임도 삼거리.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오자 임도 삼거리인데 우측으로 간다.
10:37- 예비군훈련장의 철망 울타리.
군부대의 철망 휀스가 가로막고 있다. 육군 6339부대 5, 6대대장 명의로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놓았고 길은 좌측으로 돌아나간다.
10:39- 예비군훈련장 군부대 정문.
우측은 예비군훈련장 정문이다.
좌측으로 30m쯤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우측의 오르막으로 간다.
10:43- 백양산 민속당.(돌담집)
우남할아버지의 개념도에는 돌담집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백양산 민속당이라 적혀있다.
넓은 임도 따라 계속 오르막이다.
임도가 완만해 질 무렵 좌측으로 휘돌아 오는 임도가 올려다 보이고 지름길도 있다.
그래도 계속 임도를 따라가자 좌측으로 휘도는 지점에 버려진 승용차가 하나 있고
산길로 드는 등산로도 하나 보인다.
시그날이 달린 것을 보니 이리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많은 모양이다.
위치상으로 유두봉으로 올라가는 길인 모양이다.
10:48- 모퉁이를 돌자 삼소암.
우측에 삼소암 암자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10:52- 팔각정.
좌우로 시그날이 달린 정자다. 1시간 40분 정도를 쉬지 않고 걸었으니 좀 쉬어간다.
운수사 직전인데 우측은 유두봉으로 올라가는 길일 것이다.
막걸리를 내가 두 병, 청남님이 두 병을 준비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기에서 두 병을 해치운다.
11:14- 휴식 후 출발.
11:17- 운수사.
예전에 야간산행으로 많이도 지났었던 곳이다.
주차장을 지나 절에는 들르지 않고 바로 이어지는 직진 등로로 들어선다.
11:21- 약수터
이리로는 사람이 많이 다닌다.
등로가 예전과 달리 많이 넓어졌고 중간에 약수터도 있다.
11:26- 어부랑고개.
운수사에서 나오는 도로와 만나는 곳인데 범방산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가면 범방산으로 갈 수 있고 우측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비포장 임도다.
우측의 비포장 오르막 임도를 따라간다.
11:29- 삼거리.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 나가는데 나중에 애진봉으로 올라가는 산길에서 끝난다.
야간에 많이 걸었던 길이다만 오늘은 좌직진 방향으로 간다.
11:32- 철탑.
약간 올라서자 철탑이 있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하나 있다.
백양산과 불태령 사이의 작은 봉으로(운금봉) 올라가는 길인 모양이다.
11:35- 능선의 안부
우측으로 등로가 하나 있고, 약간 내리막으로 내려섰다가
11:39- 벽산아파트 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좌측은 벽산아파트,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로도 하나 보인다.
11:41- 너들 돌탑
(좌)벽산아파트
11:45- 이정표가 있는 작은 사거리.
좌측은 벽산아파트 우측은 불태령으로 올라가는 사거리다.
불웅령이라 적혀있는데 누가 매직으로 “웅”자를 “태”자로 고쳐놓았다.
11:48- 아래 위로 갈림길 있고
11:49- 옥천약수터
좌측은 금수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체육공원, 배드민턴장이 있다.
파이프에서는 물이 콸콸 쏟아진다.
11:51- 작은 삼거리
(좌)금수사
11:54- 우측으로 등로가 하나 있고
11:58- 돌탑 너들
12:00- 말등고개(구포 능선 고개)
좌측은 삼경장미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인데 며칠 전 야간산행 때 올라온 길이다.
우측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은 주지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약간 좌측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길은 경혜여고로 가는 길이다.
약간 우측으로 비스듬히 올라간다.
12:03- 너들지대
12:05- 돌탑과 너들지대
11:08- 제4쉼터
체육공원이 있고 좌측은 덕천주공아파트로 내려가는 길, 우측은 주지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언젠가 이 길로도 올라가 봐야 할텐데...
12:15- 작은 삼거리 우로
좌측에 제3쉼터와 체육시설이 보이는데 들르지 않고 바로 우측 길로 든다.
12:17- 삼거리 합류
제3쉼터에서 오는 길과 다시 합류된다.
12:23- 삼거리 합류
제3쉼터와 더 아래쪽의 제2쉼터를 거쳐 오는 길과 합류된다.
12:25- 제1쉼터
자그마한 약수터가 있는데 약간 고인물이다.
여기도 체육시설들이 마련되어 있고 쉼터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하나 보이는데 시그날도 달려있고 이리로도 많이 올라가는 모양이다.
12:30- 식사
제1쉼터 곁의 계곡에서 라면도 끓이고 막걸리와 함께 식사를 하고 간다.
13:33- 식사 후 출발
곧 나무 판때기를 깔아둔 길도 지나고
13:39-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도 하나 보인다.
13:41- 만남의 숲.
산불초소와 체육시설이 있는 사통팔달의 갈림길이다.
그대로 직진하면 금정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의 오르막은 불태령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유턴하듯이 돌아 넓다란 임도로 들어선다.
13:47- 좌우 등로
좌우로 등로가 보이고 몇 발 앞에 약수터도 있다.
성지곡수원지 안에는 워낙 작은 갈림길이 많아 일일이 기록하기가 어렵다.
13:54- 임도 삼거리.
임도가 갈라지는 지점인데 아래쪽 길이 좀 더 편하겠지만 우리는 윗길을 선택한다.
14:00- 돌탑과 식수공급지 철망 휀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데 식수공급지라고 들어가지 못하게 철망으로 막아놨다.
철망의 우측 위로 올라가면 백양천 고개로 올라갈 수 있다.
임도는 끝이 나고 좁은 등로가 시작된다.
14:02- 무덤쉼터
야간에 백양산에서 내려올 때 쉬어가는 두 번째 무덤이 있는 지점이다.
14:05- 작은 삼거리.
야간에는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오늘은 우직진으로 계속 허리 길을 돌아간다.
급한 경사없이 정감이 가는 오솔길이 계속 이어진다.
조금 지나자 좌측 아래쪽에 아까 갈라졌던 임도가 따라오고 있다.
14:12- 부암고개 위 철망 휀스.
백양산 아래 헬기장(백양천 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지점이다.
정면에는 능선을 따라 철망 휀스를 쳐두었는데 지나갈 수 있도록 통로가 있다.
14:18- 노을정.
노을정이라기에 뭔 정자라도 있나 했더니만 아무것도 없는 너들 계곡이다.
우측으로 헬기장, 백양천 고개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고, 좌측에서 따라온 임도와
합류되는데 좌측 아래로도 내려가는 등로가 하나 보인다.
선암사로 가는 임도가 시작되고 임도를 따라간다.
이 임도는 오늘 산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14:22- 산불초소.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하나 보이고 임도에는 차단기를 설치해 둔 지점이다.
14:23- 선암사
우측으로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 대웅전을 가로지른다.
선암사를 돌아나가자 휴휴정 약수터가 있고, 약수터에서 우측의 위로 올라가는 길은
애진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다.
약간 아래쪽에 산불초소와 차단기가 있는 임도가 있는데 아래쪽 임도를 따른다.
14:32- 임도 갈림길 삼거리.
임도가 갈라진다.
우측은 애진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백양산마라톤코스 정상방면 4.7km라 적혀있다.
우리는 좌측 내리막으로 가는데 잠시 시멘트 포장도로다.
14:33- 좌측에 체육시설과 백선약수터가 내려다보인다.
14:38- 좌측에 체육시설
14:43- 오행약수터 갈림길.
우측에 오행약수터 0.3km라 적혀있고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다.
14:45- 산불초소
좌측에 내려가는 등로가 보인다.
14:47- 우측에 계단으로 된 삼각봉 방면 등로가 보인다.
14:49- 사거리.
예비군훈련장 2.2km 선암사 2.1km 백양터널 0.8km 우측은 삼각봉 방면
14:53- 비닐하우스 양묘장.
좌측에 나무를 엄청 베어 모아 두었다.
길은 좌측으로 크게 휘돌아 가는데 양묘장 직전에 지름길로 바로 넘어가는 길도
보인다만 끝까지 둘레 길을 따라가 보고자 계속 임도를 따른다.
14:57- 산불 초소
좌우로 등로가 있는데 낙동정맥 길인 것 같다.
15:00- 돌탑쉼터
우측에 양묘장에서 바로 넘어온 길과 합류된다.
좌측은 성도 아파트로 가는 길인 것 같다.
15:04- 우측에 체육공원.
낙동정맥 끝봉(갓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체육공원이다.
낯이 익어 일부러 올라가 확인도 해본다.
15:09- 등나무 약수터.
우측에 등나무 약수터가 있다.
임도는 포장이 되어있다.
15:15- 임도 삼거리.
우측의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15:20- 사작 정자.
우측에 정자가 있고 끝봉(갓봉)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다.
이제부터는 어디로든 좌측으로만 내려가면 백양정 약수터다.
정자를 약간 지나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온다.
15:25- 백양정 약수터.
여기에서 오늘의 산행을 접고 세수하고, 발도 좀 씻고 남은 막걸리를 먹어치운다.
-기록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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